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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후지쓰배 '정상 정복'
후지쓰배를 안은 박정상. [일본기원 제공] 한국의 신예기사 박정상 7단이 이름 그대로 세계 바둑의 '정상'에 올랐다. 박정상은 3일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19회 후지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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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조한승·홍민표 "대륙을 잡아라"
17일 열린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000만원) 16강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 조한승 8단, 홍민표 4단 등 3명이 8강에 올랐다. 중국은 구리(古力)9단, 후야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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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독수리 이세돌 눈부신 '비상'
'비금도 독수리' 이세돌 9단의 비상이 눈부시다. 13일 현재 22승4패, 2월 중순 이후는 18승1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1패'는 최철한 9단과의 맥심배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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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어느덧 40년 '불혹의 왕위전'
"사회풍조가 어지럽고 불건전한 오락이 유행하는 이때 레크리에이션이자 도(道)이며 지능경기이고 정신스포츠인 바둑을 전 국민에게 장려하고 싶다." 1966년 1월 14일자 중앙일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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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이세돌 없는 무대가 적막하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뤄시허 9단(중국) ● . 이세돌 9단(한국) 장면1=이세돌 9단의 고심참담 속에서 좌상귀 패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흑은 잡히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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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세돌, 제자리에서 맴을 돌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뤄시허 9단(중국) ● . 이세돌 9단(한국) 이세돌 9단이 부동의 일인자 이창호 9단을 제치고 한국 랭킹 1위에 올라선 지 두 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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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바둑 60년… '1인자 계보'
한국바둑의 일인자 계보는 조남철 9단-김인 9단-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으로 이어진다.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도 한국바둑의 세계 제패에 절대적인 공헌을 했지만 일인자 계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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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두터움을 이용한 구리의 초토화 작전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구리 7단(중국) ● . 이창호 9단(한국) 녜웨이핑(攝衛平)-마샤오춘(馬曉春)-창하오(常昊)-구리(古力). 중국의 1인자 계보다.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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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꺾은 박영훈 "아직 배고프다"
‘어린 왕자’ 박영훈 9단(오른쪽)이 물가정보배에서 2대0으로 우승하며 이창호의 벽을 처음으로 넘어서고 바둑계의 왕좌 쟁탈전에 가세했다. [한국기원 제공] 박영훈 9단의 청룡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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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9. 세계정상에 우뚝 선 한국바둑
▶ 1989년 응씨배에서 우승한 뒤 김포공항에서 환영을 받고있는 조훈현. 변방의 한국바둑이 세계를 제패하고 부동의 최강자로 우뚝 서는 긴 과정은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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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전 사상 첫 10연패
이창호(사진)9단이 왕위전 39년 사상 처음으로 10연패를 달성했다. 이 9단은 2대1로 리드한 가운데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KT배 왕위전 도전기 4국에서 도전자 옥득진 2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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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9연패 꿈 VS 막으려는 그들
'KT배 왕위전'이 프로기사 182명과 아마기사 4명 등 총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개막된다. 중앙일보 창간 이듬해인 1966년 첫 대회를 치른 왕위전은 매년 빠짐없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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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거머쥔 창하오, 바둑 올림픽 중국 첫 우승 한 풀어
만년 2인자 중국의 창하오(常昊.사진)9단이 한국의 최철한 9단을 3대1로 꺾고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국내 3관왕으로 이창호 9단을 3대0으로 꺾고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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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후계자는 누구일까? 이세돌 305 : 295 최철한
황제 조훈현9단, 한국류의 대명사 서봉수9단, '도전5강'으로 잘 알려진 장수영.강훈. 김수장9단과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선근9단. 이들 저명한 6명의 9단에게 두 개의 질문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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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의 중국 통신] 왕시 13살 때 프로…작년 하네 꺾으며 두각
왕시는 1984년 허난(河南)성에서 출생했다. 아마초단 실력인 부친의 영향으로 4세 때 바둑을 접했으나 프로가 되는 길은 순탄치 않아 여섯차례 대회에 나간 끝에 13세 때 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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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최후의 일격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6보 (106~127)] 黑.이세돌 9단 白.후야오위 7단 중국 바둑계는 이창호9단에 의해 지각변동이 일어나곤 했다. 마샤오춘(馬曉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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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4인방 각축전 "포스트 이창호 나야 나 ! "
한국 바둑을 세계 최강으로 끌어올린 4인방(조훈현.이창호.유창혁.서봉수)의 뒤를 이어 이세돌.최철한.박영훈.송태곤 등 네명의 젊은 강자가 신4인방의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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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도전기 3국' 구사일생의 생존본능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3국 [제4보 (61~81)] 黑.이창호 9단 白.이세돌 9단 조훈현9단은 15세 때 내기바둑을 둔 죄로 파문당한 일이 있다. 2단이던 조훈현은 아베 요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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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이세돌 만나면 나도 모르게 격렬해져"
큰 승부에 명국 없다는 말은 이번 왕위전에서도 빗나가지 않았다. 일인자의 왕좌를 건 건곤일척의 승부는 찰나에 스며든 한가닥 방심과 착각으로 무너져내렸다. 장막 안에서 천리 밖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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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 9연패
이창호 9단이 왕위 9연패를 달성했다. 이창호9단은 17일 2대 2로 팽팽한 가운데 열린 38기 왕위전 도전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이세돌9단과 시종 격렬한 접전을 전개한 끝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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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도전기 2국' 정글의 일인자는 누구냐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2국 [제10보 (166~184)] 黑.이세돌 9단 白.이창호 9단 이창호9단은 "겁이 많다"고 고백한다. 세계 최고수로 전장을 무인지경처럼 달려온 이창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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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세돌, 16일부터 제주서 왕위전 결승
‘이-이 대전(李李大戰)’이 펼쳐진다.부동의 일인자 이창호9단과 비금도 천재 이세돌9단이 왕위 타이틀을 놓고 숙명의 일전을 치른다.지난해 LG배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 1년 2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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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분초의 벽'에 울고 웃는 신 - 구세대
▶ 준속기인 세계대회에 이어 TV속기시대가 도래하면서 신구의 세대교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사진은 TV바둑의 효시인 KBS 바둑왕전 패자조 결승전, 조한승7단(左)과 박병규4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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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는 역시 '성적順'
▶ 6일 2004한국리그에 출전할 8개팀 32명의 선수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2004한국리그 8개팀 선수가 확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