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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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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시대를 잘못 타고 난 천재 무용가 최승희, 북에서 버림받고 사망
2003년 11월 북한의 조선중앙TV는 무용가 최승희가 1969년 8월 8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생사조차 아리송하던 그녀의 최후를 우린 34년이 지난 뒤에야 알게 된 셈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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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그래픽 르포 ⑤ 항공기 안전 정비, 24시간이 모자란다
올 5월 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대서양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228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추락 사고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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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축구장 찾아주는 팬들이 산타”
2004년 12월 26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자선축구대회에서 한 소아암 어린이(모자이크 처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는 홍명보 (右). 4년이 흘렀지만 그의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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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대출이자 부담 커 노후자금 마련 걱정되는데 …
Q: 두 자녀를 둔 30대 후반의 부부 교사입니다. 이번에 인천의 128㎡(39평)형 아파트에 대출을 받아 입주하게 됐습니다. 빚도 빨리 갚고 노후 대비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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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박영철 상병, "월급 7만2000원 부모님 드린 효자"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으로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사건 과정에서 두 병사가 보여준 '해병대 투혼'이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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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저항 파업·로비 … 손댈 기회 단 한 번뿐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인력은 2002~2006년 사이 40배가 됐다. 우체국 예금.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도 인원이 세 배가량 늘었다. 수익성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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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피랍자 19명은 누구인가
▶고세훈(27) 남서울대 산업경영공학과 99학번으로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에 샘물교회 봉사단원으로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다. 한때 가수를 지망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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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 국민 타자' 이승엽 모친상
슬픈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고 있는 이승엽. [대구=연합뉴스]"올해 반드시 우승해 어머니 영전에 영광을 바치겠다." 뇌종양으로 5년간 투병해 오던 어머니 김미자(58)씨가 6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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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청와대 앞의 작은 외침' - 1인 시위 현장을 찾아서
혼자서 피켓이나 플랜카드, 어깨띠 등을 두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모습은 이제 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나홀로 시위인 ‘1인 시위’로, ‘외교기관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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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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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주들 ‘왕회장’ 별세불구 외자유치기대 등으로 강세
현대그룹 관계사들의 주가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별세소식속에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확산된 외자유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부분 강세로 마감됐다. 22일 주식시장에서 그동안 외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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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이상아 늘고 있다] 원인.실태 불명, 대책 부실
선천성 이상 (異常) 이란 유전적 요인이나 염색체 이상 또는 태아때 받은 손상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신체.장기의 기형뿐 아니라 체내 대사장애와 자폐증.뇌성마비 같은 정신장애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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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맞벌이부부 '딕스' 월수입 절반 아이에 쓴다
회사원 金현정 (31.여.서울 반포동) 씨가 7개월된 딸 은주를 위해 지출하는 우유값은 한달평균 22만원. 도시근로자 4인가족의 월 식비 (98년 24만7천원.외식비 제외) 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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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인력·장비 턱없이 모자란다
거듭된 폭우 속에 집과 논밭이 또다시 물에 잠겼지만 주민.공무원.군부대가 한마음으로 복구에 나선 수해지역은 조금씩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씻어내며 원상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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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버스 충돌 歸省길 母子 사망
폭설과 추위속에 설 귀성행렬이 이어진 17일 전국각지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6시15분쯤 전남나주시송월동 석현교에서 전남완도 청해관광소속 관광버스(운전사 李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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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美한국연구協회장 재미교포 鄭慶朝박사
정경조(鄭慶朝)박사.이다지도 당당한 틀을 가진 신사를 누가 올해 75세 난 노인으로 볼 것인가.6척이 넘는 장신에다 굵은뼈대와 탄탄한 근육이 한창 젊은 운동선수의 그것처럼 잘 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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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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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휴일 윤화
【청주=김현수 기자】7일 오후 9시쯤 충북 청주시 지동동 중부고속도로 서울기점 1백 11km지점 상행 선에서 도로를 역행해 달리던 서울 3조8295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희종·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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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인 사업장도 국민연금 적용/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할부구입계약 7일내 서면취소 가능/중학교 의무교육 군지역까지 확대/해외이민 허가제서 신고제로 전환/범죄피해 구조금 5백만원서 천만원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제도들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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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로 체면깎인 『공행 파수꾼』|환경처 장관
환경처는 외로운 부처다. 경제 기획원·건설부·상공부 등 경제 부처들이 한 목소리로 개발과 외형적 성장을 주장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보전」을 외쳐야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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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실적수사가 「가혹」부른다
범인을 잡으라는등 독촉은 성화같은데 인력·장비·기술·예산이 다 모자란다. 그런 가운데 「중요범인」 검거에 내걸리는 특진과 포상. 공명심은 앞서고 능력·자질은 의욕을 못따르는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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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서울 대회…숨가쁜 여야
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정·신민당은 27일 각기 중집위 간담회와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서울 대회 대책을 논의하고 강경한 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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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일본경제
1950년6월25일 일본수상관저는 흥분에 들떠 있었다. 당시 「요시다」(길전무) 수상은 한국동난 발발소식을 듣자 『천우신조다』라고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아무리 빈사직전에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