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복음주의 교회' 전성시대
▶ 월로우크릭 예배 모습 미국의 복음주의 초대형 교회(Evangelical Megachurch)들이 미 국민의 정신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21세기형 신종 기업으로 번성하고 있다.
-
[노트북을 열며] "일흔아홉에도 새 직장 찾고 싶다"
"내 청춘을 바친 회사가 이렇게 홀대하니 분노가 치민다. 회사 비리를 나만큼 아는 사람도 없다. 다 까발릴 수 있다." 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다 얼마 전 퇴직한 A씨(48)의 거친
-
재벌 딸 사칭해 결혼한 뒤 남편·시어머니에 80억 뜯어
재벌가의 딸이라고 속인 뒤 의사와 결혼해 남편과 시어머니에게서 80억원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기소됐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운영해 온 윤모(37)씨는 2002년 초 와인바에서 외
-
사랑과 자비가 만난 석탄일
▶ 법정 스님(左)과 김수환 추기경이 15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행사 내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이들에게 종교 간 벽은 무의미했다
-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갑시다
▶ 한.일 합작 연극 "강 건너 저편에"는 두 나라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연극에 등장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서 화해하게 된다. [예술의전당
-
폐교서 공동생활 '나눔사랑' 5쌍 부부
▶ 전남 영광군 법성면 새생명마을 운동장에서 봉사부부와 자녀 및 위탁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광삼 기자 전남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 새생명마을. 초등학교 폐교인 이곳에
-
'자녀가진 부부' 52%
지난달 23일 대학 동문회에 참석했던 주부 김모(35.서울 개포동)씨는 친구들의 각각 다른 가족형태를 보고 새삼 세태가 달라졌음을 확실히 느꼈다. 이날 모인 15명의 동창 가운데
-
가정을 위한 기도
흔들리는 생명의 가치, 해체되는 가정과 거기서 파생되는 부부문제와 10대들의 윤리문제…. 제도권의 어떤 기관에서도 자신있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이 사안의 심각성은 로마 교황청을
-
[한 입 경제] 주부 노동 가치는 월 85만~132만원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는 월평균 85만7000~132만3000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도서관 김경희 입법정보연구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가사노동 가치평가 정책간담회'에서
-
베트남 '어린 신부' 대만에 시집 못간다
대만 정부가 올해부터 대만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무분별한 결혼을 막기 위해 '나이 제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의 나이를
-
"탤런트 금보라 벤처사업가와 결혼"
탤런트 금보라(사진)가 벤처사업가와 결혼한다고 '여성중앙 5월호'가 보도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2002년 이혼한 금보라가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성택씨와 곧 결혼식을 올린다
-
[세계는 지금] 홍콩 '택시 투기' 붐
▶ 홍콩 택시들이 중심가인 소고 백화점 뒤편에 줄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홍콩=이양수 특파원 50대 초반의 마이클(중국 이름 余達良)은 홍콩에서 25년째 빨간 택시를 몰고 있
-
[Book/즐겨읽기] 우리에게 필요한 12시간
우리에게 필요한 12시간 하워드 마크맨 외 지음, 황정연 옮김 시그마프레스, 352쪽, 9800원 혼인상담을 25년 넘게 해온 저자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우리 나라
-
"성매매 금지, 잠복하게 만들뿐 줄이진 못한다"
소설가 복거일씨가 자유기업원을 통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성매매의 사회적 금지가 우리 사회의 기본원리인 자유주의에 어긋나는 전체주의적 조치"라며 "성매매 금지가 그것을 잠복하게 만
-
생활 속 이야기 정직하게 쓰도록 하자
요즘은 무엇이든 넘치는 시대다. 정보가 넘치고 책이 넘치고.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참고자료도 컴퓨터에 앉아서 클릭만 하면 다 펼쳐진다. 책이나 참고서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
찰스 왕세자와 마침내 결혼한 커밀라
▶ 9일 영국 찰스 왕세자와 커밀라 파커 볼스가 ‘세속 결혼식’을 올린 런던 외곽 윈저시의 시청 계단에 양측 자녀들이 함께 섰다. 오른쪽부터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 로라 파커
-
찰스 9일 재혼식서 사실상 불륜 사죄
영국의 찰스 왕세자(사진)가 9일 오후(현지시간) 커밀라 파커 볼스와의 재혼식에서 "그간 지어온 죄와 사악함을 인정하며 참회한다"고 고백한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찰스 왕세
-
작가의 힘!… 시청률 막강 30%대
작가 김수현씨 소리없이 강하다. KBS-2 TV 주말드라마 '부모님전상서'에 꼭 맞는 표현이다. 가족애란 뻔한 주제에, 일상 생활을 늘어놓는 밋밋한 줄거리로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다
-
이혼 전 숙려기간 한달 '욱하는 파경' 줄었다
지난달 31일 서울가정법원 4층 협의이혼 상담실. 외환위기 때 사업에 실패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주부 김모(45)씨는 한 시간 동안 상담한 뒤
-
[week& 트렌드] 사랑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 김덕일 소장은 미국 미네소타 임상심리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족치료를 전공하고 한국가족상담센터 상담팀장을 역임한 전문 카운슬러. 현재 결혼과 가족관계 연구소에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
미술치료
아이들의 그림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한다. 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림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처와 고민도 드러나게 마련이다. 이런 원리를 잘 이용하면 아이들의 심리문
-
[Family 교육] 미술치료
▶ 미술치료를 받은 한 학생의 그림. 먹구름·돌풍에 휩싸인 풍차로 자신의 힘든 처지를 표현했지만 희망을 상징하는 작은 새싹을 그려 놓았다. 아이들의 그림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한다.
-
자격시비 잇따르는 울포위츠
미국의 보수주의를 대변한 힘의 '전사(戰士)'에 불과할 것인가, 세계 경제발전을 이끌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인가. 17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차기 총재
-
[내 생각은…] 호주제 폐지 부작용은 누가 책임지나
우리가 종종 써왔던 '성을 갈겠다'라는 표현은 실현되지 않을 상황을 전제로 자기의 정체성을 건 결의의 표현이었다. 그런데 성씨의 계통을 무너뜨린 호주제 폐지 이후 그런 말이 무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