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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장원 먹었어요
'week&배 남대문 상인 일어짱 경연대회'는 의류상 이영수(41)씨와 홍삼을 파는 윤병문(32)씨가 50점 만점에 42점을 얻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비록 트로피나 상금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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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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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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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 그림 =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 녹슨 대문을 열고, 아내가 나간다.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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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갖고 노는 젖먹이들 언어력·사회성 남달라"
"젖먹이 때부터 책을 접한 아이들은 커서도 독서를 자연스럽게 여기죠. 인지력이나 언어습득도 빠르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어요." 31일 공식 출범한 서울 중랑구 북스타트위원회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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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20세에 日 아쿠타가와상 받은 가네하라
▶ 지난 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쿠다가와 수상자 시상식에서 가네하라 히토미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지지통신 제공] 지난 1월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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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네 옆에 굶는 친구가 있다면 …
두 권의 아이들 책, '배고픔'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을 읽었습니다. 오래된 노래가 떠오릅니다. '그이들도 지금이 크리스마스란 걸 알고 있을까요?(Do they know it's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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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탐방] 6. 대중문화 평론 '가슴'
▶ 대중문화 평론 '가슴'(☞ 바로가기)지난주 난생 처음으로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첫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이 '서울 촌놈'을 위해 저녁을 먹은 후 현지 분들이 노래방으로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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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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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도는 생선구이 명가
생선은 싱싱하지 않거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안 먹느니만 못한 메뉴 중 하나. 특히 집에서는 양면 팬이나 생선 그릴 등 무엇을 사용해 구워도 어렸을 때 먹던 그 고소한 맛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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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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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10. 미래 향한 연구개발 (끝)
지난달 12일 고베(神戶) 서쪽 75km에 위치한 하리마(播磨) 과학공원도시. 1천4백36m 길이의 방사광(放射光)시설 '스프링 8(Spring 8)'이 과학단지의 한복판에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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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출동… 카메라·마이크 앞으로
'다음 중 방송국 프로듀서(PD)가 하는 일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①프로그램의 기획 ②출연자 섭외 ③제작 및 편집 ④출연'. 위 문제의 정답은 '답 없음'이다. 예전 같으면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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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 아톰] '둘리 아빠' 김수정씨
한.일 양국의 대표 캐릭터가 4월에 나란히 생일을 맞는다. '아기공룡 둘리'의 생일은 22일(2가 둘인 날이다). 1983년 4월 어린이잡지 '보물섬'에 첫 선을 보인 지 2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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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4개로 본 2002 대중문화
대중문화는 틀에 박힌 듯 돌아가는 팍팍하고 건조한 일상에 윤활유 같은 존재다. TV 드라마는 안방을 넘어 직장과 학교에서 대화의 중심이 되고, 히트친 개그는 모두가 공유하는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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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그림책들 산타할아버지도 껄껄껄
어린이들이 생일 다음으로 좋아한다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어린이책 출판사들에도 이날은 즐거운 날이다. 부모들의 책 선물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 까닭인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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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교제아저씨들에'매운 맛':바운스
일본 영화 '바운스'는 시쳇말로 '쿨'하다. 원조교제라는 께끄름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영상은 깔끔하다. "이런 못된 아저씨가 다 있나. 사회가 정말 썩을 대로 썩었구나"라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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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 자원봉사도 '부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영화제의 보이지 않는 공신은 자원봉사자다. 통역 서비스부터 극장 안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뛰고 있다. 올해에도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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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 印章산업 업그레이드
사양산업이라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사업,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기존 업자들도 손을 털려고 하는 업종, 구멍가게식으로밖에는 할 수 없다며 영세업체들만 득실거리는 분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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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는 응암동 슈바이처
도티기념병원은 서울 은평구청 건너편 응암동 언덕길 끝 야산 턱밑에 있었다. '만화를 그리는 슈바이처' 김진호(金眞浩·68)박사. 그는 이 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으로 병원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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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바다 독서에'풍덩'
책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그림 등으로 기록해 묶은 것이다. 책과 독서가 없었다면 인류의 생활과 국가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 민족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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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이것이 동방예의지국 매너 : "발 밟고 모른체… 무뚝뚝은 싫어요"
한·일 월드컵대회는 두 나라 국민이 매너 경쟁을 벌이는 장(場)이기도 하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의 이미지와 일본 사람들의 몸에 밴 친절이 전세계의 눈을 통해 비교 평가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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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지로 풀어놓은 서정의 물감 순·수·터·치
'마리 이야기'를 보는 동안 생각은 두 갈래로 달린다. 하나는 '이것이 정말 국산 애니메이션인가'하는 온전한 감탄. 다른 하나는'이렇게 잔잔하고 순한 이야기에 관객이 들까'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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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 11일 개봉
'마리 이야기'를 보는 동안 생각은 두 갈래로 달린다. 하나는 '이것이 정말 국산 애니메이션인가'하는 온전한 감탄. 다른 하나는'이렇게 잔잔하고 순한 이야기에 관객이 들까'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