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 120만원인데 핫도그가 3만원"…유럽 성탄절 물가지옥
크리스마스를 앞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마켓에 사람들이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기려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할 지
-
"빵값, 내고픈 만큼" 고물가 이벤트 연 빵집, 의외의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파리 한 빵집에서 직원이 바게트를 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프랑스에서 고물가로 빵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손님들에게 바게트 값을 스스로 정하게 한
-
[더 하이엔드] 이게 종이라고?....박스 쌓고 붙여 만든 경이로운 '시간의 교차로'
지난 9월 6~9일 열렸던 프리즈 서울에서는 샴페인 하우스 ‘루이나’의 특별한 전시가 공개됐다. 지극히 평범한 소재인 판지(card board)로 경이롭고 독창적인 세계를 조각해
-
테니스와 무관한데 모두 '끄덕'…세계대전 영웅 그의 이름은 [Focus 인사이드]
올림픽을 중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단 세계선수권은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대회다. 그런데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테니스는 세계선수권 또는 월드컵이라고 부
-
정부 추산이 108만명이었다....시청사 불까지 지른 佛 연금시위 [영상]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프랑스 시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제9차 반
-
[김정하의 시시각각] 대통령은 인기없는 일도 해야 한다
김정하 정치디렉터 금수저 엘리트 출신의 대통령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정책을 밀어붙였다가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의회 동의를 건너뛰는 극약 처방을 동원해 가까스로 일은 성사시켰지
-
소박하게라도 정원 가꾸고 꾸미면, 삶의 질 올라간다
━ POLITE SOCIETY 프랑스 보졸레지방 ‘샤토 피제이’의 정원. 대칭, 중심축, 균형과 같은 형식을 중요시한다. 일반적으로는 ‘정원’을 의미하는 ‘가든(Garde
-
[결혼 빙하시대] 출산율 높은 프랑스, 결혼·비혼 가리지 않고 보육 지원
━ SPECIAL REPORT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한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다. [UPI=연합뉴스] 프랑스는 인구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다.
-
프랑스 대사관 협박전단 붙인 무슬림···"대사 협박 아니다” 선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연합뉴스]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무슬림을 모욕하지 마라”라는 내용의 협박 전단을 붙인 외국인 2명이 벌금형의 선고 유예를 확정받았
-
바이든, ‘핵잠 파동’ 뿔난 마크롱에 전화…내달 정상회담 연다
올해 6월 벨기에 브리셀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이훈범의 퍼스펙티브] 독일 점령 프랑스서도 나쁜 프랑스인이 더 위험했다
━ 무엇을 위한 반일인가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 정동길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릴 게 없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문세가 노래한 대로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
-
도시 떠나 포도농사 로망 이뤄, 와인은 새 인생 촉매제
━ [와글와글] 피터 메일 『나의 프로방스』 나의 프로방스 10년 전쯤 나는 파리행 항공기에 몸을 싣고 있었다. 해마다 봄에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콘텐트 마켓 mip-t
-
14m 세한도 재해석한 프랑스인 “무인도 같은 고독에 공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세한-평안' 전시 걸개 앞에 선 프랑스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요즘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
-
프랑스인이 재해석한 14m 세한도 “무인도 같은 고독에 공감”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프랑스 미디어 아트 작가인 장 줄리앙 푸스가 '세한-평안' 전시 걸개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가 제작한 영상물 '세한의 시간'이 이번 전시에
-
"무슬림, 수백만 프랑스인 죽일 권리있다" 말레이 前총리 파문
프랑스 니스에서 또다시 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마하티르 모하맛(95)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무슬림은 수 백만명의 프랑스인을 죽일 권리가 있다”는 과격한 발언을 해 파문이 커
-
5개국 정보기관 “중국, 코로나 사람 간 전염 한달여 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폭스뉴스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아메리카 투게더: 일터로의 복귀’란 주제로 인터뷰하고 있다. [A
-
벨기에 감자튀김·네덜란드 대마초…이게 코로나 '생존 필수템'
지난달 14일, 벨기에가 학교와 식당 등 대부분의 분야에 휴업 조치를 취한 가운데 벨기에인들이 가게 앞에서 감자튀김을 먹고 있다.[AP=연합뉴스] 감자튀김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
침 뱉으며 "프랑스로 가라"···독일인의 혐오, 장관이 더 놀랐다
쇼핑백을 든 한 남성이 독일과 프랑스 국경지역에 놓여진 '우정의 다리'를 건너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의 국경 지역을 방문한 프랑스인이 "코로나의 나라로 돌아가라"며
-
'中 코로나' 두렵던 아프리카, 알고보니 1명 빼곤 유럽 관련
마스크를 쓴 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지난달 28일 이탈리아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라고스의 야바병원 앞에서 서류를 든 채 심각한 표정으로 구급차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
일·독·프·러, 앞다퉈 '우한 엑소더스'…자국민 보호 총력전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 터미널4에 도착하고 있다. [E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페렴)의 전 세계 확산 우려에 따라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50주기 맞은 베트남 국부 호찌민, 21살 때 무일푼으로 프랑스 유학 떠난 이유
9월 2일은 현대 베트남을 세운 호찌민(胡志明·1890년 5월 19일~1969년 9월 2일)의 50주기다. 호찌민을 거론하지 않고 현대 베트남을 말할 수 없다. 그는 1945년
-
[노트북을 열며] ‘유리지붕 노트르담’의 상상
강혜란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열흘이 지난 지금, 프랑스인들은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복원될 노트르담의 ‘미래’를 그려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
-
와인시장 쭉쭉 빨아들이는 중국…포도밭에 숨은 패권주의
지난해 4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 세미나 행사에서 중국인 여성이 와인을 마시고 있다. [로이터] 중국이 전 세계 와인 산업에 빠르게 손을 뻗고 있다. 종주국 프랑스의 샤토(와
-
한국에서 만드는 와인이 200개나 된다고?
포도로 만든 '청수 와인'(왼쪽)과 복숭아로 만든 '고도리 와인'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감하며 좋은 사람들과 술 한 잔 나눌 계획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