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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동양인이 즐기는 '조용한 하와이'
가고시마는 일본 속의 남국이다. 하와이에 버금가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 많다. 거리에는 야자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아열대 식물들이 남국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가고시마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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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독주시대 개막] 일본 언론 "견제할 야당 붕괴"
▶ 11일 일본 총선에서 참패한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의 표정이 침통하기 이를 데 없다. [도쿄 AFP=연합뉴스] ○…자민당이 창당 이후 최대 승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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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박정희 "독도문제 융통성 절대 없다"
26일 외교부의 문서 공개로 13년8개월간에 걸친 한.일협정 협상의 전모가 최초로 드러났다. 협상은 1951년 시작돼 65년 6월 22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나 에쓰사부로(椎名悅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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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파벌정치 사실상 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단칼 승부수에 자민당의 50년 파벌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의 출신 파벌인 모리파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파벌이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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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에서 즐기는 골프
일본 본토 혼슈의 최북단(북위 41도)에 위치한 아오모리는 최근 골프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동쪽은 태평양에 서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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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한국 셔틀콕 긴장하라"
"배드민턴 강국 한국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41.사진)씨가 일본 대표팀 감독 신분으로 한국에 도전장을 냈다. 25일 인천 도원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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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선 김종필·오히라, 결단은 박정희·이케다
*** 한국측 주역은 한.일 협정의 결단을 내린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협상 방식에 대한 구상과 막후 조정, 담판과 협상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종필(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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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한 최고의 습관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습관은 '일무(一無) 이소(二小) 삼다(三多)'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 8일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와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한 '생활습관병 국민건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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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건강 위한 최고의 습관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습관은 '일무(一無) 이소(二小) 삼다(三多)'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 8일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와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한 '생활습관병 국민건강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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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군사유적 한·일 공동조사
제주도동굴연구소는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제주도에 구축한 진지.비행장 등 군사 유적에 대해 2010년까지 일본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학술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진지 동굴.참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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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국 판화 작품 한눈에…서울시립미술관서 '국제판화전'
공간그룹(대표 이상림)이 주최하는 '서울-공간 국제판화비엔날레'가 13회를 맞아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수상 기념전을 열고 있다. 한 작품으로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는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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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중주단 20년 만에 서울 나들이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틴 비버(제1바이올린), 클라이브 그린스미스(첼로), 이소무라 가즈히데(비올라), 이케다 기쿠에이(제2 바이올린). 1969년 줄리아드 음대에 유학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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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왕국 탈환"
일본 회사가 만든 반도체는 한때 전 세계시장의 80%를 차지했지만 1980년대 말엔 7%대로 급감했다. 적절한 투자 시기를 놓쳐 미국.한국.대만 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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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황새 메카' 된다
▶ 인공부화된 지 17일째를 맞은 새끼 황새 두마리가 1일 어미 황새와 노닐고 있다. [한국교원대 제공] 국내에서 멸종됐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번식 사업이 한국교원대(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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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前 일본 외상 사망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전 일본 외상이 28일 오전 직장암으로 사망했다. 67세. 이케다 전 외상은 도쿄(東京)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장성에서 근무하다 1969년 이케다 하야토(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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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선 학자들의 교유는 어땠나
19세기 청나라 학자들과 조선 학자들은 어떻게 교유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을까. 양자가 접촉했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서간 87건이 우리나라로 넘어왔다. 일본인 나카무라 긴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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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일본경제] 中. 디지털로 승부한다
지난 9월 25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는 '역사적'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일본의 기업들과 학계로 구성된 '트론'이란 운영체계(OS) 연구단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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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9. 불붙은 대학개혁
지난달 20일 도쿄(東京)역 부근 신마루노치 빌딩 6층에 있는 '첨단과학기술 인큐베이션센터(CASTI)'를 찾았다. 도쿄대 교수들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기업이 상용화하도록 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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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잔류 고아' 일본인의 항변
'중국 잔류 고아'출신 일본인들은 요즘 일본 정부와 사회가 북한에 납치됐다가 귀국한 일본인 5명을 융숭하게 대우하는 것을 보며 씁쓸해하고 있다. 대접이 너무 차이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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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訪北 주목한다
오는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전후(戰後)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 김정일(金正日)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일 수교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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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한국을 배우자"
일본에서도 월드컵 결산이 한창이다. 월드컵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질적 변화를 이루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교도(共同)통신의 지난 1일 설문조사에서 '한국에 친근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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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줄여보면… 20명은 영양실조,14명은 문맹
'지구촌'이란 말은 이제 식상할 정도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굶주린 아이들이나 내전과 에이즈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주민들에 대해 우린 과연 얼마나 가깝게 느끼며 살고 있을까.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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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의 축'발언 美서도 논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이란·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軸)'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미국 내에서 남북대화를 저해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적잖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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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さしい日本語 365日
성격이 단순하고 '怒りっぽい(화를 잘 내는 성격)'民性이라고 한다. 江戶末期의 大老(たいろう)였던 井伊直弼(いい なおすけ)가 水戶(みと)浪士(ろうし)에 의해 살해당한 田門外(さ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