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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주악단, 보안성소속 음악계의 꽃
북한이 선전화보집 『조선』1월호에 이례적으로 인민보안성(한국의 경찰청)소속 여성 취주악단을 소개하는 기사를 두 면에 걸쳐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의 유일한 여성 취주악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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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나의 하루] 운동선수
북한에서 운동선수가 되는 길은 '과외체육학교' 에 들어가는 것이다. 평양 19곳을 비롯, 시(4곳).군(1곳) 등에 모두 24개소가 있으며 오전에는 각 학교에서 수업하고 오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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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전쟁 참전 기념 열기
중국에 6.25 참전 50주년 기념 열기가 뜨겁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었으나 첫 교전을 벌인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50주년 기념일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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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 포함된 북한 유명인사 4인]
북이 보내온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 명단에는 6.25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월북해 북한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들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학계 인사로는 김일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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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회담 마지막날 표정
◇ 북한보도 및 반응〓북측 언론매체들은 15일 이른 아침부터 남북 공동선언 서명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라디오)은 오전 5시부터 뉴스시간마다 머릿기사로 합의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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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권 2년 해외평가]
외국 언론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 2년에 대해 경제와 외교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하지만 국내정치에 관해선 다소 비판적 평가를 내렸다. 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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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2.북한의 현대미술
이제까지 북한 답사기를 쓰면서 나는 문화유산과 자연을 통해 다소는 의도적으로 남북한의 민족적 동질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하려는 현대미술의 경우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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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1.조선미술박물관의 겸재
얼마 전에 열린 한 문화재 관계 세미나장에서 제자뻘 되는 후배가 정감의 표시로 가볍게 던진 인사말이 내게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선생님은 역시 겸재 (謙齋) 를 별로 높이 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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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2체제 학습열기
-중국의 제2대 외교부장은?“천이(陳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집행기관은?“중앙서기처.” -서울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부문 금메달리스트는?“러우윈(樓雲).” 웬만큼 중국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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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등소평 93년
사회주의와 시장경제를 접목시킨 마술사 덩샤오핑이 19일 역사의 뒷 페이지로 사라졌다.12억 인구의 방대한 중국대륙을 20년간 이끌어오면서'종이 호랑이''동양의 병부(病夫)'로 일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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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물 세관통과 무방비
최근의 한총련(韓總聯.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사태 와중에 대학가에서 압수된 김정일(金正日) 찬양 북한원전과 사진.비디오등 「이적성(利敵性)」자료 대부분이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입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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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6.25관련 反美선전 약화
6.25 46주를 맞은 북한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주민들의 전의(戰意)를 북돋우고 남한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렸다.평양방송은20일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인두겁을 쓴 승냥이』라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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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반환 계기 "國恥지도책" 발간
중국이 내년 7월 홍콩 환수를 앞두고 올해말께 「국치(國恥)1백년 지도책」을 펴낸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20일 인민출판사가 청소년들에게19세기말 이후의 치욕스런 중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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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인민무력부장 임명 의미-김정일 권력승계 不變 시사
최광(崔光)의 인민무력부장 임명이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지난2월25일의 오진우(吳振宇)사망이후 직무대리를 해 왔기 때문이다. 그의 임명은 김정일(金正日)의 군권장악에 변화가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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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순여사,이붕총리와 만나
[北京=특별취재팀]대통령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는 7일 중국국빈관(國賓館)인 조어대(釣魚臺)8호루 연회청에서 리펑(李鵬)총리와 그의 부인 주린(朱琳)여사가 베푼 오찬에 참석,양국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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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집단농사에 흥미잃은 지도농민들
만성적인 식량부족과 농업부진은 북한 경제난의 직접적인 증거다.북한이 중국식의 농업개혁에 착수할지에 외부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그러나 북한은 가족.개인 생산청부제와는 달리 집단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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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세례를 받아라
對北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한 천주교 신부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어떤 北韓 젊은이가 延邊에 있는 성당을 찾아왔다.그의 아버지가 臨終때 가족들을 불러놓고『나는 천주교 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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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야구모습 첫 공개-관중석 없고 운동화 눈길
처음 공개된 북한 야구경기 모습.북한 월간화보「조선」1월호에실린 이 사진은 지난해10월 전국인민체육대회 결승전으로 관중석이 없는데다 운동화를 신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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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동질화 과거지향은 곤란-남북문화교류협 교류증대 세미나
통일과정에서 풀어야할 남북간의 文化이질성 극복문제는 과거지향적 동질화보다는 제3의 민족문화를 창조하는 정신아래 미래지향적동질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金文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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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2.당.군조직 완전장악 주석 굳히기
北韓에서 사실상 수령역할을 하고 있는 金正日은 이제 권력승계의 마지막 몇걸음을 남겨놓고 있다. 당정치국 상무위원겸 조직비서인 金正日은 노동당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北韓에서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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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이후 북한 달라진 생활상-곳곳에 자본주의 냄새
北韓에선「먹는 문제」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데「衣食住」를 늘「食衣住」로 부르는데서도 알수 있다. 「쌀은 공산주의다」라는 슬로건까지 내건 北韓은 줄곧 식량증산과 식품가공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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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앞두고 『전작도록』준비 운보 김기창 화백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의 8순(93년10월)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망라하는 『운보 전작도록』의 발간이 추진된다. 전5권(각권 3백24쪽, 가로·세로 30㎝)으로 발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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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군사우위 체제(사설)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일성이 맡고 있던 인민군 최고사령관직을 장남 김정일에게 넘기더니 지난 20일에는 그에게 원수칭호를 부여한데 이어,인민군창설 60주년 전야인 24일에는 장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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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명 작가가 아닙니다"|황석영씨 월간지와 지상 대담
『나는 결코「망명작가」가 아닙니다. 나는 3년 유효기간의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베를린예술원의 초청을 받아 정당하게 체류하고 있는 독일 문화계의 손님입니다.』『객지』『장길산』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