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부적 재능과 일신의 안위, 조국 광복에 바친 헤이그 밀사
━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④ 보재(溥齋) 이상설 “동지들은 합세하여 조국광복을 기필코 이룩하라. 나는 광복을 이룩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
-
“소설 속 정부인은 매춘부” 전여옥 비판, 지금도 화난다 유료 전용
「 6회. 페미니즘과의 일전 」 나는 반(反)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진지하고 성실한 페미니즘에 저항할 논리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게 내 오랜 소신이다. 세상이 오랫동안 남성 위
-
[시론] 수사 장기화, 재판 적체 위험 수위
김종민 변호사·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2021년 9월 기소된 충북동지회 간첩단 사건의 1심 재판이 26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반복되는 법관 기피 신청, 변호인 교체, 국민참여재판
-
中 비판하며 아이비리그로 떠난 ‘여신 과학자’, 돌연 컴백한 이유
세계적으로 저명한 생물과학자 옌닝(顏寧)이 중국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작심을 기념하는 웨이보 해시태그는 4억 4천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의 귀환에 많은 이들은 ‘별의
-
[이번 주 리뷰] 野 헌정 첫 시정연설 보이콧…이재용 삼성 회장 취임(24~29일)
10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방사포 #북핵 #북 탄도미사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이재명 #유동규 #대장동 #윤석열 시정연설 #민주당 보이콧 #김범수ㆍ이해진 #중국
-
[마동훈의 미래를 묻다] 논문이 다는 아니다, 연구와 창업을 연결하라
━ 초일류 대학으로 가는 길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국내에서 나름 일류 대학이라 불리는 대학은 있지만, 글로벌 사회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초일류 대학은 없다. 근대
-
후배 장례식장서 록밴드 '락골당' 기획…'국민약골' 이윤석의 꿈 [속엣팅]
■ 추기자의 속엣팅 「 한 사람의 소개로 만나 속엣말을 들어봅니다. 그 인연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인연 따라 무작정 만나보는 예측불허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THINK ENGLISH] 커지는 중고 명품 판매 시장, 대기업도 뛰어든다
Luxury clothes and bags are displayed at BGZT Lab by Bungaejangter, a store run by secondhand marke
-
[삶의 향기] 일본 사상가의 ‘두 얼굴’ 동시에 보자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사람의 행위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주장한 철학자가 있었다. 하나는 자유·독립·창조·생명의 행위이고, 다른 하나는 부자유·의존·반복·죽음의 행위이다. 전자가
-
얼어붙은 韓·中·日 삼국 관계···'드라마 삼국지’에 열쇠 있다
2021년, 우리는 ‘한류’가 부리는 또 한 번의 매직을 목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다. 이전과는 다르게 한류가 ‘일류’, ‘중류’와 거침없이 만나면서 새로운 차원의 조류(
-
언제부터 이렇게 ‘잘 불게’됐지?…목관악기의 역사 쓰는 이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왼쪽)과 플루티스트 조성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오케스트라의 대다수는 바이올린ㆍ첼로 같은 현악기다. 하지만 중요한 독주를 맡는 악기는 주로 목관악기다. 클라
-
[월간중앙] 돌아온 이재용과 삼성에 내려진 특명 ‘투자 시계’ 다시 돌리고 초격차(超隔差) 회복하라
성장 끌어올리고 약화된 시장·기술 리더십도 복원해야 경제 기여 위해 이재용 특별사면·복권 필요하단 의견도 2020년 1월 27일 브라질 스마트폰 공장을 방문해 제조 공정을 직
-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성과 급했던 김정은, 당 경제부장 한달 만에 교체
━ 김정은 용인술의 노림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하기 직전인 2013년 11월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군을 찾았다. 당시 그를 수행한 이들은 ‘삼지연 8인
-
500개 다국적 기업가 中 칭다오서 모여 ‘다국적 기업가 서밋’
제2회 다국적 기업가 칭다오 서밋(跨國公司領導人靑島峰會, 이하 서밋)이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외 총 479개 다국적 기업들이
-
10년 후 달력, 거꾸로 지도…“남이 안하는 것 해야 일류 된다”
━ [SUNDAY 인터뷰]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 ‘괴짜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이 ‘10년 후 미래를 생각하며 살자’는 취지로 만든 2031년 달력을 보여주고
-
데생 뛰어난 ‘회식 황제’ 이두식, 술 마신 뒤 물냉면 순례
━ 예술가의 한끼 호방한 성격의 이두식은 술자리에서 자신이 술값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사진 이두식 유족] 1962년 서울 정동 이화여고 4층에 세 들어 있던
-
[사람사전] 사람
정철 카피라이터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인생 마지막 날까지 보듬고 가야 할 문장. 사람이 먼저다. 오늘로 이 칼럼을 끝낸다. 마지막 단
-
[월간중앙]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건희 삼성 회장 이야기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스피드 신봉자, 사장보다 더 받는 인재 영입 독려 품질개선에 이어 디자인과 마케팅 혁신으로 초일류 삼성 브랜드 각인시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 임원들에게
-
IOC에 조기 걸게 한 바흐 위원장 "개혁 외친 이건희 그립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6일 화상으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6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한국경제 근간인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 더 가르쳐야
━ 시장이 없는 시장경제 교육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경제체제는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초·중·고교의 경제교육,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경제
-
日국회의원 오르는 세가지 코스…시민단체 출신 안보인다 왜
지난 3월 12일 열린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립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중앙정치 무대에서 순수한 의미의 시민단체(NPO·특정 비영리활동 법인) 활
-
중국 대입시험 장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은?
한국의 대학 중 명실상부 최고 대학은 서울대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성적뿐 아니라 대학교의 순위를 매기는 기준은 다양하죠. 예를 들어 한국에서 평판도가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
-
[알지RG]20세기초 한일 흔든 ‘감기마귀’ 그 공포가 마스크 유행 불렀다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