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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금 장기 근속자를 어찌 하오리까
Q: 우리 회사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25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터줏대감 같은 직원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들은 나날이 복잡해지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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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MB노믹스, 중심 잡고 타이밍 노려라
증시 침체,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 미국의 경기 불안…. 경제 곳곳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언제 또 이랬나 싶다. 오리무중이다. 혼란스럽다 못해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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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업체 ‘스피드 경영’ 재무장
블룸버그 뉴스 “자본력이 충분하고 기술도 한 수 앞선 일본 전자업체가 빠른 의사결정 구조까지 갖춘다면 앞으로 한국 업계는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일본 소니가 지난달 26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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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담합은 가짜 노사안정
한국경제학회 세미나에서 “현재의 노사 안정은 정규직 근로자와 사용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근시안적인 노사 담합구조이며, 생산성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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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원자재쇼크] 중국산도 껑충 … 물가 비상구가 없다
카툰 작가인 전애숙(38·경기도 부천시)씨는 18일 김치를 담그려고 장을 봤다. 지난해 이맘때 다섯 포기를 담그는 데 든 돈이 1만1000원이었는데 올핸 세 포기 담그는 데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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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 회장 “노조 우습게 보는 기업은 교육”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이 취임인사를 위해 전경련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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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전문가·헤드헌터·환경 컨설턴트가 뜬다
올해 유망 직업 1위로 ‘인수합병(M&A) 전문가’가 선정됐다. 2위는 인재 쟁탈전을 벌이는 헤드헌터, 3위는 환경 중시 추세를 반영해 환경컨설턴트가 떠올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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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뛰니 현대차 날고 항공사 기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어떤 기업은 반기고, 어떤 기업은 꺼린다. 자동차와 전자 같은 수출업계는 “단비가 내렸다”는 입장이고, 항공업계와 정유업계는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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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와타나베 사장, 노조와 함께‘꿈과 비전’시동 걸었다
도요타(豊田) 자동차는 최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네 차례에 걸쳐 회사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사장을 포함해 사측에서 100명, 노조는 위원장을 비롯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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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년연속 임금 동결노사 합의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 합의로 임금을 동결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1990년부터 19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남용 부회장과 박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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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싹쓸이 경제학’ 빛과 그림자
승자독식사회 로버트 프랭크 외 지음, 권영경 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32쪽, 1만3000원 워킹푸어 카도쿠라 다카시 지음, 이동화 옮김 상상예찬, 188쪽, 8500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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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최고제품이란 없다 … 어제보다 나은 게 최고”
중국 기업인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窮則變 變則通)’는 정신을 체질화한 사람들이다. 『주역(周易)』의 계사(繫辭)에 등장하는 이 말은 다음 구절로 이어진다. ‘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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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펼치는 총성 없는 전쟁
한국과 중국의 선박 수주량을 보면 막상막하다. 2007년 상반기 선박 수주량 수치를 보면 중국이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으나 7~9월에 다시 한국이 치고 나갔다. 지난해 1~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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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취임 일성 “대기업 노조, 올 임금인상 자제해야”
한국노총 장석춘 신임 위원장과 이용득 전 위원장이 28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열린 이·취임식에서 손을 잡고 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장석춘(51) 한국노총 위원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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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중국서 매출 1000억 기업 만든 이기영씨
김대성 대학생 사진기사 서울에서 최근 만난 이기영(52)씨는 군복 재킷에 허름한 면바지 차림이었다. 개인적인 일로 잠시 귀국했기에 그런가 싶었는데, 사실 그 복장은 이미 중국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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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시대 사회정책 … 내 생활 어떻게 바뀌나
25일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정책 분야에서 ‘자율’과 ‘경쟁’을 강조했다. ‘기회 균등’ ‘복지’를 강조한 지난 정부와는 정책 방향이 크게 다르다. 새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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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중국서 매출 1000억 기업 만든 이기영씨
김대성 대학생 사진기자 -중국 창춘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CEO인데도 항상 그런 차림인가.“세상과 싸워 나가는 전투적 자세를 갖추려고 군복 분위기의 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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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21, 혼다는 22시간인데 … 현대차의 자탄
“현대자동차의 생산성은 도요타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임금은 비슷합니다.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현순(58·사진) 현대차 사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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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군 가산점제 부활
국가 공무원 시험 등에 응시하는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주자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군 가산점제는 1999년 남녀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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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위기 부른 힐러리의 꼼수
‘유월 여름 장마철에/ 염예퇴(艶預堆)가 말(馬)처럼 우뚝하여/ 올라갈 수도 없고, 내려갈 수도 없다/아아! 이보다 더 험한 곳은 없으리니/ 배가 나아가기도 하고/ 엎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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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좋은 기업’ 위에 ‘사랑받는’ 기업 있다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라젠드라 시소디어·데이비드 울프·잭디시 세스 지음 권영설·최리아 옮김,럭스미디어,1만8000원 좋은 양념(Spice)을 쓴 요리는 미식가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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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주의는 시장경제 성과 계승해야”
리오넬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의 강연이 끝난 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토론이 있었다. 대표적 우파 경제학자인 안병직(서울대 명예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이사장과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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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피할 수 없어 … 마르크스도 인정했을 것”
1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민 기념 강연회’에서 리오넬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왼쪽 둘째)가 ‘유럽 사회민주주의에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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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B급 ‘묻지마 강사’말 못 붙인다! A급 ‘전문 강사’ 초빙戰
▶구조조정으로 IMF를 극복한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재교육으로 눈을 돌리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들의 몸값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변해야 산다는 위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