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25)유사졸업생들-「5·16」후의 5기생
5·16군사혁명에 무력부대를 출동시켜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실질적 주역인 5기생들은 혁명성공 후 다수가 혁명정부 요직에 참여했다. 군사정부의 최고의결기구였던「국가재건최고회의」최고위
-
연주 현씨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소월의 명시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평안북도 영변의 옛 이름은 연주. 연주 현씨는 바로 이곳 영변에서 8백여 년
-
다부동 낙동강 전선 최후 교두보
『조그만 마을하나를/자유의 국토 안에 살리기 위해서는/한해살이 푸 나무도 온전히/제 목숨을 다하지 못했거니/사람들아 묻지를 말아라/이 황폐한 풍경이/무엇 때문의 회생인가를….』 고
-
군재일문일
김계원 보충신문 붉은 색의 양탄자가 깔려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마루였던 것 같다. 총성이 울린 후 불이 꺼지고 김재규 피고인이 다른 총을 가지러 나갔을 때 피
-
한강다리 모두 막혀…여관 초만원|차는 거리에 놔둔 채 걸어서 다리건너기도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계엄군에 의해 연행된 12일 밤 서울시민들은 일부교통통제로 의아해했으나 13일 상오 발표된 국방부장관명의의 특별담화를 듣고는 다소 안심하는 표정이었다. 퇴근길을
-
박대통령 시해사건 전모
원흉 김재규는 이미 발표한 바와같이 업무수행과정에서 무능이 드러나 대통령각하로부터 수차에 걸쳐 힐책을 받아왔을 뿐 아니라 박대통령각하께 드리는 보고·건의가 차경호실장에 의해 제동
-
64명에 훈장,표창
지난달 19일 중동부전선 북한강상류에 침투했던 북괴의 3인조 무장공비를 소탕하는데 무공을 세운 장병들에 대한훈장,표창수여식이 5일 상오 육군 제2102부대와 제2032부대 연병장에
-
"대화로 위장 전쟁 준비…유장식 등이 작업 독려"
서종철 국방부장관은 20일 『중부 전선에서 새로 발견된 「터널」은 7·4 공동 성명이 서명된 직후부터 북괴가 본격적으로 굴착하기 시작. 그네들의 창당 30주년 기념일 (10월10일
-
북괴지하 터널서 폭발사고
20일 하오 1시20분쯤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남방 3백m지점인 북괴구축지하「콘크리트·터널」안에서 폭발물이 터져「터널」을 조사중이던 공동 감시조 8명(한국군 2명·미군6명)중 한국군
-
해·공 협조 이완 없었나|내무위 문답-해경 전력 강화를 촉구
국회는 국방위에 이어 2일 내무위원회를 열고 홍성철 내무부장관으로부터 해경 경비정 피침 사건의 경위 보고를 들은 뒤 해안 경비에서 해·공군과의 협조 체제가 이완되었던 점등을 중점적
-
북한의 해상도발 대비 만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가 17일 하오 국방부 회의실에서 서종철 국방장관 주재로 열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태 등 국군이 당면하고 있는 국방 분야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재검토, 임전
-
백령도근처 우리영해
7일 상오 6시1분 서해 백령도 동북쪽 8「마일」지점에 북한경비정 1척이 접근, 6시30분부터 45분까지 45분동안 백령도인근 영해2.5「마일」까지 해상을 침범했다고 국방부 대변
-
영남가뭄 극복 총력전
영남지방이 극심한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경남·북 도 당국은 「1인 1평 더 구하기」, 「낮엔 우물파기, 밤엔 물 뿌리기」 「산너머 물 넘기기」등 가뭄극복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
군복무 중 병사·일반 사망자 전사자로 조작, 연금 타내
대검 수사국 백광현 부장검사는 7일 원호처 관계직원들이 육군본부 또는 국방부직원들과 짜고 군복무 중 병사한자나 일반사망자의 기록을 전사자로 부정처리, 연금을 받도록 하여 막대한 국
-
"놀라운 발표"…긴장한 눈·귀-남북공동성명이 나오던 날의 시민들 표정
온 국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큰 발표에 놀라고 흥분하고 감격하고 기대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4일 상오 10시 중대발표가 있다는 예고에 따라「텔리비젼」과 「라디오」앞에 눈과
-
(333)-Y부대(2)유격전(2)
훈련을 마친 대원들은 출동의 날을 하루를 삼추 같이 기다렸다. 1951년4월29일 문천·안변·경성·회양 지구에 공작대원 1백4명이 침투해 들어감으로써 Y부대는 첫 출동을 개시했다.
-
자유에의 착륙|박 소좌 귀순 순간
『거진=김영휘·김재혁·장창영 기자】3일 하오 2시27분쯤 북괴 공군 박성구 소좌가 「미그」 15기를 몰고 동해 바다 위를 낮게 미끄러져 내린 곳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송죽리의 모
-
무장간첩선 1척 나포
서해에 침투한 북괴무장간첩선 1척이 상륙직전에 육군 해안초소에의해 발견돼 육·해·공군 합동작전끝에 나포되어 29일새벽 5시21분 인천항에 예인됐다. 간첩선에 있던 5∼6명의 간첩
-
밤마다 마취강도
서울영등포구상도동14∼17통 일대 주택가는 지난겨울부터 마취약 도둑들이 들끓어 주민들은 밤만 되면 공포에 떨고있으나 도둑들은 경찰의 단속을 비웃으며 계속 날뛰고있다. 14일 새벽에
-
군인들 10대형제에 사형|「콤프레서」로 배에 바람
【온천=고덕환기자】군인6명이 나이어린 형제를 도둑으로몰아 전깃줄로매달고 심한 매질을한 끝에 구덩이를 파놓고 파묻어버린다고 온갓협박을 다한사실이 드러났다. 27일하오 육군모수사기관에
-
2백91개 대대 편성
4일 국방부는 3월중에 2백91개 향토예비군대대를 발족시키고 예비군의관리, 훈련, 동원을위해 각대대에 2∼3명씩의 연락장교단을 두기로했다. 향토예비군대대는 공비출몰지구, 철도연변,
-
합작투자유치에 주력|금리체계 단순화 연구
국회는 11일 상오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66년도 일반 국정감사 결과, 시정조치 보고서를 접수했다. 총 6백 8「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에서 경제기획원은 「앞으로의 외자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