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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오진? 최선 다했다면 과실 없다!”
의료사고를 당하면 환자는 아픈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상처를 입는다. 의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의사들 중 이를 순순히 시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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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결단의 순간] “병원 불지르고 감옥 가려 했다”
2002년 가을 부인과 함께 강원도 오대산 적멸보궁을 오를 때만 해도 백용기(52) 이사장은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했다. 거제 백병원 직원에겐 병원에 있는 환자를 옮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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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간이식수술중 출혈로 고비 넘겨
탤런트 최성준(42)이 간이식수술중 출혈이 심해 수술시간이 지연됐던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다행히 회복이 빨라 예정보다 일찍 회복병실로 옮겨졌다. 지난 3일 새벽 7시부터 서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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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왕 김춘삼' 폐질환 투병중
'거지왕'으로 알려진 김춘삼(78)씨가 폐질환으로 투병중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김 씨는 TV 드라마 '왕초'의 실제 주인공으로 김두한 이정재 이화룡 등과 함께 이름을 날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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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탁재훈, 외할머니 병실서 살다시피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이 최근 큰 부상으로 입원한 외할머니의 병상을 밤낮으로 지키고 있어 주변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탁재훈은 평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외조부모에 대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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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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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500명당 1명꼴 선천성 청각장애"
새로 태어나는 아기 약 500명당 1명꼴로 청각장애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이비인후과 박기현 교수팀은 지난 9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7년간 아주대병원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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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라운지] 4 ~ 8인 쓰는 입원실 병 옮을 가능성 높아
암으로 입원한 환자가 숨을 거뒀는데, 사망확인서상의 사인(死因)이 '폐렴'인 경우가 있다. 유족들은 막연하게 "암으로 건강이 쇠약해져 폐렴에 걸린 거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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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소병원 신관 개관
안동 성소병원(원장 박승국) 신관이 9일 문을 열었다. 지상 9층, 지하 2층, 연건평 3000평 규모로 총공사비 200억원이 투입된 이 병원 신관은 2002년 착공됐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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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폐암 떠나보낸 임현식씨 인터뷰
“마지막 열흘,아니 닷새만이라도 송추의 우리집 따뜻한 온돌방에서 지내다가 눈을 감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나마 중환자실에서 이것 저것 꽂고 외롭게 떠나지 않게 해준 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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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폐암 떠나보낸 임현식씨 인터뷰
마지막 열흘,아니 닷새만이라도 송추의 우리집 따뜻한 온돌방에서 지내다가 눈을 감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나마 중환자실에서 이것 저것 꽂고 외롭게 떠나지 않게 해준 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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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응급센터 개원
충북대병원이 첨단 시설을 갖춘 응급의료센터를 30일 개원한다. 정부로부터 도내 유일의 권역 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 센터는 1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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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인·치매·응급환자 오세요"
충남도 내 4개 도립(지방공사) 의료원이 특화된다.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지역 수요에 알맞은 의료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천안 의료원이 노인 전문 병원화하는 것을 비롯,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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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치매·응급환자 오세요"
충남도 내 4개 도립(지방공사) 의료원이 특화된다.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지역 수요에 알맞은 의료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천안 의료원이 노인 전문 병원화하는 것을 비롯,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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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응급실 밤엔 전문의가 없다
일부 대형 병원 응급실에 24시간 근무하는 전문의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이나 입원실.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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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만 있고 임종실은 없다
국내에선 줄잡아 한해 평균 3만명의 암환자가 병원에서 숨진다. 전체 암 사망자의 43.5% 선이다. 여기다 일반 환자까지 포함하면 병원에서 숨지는 사람의 숫자는 크게 늘어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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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만 있고 임종실은 없다
▶ 저세상으로 떠나는 발걸음이 마지막으로 거쳐 가는 곳, 임종실. 강남성모병원의 임종실에서 한 호스피스가 임종환자를 떠나보낸 뒤 침대를 붙들고 생각에 잠겨 있다. 국내 유일의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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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아버지 생명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 사격 훈련 중인 장미 선수. 사진 왼쪽은 간이식 수술 후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김성룡 기자] 운동 선수에게 최고의 꿈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딸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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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 맞은 日어린이 수술 경과 좋아
일본인 유치원생이 손도끼로 폭행당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지난 11월에도 일본인 초등학생이 유괴될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달 2일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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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 맞은 日어린이 수술 경과 좋아
일본인 유치원생이 손도끼로 폭행당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지난 11월에도 일본인 초등학생이 유괴될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달 2일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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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불응 두 의원 체포영장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송영진(宋榮珍.열린우리당).김운용(金雲龍.민주당) 의원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수사에 차질을 주고 있다. 해외로 출국하려다 저지당하거나 돌연 입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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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가기가 겁난다
전국의 주요 거점병원들에 응급전문 의사가 턱없이 모자라고 전용 입원실을 갖춘 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서울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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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품위있는 죽음을 위하여
뇌사자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한달이 넘도록 인공호흡기를 붙여 놓은 후배의 눈물을 보았다. 환자에게 베풀고 있는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이 결국은 죽음의 연장에 지나지 않으며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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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시인, 장애인문학잡지에 2억원 기부
노환으로 투병 중인 원로시인 구상(具常.84)씨가 장애인문학잡지인 계간 '솟대문학'에 2억원을 기부한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한국장애인문인협회는 具씨의 기부금을 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