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
-
"속셈 알다가도 모르겠다〃
민정 당이 선거법협상의 새 수정안으로 1인구를 1백61개에서 1백30여 개로 줄이겠다는 안을 내놓자 민주당 측은 『장난하는 거냐』고 불쾌한 반응. 민주당 대표인 황낙주 의원은 1일
-
돌산 바위덩이 두 집 덮쳐|일가족 3명 중경상
주택가 돌산에서 3t짜리 바위덩어리가 굴러 떨어지면서 집 두채를 덮쳐 일요일 아침밥을 먹던 일가족 3명이 다치고 주민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31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
평신도중심 불교신앙 실천 활발
인간의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구제하고 사회를 정화하여 역사 현실 속의 불 국토를 건설하려는 재가 불교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불교가 사찰과 승려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는 인식에서
-
수업부터 정상화시키자
【광주=임광희 기자】조선대가 일부 학생들의 거부 농성으로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마련한 보충 수업조차 하지 못한 채 전원 유급 위기에서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선대 교수들
-
실록 80년 서울의 봄|미궁의 정치일정…민주화는 꿈이었다|운명의 5월17일
80년 서울의 봄은 학생데모의 소용돌이 뒤끝에 막을 내렸다. 학생데모가 막내림의 가닥일까. 그해 가장 큰 쟁점은 정치일정이었다. 학생의 항의도, 정치권의 요구도 하나갈이 개헌은 언
-
"유언비어 단속령"뚜렷한 실적없어 멋적은 표정
○…7년만에 치른 대학별 입시에서 국어·국민윤리·영어·사회·미술·체육등 일부 문제에 정답이 모호하거나 2개이상의 정답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출제를 맡았던 중앙교육평가원은 적잖이
-
대구유세 청중에 「고향」을 강조 민정|부산∼임진각까지 민주대행진 민주|「올림픽후 신임투표」집중 공격 평민|경인지역 표밭 다지기 강행군 공화
○…노태우 민정당후보는 12일 여의도유세로 한껏 기세를 올린 데 이어 13일 고향인 대구 수성천에도 여의도인파에 버금가는 군중이 모이자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유세전의 대미를 장식
-
전기 대인원서 내일부터 접수
88학년도 대입전기전형을 실시하는 75개대학(11개교대포함) 이 27일 상오9시부터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일요일인 29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실시하며 우편접수를
-
부인지지연설 이희호여사가 선수|농정 잘못 시인…공가소득 배가약속 민정|우세지역의 붐 중부내륙으로 확산 민주|경부고속도로 건설 반대 사보 비난 공화
일요일 창원에서 대규모인파가 몰려 기세가 오른 노태우후보는 23일 상·하오 고성과 진주에서 유세장 최대동원능력에 육박하는 청중이 모인 가운데 이틀간의 서부경남표밭공략을 종료. 1
-
전기대원서 교부시작 접수는 27∼30일까지
88학년도 대입 전기전형을 실시하는 서울대를 비롯, 전국 64개 대학과 11개 교육대학이 23일부터 일제히 원서교부를 시작했다. 교부첫날 각 대학 창구는 비교적 한산, 선지원에 따
-
(23)D데이는 장군진급 심사 끝난 12일
그날 밤의 사태 이전에도 심상치 않은 어떤 흐름은 있었다. 박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권력의 공백 때문에 계엄령이 발동되어 있기는 했어도 비교적 평온했다. 계엄 업무는 계엄사령관의
-
"록펠러 아들도 아닌데 웬 돈을 그렇게..."|"일요일 행사 지양, 주일 지키게 하겠다" 노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4일 예산집회 출발에 앞서 이날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원총회를 주재,『어느 당도 따르지 못하는 승리에 충분한 지지기반이 있으나 열 말 구슬도 꿰어야
-
김총재 비난하다 치안책임자 탓으로 돌려
○…민정당은 일요일인 1일노태우총재를 비롯, 당직자·소속의원과 유세반원 3백50명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선거유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선거유세기법, 야권의 공세에 반박하는
-
휴일 중부내륙 최저 영하 예보
29일 하오부터 내린 비로 주말인 31일 중부내륙지방의 최저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낮은 2∼4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차가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앙기상대는 전국에 비를 뿌린 기압
-
남산 3호터널 보수
터널보수공사로 29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남산3호터널의 차량통행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평일(월∼금요일) 밤시간(하오9시∼이튿날상오6시) ▲일요일과 휴일 ▲토요일 하오
-
"탈당서 안낸 9병중 6병도 곧 참여" 동교
○…노태우민정당총재는 28일하오 전국다방조합연합회 조합원 1천2백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9일에도 상오에 개인택시조합 전국간부10여명과, 하오엔 중소영세상인 1천여명과 간담
-
제7회 중앙일보 중앙시조 백일장 개최
중앙일보사는 우리의 멋과 정서가 담긴 시조를 생활화하고 우리의 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시조짓기운동의 일환으로 동아제약과 공동주최 제7회 「중앙시조백일장」올 11월1일 (일요일)
-
처음으로 외신기자 취재 허용 등,가운데자리 조자양에 양보
○…이번 13차 중공전당대회개막식은 국내외에 최대한의 선전효과를 겨냥한멋진 정치쇼라는 인상. 항상 하오에 개막되던 전례와는 달리 일요일 상오9시에 막을 올린 이 개막식은 생중계를
-
제7회 중앙시조 백일장 개최
중앙일보사는 우리의 멋과 정서가 담긴 시조를 생활화하고 우리의 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시조짓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아제약과 공동주최 제7회 「중앙시조백일장」을 11월1일 (일요일)
-
날이갈수록 샘솟는 사랑|결혼 28년째…이웃에 참사랑 펴기 9년
『이제부터는 정말 우리부부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을 까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10년 전ME의 주말모임을 가진 후에 느낀 부부 일치에의 자신감,
-
부산대회 평가놓고 상도·동교입씨름
○…민주당의 김영삼총재는 19일 상오 상도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부산대회때 단상에 을라가 모인 인파를 바라보니 눈물이날지경이었다』고 토로한후『열렬히 나를 성원해준 부산시민들에게
-
"어느쪽이 여야돼도 나라운명 분담" 김대중|"청중수를 지지자로 보는것은 오산" 민정
○…민정당의 노태우총재는 일요일인 11일 상오 서울을지전신전화국과 중부소방서를 방문, 근무중인 교환양들과 소방원들을 걱려한뒤 교보문고에 들러 책을 사며 학생들과 대화. 노총재는 『
-
내일 상오3시를 2시로|서머타임 오늘로 끝난다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11일 상오3시로 끝남에 따라 서머타임 실시기간중 달라졌던 생활리듬이 서머타임 실시이전으로 되돌아간다. 폐장시간을 30분 늦췄던 시내 백화점들은 서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