-
[Cover story] B급 ‘묻지마 강사’말 못 붙인다! A급 ‘전문 강사’ 초빙戰
▶구조조정으로 IMF를 극복한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재교육으로 눈을 돌리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들의 몸값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변해야 산다는 위기감
-
中, 개성공단에 큰 관심
중국이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토지와 노동력이 결합된 개성공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의 개성공단 방문의 배경에 대해 여러 관측이
-
“리더는 혁명적 ‘전환의 힘’ 있어야”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 작가 김훈이 CEO들을 만났다. 그는 지난 1월 20일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CEO 등산모임인 ‘시애라’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자신의 소설 무
-
[분수대] 고시생 / 공무원
‘1 대 100’이라는 TV 퀴즈 프로가 있다. 1명의 출연자가 100명의 집단과 함께 단계별로 문제를 푼다. 상식을 묻거나 허를 찌르는 질문이 많다. 전문 지식보다는 관심사가 폭
-
[사설] 노동귀족을 위한 ‘비정규직 투쟁’
인수위가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찰 출석 불응을 문제 삼아 당선인과 민주노총의 만남을 전격 취소한 직후 민주노총은 대정부 전면전을 선포했다. 순천을 시작으로 전국의 이랜드와 뉴
-
정권이 떠들어도 시간은 간다
지난해 별세한 돈부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10년 전 한국의 정부 관료들은 그로부터 ‘씻기 힘든 수모’를 당했다. 그는 199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
-
해고·채용 쉬운 고용정책 채택
사례1 2005년 11월 18일 주독일 한국대사관에서 외교통상부로 보고서 한 장이 제출됐다. “1990년대 초까지 12%가 넘는 실업률을 기록하던 덴마크가 94년 정부와 노사가
-
한정식 한 상에 80만원 !
한 상에 최고 80만원 하는 전통한정식이 전주에서 선 보인다. 전주시는 전통 한정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식과 공연을 결합한 ‘얼쑤! 우리 가락이 함께 하는 대장금 사업’을 추진
-
[JOBs]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명성 36.5도 ‘따뜻한 인재’ 구함
지난해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한 새내기들이 회사 제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홍환희·최수지·고경민·최영민·가영은·유영명·진혜경·노정현씨. [사진=김성룡 기자]스위스는 알프
-
문화부, 언론사 '성향 조사' 별도로 내부동향까지 조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12월말 문화관광부가 해당 산하단체에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성향 조사’와는 별도로 중앙일간지의 경영상황과 부대사업, 내부동향까지 파악해 보고하
-
실용적 장도리로 ‘굽은 못’만 뺀다
10년 만에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했다. 지난 10년 정권은 분배와 평등의 가치를 중시했다. 이명박 정권은 성장과 실용을 앞세운다. 그래서 권력 못지않게 정책의 큰 변화가 불가
-
노무현 정부는 스웨덴식 복지 … 이명박 정부는 덴마크식 노동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2003년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1분과위원회 간사인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공공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스웨덴은 30%인데 우리는
-
중국 진출 기업들 ‘무단 철수’ 르포 서비스 시장을 노려라
한국 기업의 잇따른 중국 무단 철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제 싼 임금을 노린 임가공 시대는 중국에서도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한국에서 사양길을 걸었던 섬유·완
-
[내생각은…] 해운 강국서 해양 대국으로 해가 지지 않는 한국 만들자
2008년 해운업계는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앞으로 달려 나가고 있다. 수백 개 해외법인과 지점에서 수천 명의 우리 해운맨이 전 세계를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운송망을 통해 국부를 창
-
[CoverStory] 중국 진출 기업들 ‘무단 철수’ 르포
한국 회사들의 잇따른 ‘무단 철수’로 한·중 경협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중국 내 사업 환경이 크게 나빠지면서 한계상황에 몰린 한국 기업들이 밀린 임금이나 빚을 갚지 않고 빠져
-
[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 47억원짜리 디스크 한 장
한 공군 중령이 기대에 부푼 얼굴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은 공군의 최정예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날이다. 이미 500만 달러(약 47억원) 이상
-
[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 47억원짜리 디스크 한 장
한 공군 중령이 기대에 부푼 얼굴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은 공군의 최정예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날이다. 이미 500만 달러(약 47억원) 이상
-
[다시뛰자2008경제] “기업 규제 확 풀려 신바람 살아나길”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경제단체장들과 주요 기업총수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적인 정책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
"한·중관계 이제 본선 … 금융은 새 도약 발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국민들이 나라의 경제적 부흥을 갈망하였고 그 갈망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였으니 이제 분명히 역사의 장이 바뀐 것이다. 과연 그 새로운 지도자가 국민의
-
2008년 주가 시나리오는 “봄이 지나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3인의 고수가 보는 2008년 증시 팡파르는 계속될까. 화려했던 2007년 증시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대조명은 잠시 꺼졌을 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투자자가 숱하다. 그들은
-
"중국 급격한 도시화가 새 활로"
한·중 좌담회에 참석한 전성흥 서강대 교수, 쑤하오 중국외교학원 교수, 이태환 한중싱크넷 회장, 캉룽핑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왼쪽부터). [사진=김태성 기자] "
-
[올해를빛낸기업] ‘글로벌 기업이 답이다’ 세계로 세계로
현대·기아차 그룹 중국·체코·터키 곳곳에 공장 4월 열린 체코 노소비체 공장 기공식에서 정몽구(왼쪽에서 다섯째)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
[기업이경쟁력] 수출 3760억 달러 … 365일 밤을 잊었다
삼성중공업이 만든 해상플랜트가 사할린에서 기름을 퍼올리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아가는 해상플랜트처럼 한국기업들도 밤낮없이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다.‘안팎의 위기로 적잖이 흔들
-
[GLOBAL EYE] 日모노쓰쿠리 본토 귀향
일본인은 제품을 만들 때 혼을 불어넣는다고 한다. 이를 ‘모노쓰쿠리(좋은 물건 만들기)’ 정신으로 부른다. ‘좋은 물건을 만들면 반드시 팔린다’는 이 제조업 정신은 자동차의 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