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 자리이타, 지리산에서 행복을 노래하다
이원규시인 지난 주말 하동군 최참판댁에서 초여름 밤의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 ‘지리산학교 & 지리산행복학교’ 문화제에 참가한 300여 명이 서로 ‘사람의 향기’를 나누었다. 지
-
정복된 신대륙의 광대함과 위대함 그리고 인간군상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대지미술, 팝아트, 개념미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이같이 다양한 미술 사조를 내세우며 세계 미술계를 주도했다. 그래서 한때는 미국 미술이 곧
-
당신은 몇 편 보셨나요? '세계 10대 영화' 발표
이충형 기자영국영화협회(BFI)가 발행하는 영화 전문지 ‘사이트&사운드’는 1952년부터 10년마다 ‘시대를 초월하는 위대한 영화’ 10편을 발표해 왔다. 지난 8월 일곱 번째 순
-
수족 인디언 영웅의 후예, 역사 저편으로
22일 별세한 러셀 민즈. [AP=연합뉴스] 1973년 4월 미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300여 명의 원주민(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무장 봉기를 일으켜 사우스다코다주 운디드 니를
-
인디언 추장 같은 여름철새 후투티
인천광역시 강화도
-
400년만에 열린 바티칸 비밀 서고 들여다보니
가톨릭교회의 비밀 문서가 담긴 바티칸 시국(市國)의 창고가 드디어 열렸다.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재판 기록, 사랑을 찾아 왕비와 이혼하려다 파문 당했던 영국 왕
-
한 장의 스카프, 그걸로 충분한 ...
1956년 여름,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선박왕 오나시스의 요트에 올랐다. 하얀 드레스에 유일한 액세서리는 에르메스 스카프. 그녀는 스카프를 오른팔에 감싸 목에 걸어 맸다.
-
[j Global] 1800명 남은 인디언 ‘모히건’족 … 첫 여성 추장 무타위 무타하시
미국 코네티컷주에 밀집해 있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 ‘모히건’(Mohegan)은 늑대라는 뜻이다. 늑대의 자손으로 거북이를 통해 세상이 창조됐다는 신화를 가진 그들의 역사는 1만 년
-
‘크레이지 호스’ 전설의 부활
러시모어 대통령상 건너편 산에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 새겨진 ‘큰 바위 얼굴’. 4명의 미국 대통령을 조각한 작업은 1927년 시작해 14년 만에 완성됐다. 왼쪽부터 조
-
‘빈 라덴 헌터’ 패네타
대통령 자리에 앉은 군지휘관 … 이것이 미국의 힘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상황실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안보팀이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인 ‘제로니모 E-KIA’
-
미국의 빈 라덴 제거작전명…왜 전설의 추장 제로니모일까
2일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국의 작전명은 ‘제로니모(Geronimo)-E KIA’였다. 제로니모는 인디언의 아파치족 추장의 이름이고 E는 적(Enemy),
-
빈라덴 제거에 투입된 '팀 식스'…그들의 정체는?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1일 자정쯤. 미군을 태운 블랙호크 헬기 4대가 파키스탄 가지 공군기지에서 극비리에 이륙했다. 작전명 '제로니모(Geronimo)-E KIA'가 시작된 것이
-
강인한 당신이 아름답다 … 모터사이클, 스타일 업!
인디언의 ‘치프 블랙호크’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경제 위기는 세계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자동차 시장에 불황의 직격탄을 날렸다. 모터사이클 시장도 예외가 아
-
[사진] 후투티의 모정
후투티 어미가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인근 야산에서 둥지 안의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다. 길고 화려한 머리 깃이 특징인 이 새는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린다. 흔치 않은 여름
-
“미국이 위대한 건 잘못 수정할 능력이 있기 때문”
엘렉시스 드 토크빌(테오도르 샤세리오, 1850년 작). -“미국인들은 지상의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한다. 그들은 ‘이것으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가’라는 딱 한 가지 질문을
-
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
For Sale, For Lease 간판 즐비 … 유령도시 같은 폰티액 도심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 폰티액. 용맹한 인디언 오타와족 추장 폰티액의 이름을 땄다는 이 도시의 중심가 사지나우는 길 양쪽 점
-
[조우석 칼럼] 김점선, 우리의 ‘문화영웅’
국내 첫 행위예술은 1967년 ‘비닐우산과 촛불’이다. ‘무대뽀 정신’으로 연출한 생쇼였다. 전위예술가 정찬승·정강자 등이 벌였던 퍼포먼스는 조셉 보이스·백남준 등 플럭서스 패거리
-
‘크레이지 호스’ 큰바위상 60년째 조각 중
신을 상징한다면 크레이지 호스는 용기와 현명함 등 인디언들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수기 기자]세계 최대의 산상 조각으로 기록될 미국의 ‘크레이지 호스(Crazy H
-
[2008미국대선] 당원대회·예비선거로 후보 선출
민주.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론 코커스(Caucus.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Primary.예비선거) 두 가지가 있다. 이 둘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같은 당원대회라도
-
[유정아의 말하기 칼럼] 침묵이라는 아름다운 언어
인디언 부족 라코타는 말의 앞과 뒤에 오는 침묵을 소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들의 삶을 관찰한 바 있는 오글라라 시욱스 부족의 추장 ‘서 있는 곰’은 이렇게 썼다.“대화는 결코
-
일본서 폭발적 인기 ‘천의 바람 …’ 작곡 아라이 만
“내 무덤 앞에 서 있는 당신 더 이상 울지 말아요. 그 곳에는 내가 없어요…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 위에서 자유롭게 날고 있죠.” 최근 일본의 국민가요가 된 노래 ‘천(千
-
펜은 언제나 약자의 무기
이수영 자유기고가편지는 보통 개인의 소식이나 용무를 전달하는 매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실상 편지는 사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친서 등의 외교문서, 정치적 포고, 규
-
2% 부족한 골드미스
인생에 내세울 거라곤 남들보다 먼저 시집가서 애 낳은 것밖에 없는 이 아줌마한테 ‘골드미스’의 삶은 일종의 판타지다. 만약 그때 애 키우며 일하느라 허덕대지 않았다면 지금 근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