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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참여/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벼랑에 선 교육:18)
◎“교육주체” 말뿐 돈만 내는 “들러리”/육성회등 조직은 많으나 소수가 좌우/“빈손으로 못간다” 교사면담 조차 부담 『강남의 명문 K고에서는 새학기 교사배정때 육성회의 큰손이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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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한국 도입 올해로 10년|여성의 지위 향상에 "큰 몫"
82년 국내 최초로 이화여대 대학원에 여성학과가 설치됨으로써 본격적으로 한국에 여성학이 상륙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는 오는 5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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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심각성 널리 알린다
9세 때 성폭행한 남자를 살해한 김부남 사건이 30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성폭력으로부터의 보호대책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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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외화」에 청소년 정서 멍든다-서울Y 각계인사초청 토론회
「공륜 액션외화 심의 느슨하다」는 제하의 일간신문 기사(중앙일보 7월8일자 14면) 보도를 계기로 공륜의 심의설명자료 관계기관 배부, 그에 대한 서울 YMCA의 입장발표 등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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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중학교부터 시작하자
『한국사회는「먹고살기 위해」일하던 시대에서「자기실현」을 위해 일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따라서 좁은 의미의 직업교육에서 벗어나 직업적 자아를 형성하게 해주는 진로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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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후보들 자역살림은 우리손에…(광역 표밭을 가다:12)
◎공해등 민생 내세워 남성 공략/대부분 자금·조직력 약해 “맨발작전”/사회운동가 많아… 택시운전사·보통주부까지/운동원 입을 한복·현수막 직접 만들어 알뜰운동/역대 총선·공천에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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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교육 시민운동」전개
서울 YWCA는 올 한해동안 바른 교육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바른 교육이 바른 사회를 만듭니다」란 주제아래 전개되는 이 시민운동은 ▲창의성을 길러 주는 학교교육 ▲책임감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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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일일교사』좋은 성과"
인간교육실현 학부모 연대(상임공동 대표 전풍자)는 9일 오후2시 서울 광희동 경동 교회에서「학부모 학교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학부모 논단을 열고 학부모의 올바른 학교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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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특활」입시에 밀려 "찬밥신세"
흔히 학교 교육하면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목을 배우고 익히는「교과활동」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그것이 학교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학교교육은 교과활동과 함께「특별활동」이라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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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법 개정목소리 높다
교육자치제 실시로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 대표들의 의견제시 필요성이 커졌으나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학부모가 자녀교육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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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강산 곳곳 공해 몸살…공중도덕 실종 안타까워|박혜란
쓰레기 강산에도 봄은 오는가. 모처럼 겨울 산에 오른 사람들은 등산로 주변의 나뭇가지에 때아닌 오렌지 빛 꽃이 함빡 피어 있는 모습에 의아해 한다. 그리곤 이내 그 꽃들이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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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입제도|"교육 정상화와 거리 멀다"
94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할 것으로 발표된 새 대학입시제도는 학생·교사·학부모가 겪고 있는 현재의 「입시전쟁」을 누그러뜨리지 못하며 따라서 대입문제는 고등학교 교육정상화로 풀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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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아껴도 잦아도 비교육적|꾸중과 벌이 효과 거두려면…
자녀를 기르다 보면 칭찬할 일만큼이나 꾸중할 일도 많고 상을 주고 싶을 때만큼이나 벌을 주고 싶을 때도 많다. 귀여운 자녀를 꾸짖고 벌주고 싶은 부모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 항상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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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폭력」의 감시자 「호루라기」 전화상담 주은희씨
「매를 아끼면 아이를 그르친다」는 경구가 있을 정도로 옛날부터 교육과 매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매는 교육상 과연 필요한 것인가」라는 논쟁이 계속돼왔다. 소위「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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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민·농촌 탁아소|"시설기준 완화를"
민자당과 평민당이 각각 탁아 관계법안을 마련하고 이를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하려는 움직임 속에 여성계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육아와 탁아제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토론하는 모임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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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식 농사"에 얽매이지 않는다
주부 김정희씨 (32·서울 개포동)는 최근 딸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둘째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했다. 친구나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 젊은 주부들이 『자녀를 많이 낳으면 어쩔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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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의견|박혜란(인간교육 실현 학부모 연대 공동 대표·이화여대 강사)
생계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든, 자아실현을 위한 주체적 선택이든 직업을 갖는 여성들이 계속 늘어나는 건 사회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여성의 취업은 안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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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 벗고 법절차 통한 개혁 절실|정부, 실체 인정하고 대화 노력해야|「전교조 문제 해결방안」이렇게 생각한다
채영헌 전교조가 결성된지 1년이 지났다. 1천5백여명의 교사가 해직당하는 아픔을 겪었고 해직교사는 원상복직과 전교조 합법성쟁취를 외치면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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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교육정책·학교운영에 적극 참여〃
『그간 교육정책이나 학교운영에 있어서 학부모들은 철저히 배제돼왔습니다. 이제부터 학부모도「교육의 주체」란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성숙한 부모로서의 자질을 높여나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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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적성시험 수험생 부담만 늘린다 |93학년도 시행예정 「대입개선안 학부모논단」중계
문교부가 지난해 내놓은 대학입시제도 개선안(93학년도부터 시행예정)은 과열경쟁을 해결하고 입시위주의 고교교육을 정상화하는데는 무력하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문교부관계자·학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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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넘긴 전교조사태「진화의 타협」없이 불길만 확산
전교조사태가 4일로 1백일을 넘겼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오히려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노조출범 당시만 해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로 머물렀던 전교조사태는 이제 학생·학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