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각 빅딜 안 되자 DJ 대로, 55개사 퇴출 명단 공개로 압박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② 빅딜 벼랑에 몰린 대기업 1998년 2월 13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 단체장들과의 오찬 석상에 참석했다. [사진 손
-
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
홍남기도 벌써 혼쭐났다...선거때마다 동네북된 기재부 굴욕史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오늘 방안을 마련하고 내일 입법한 후 모레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이
-
대선 선호도 40% 넘은 이낙연···그 조직에 與중진들 뭉쳤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
-
위장전입 흑역사…"교육 목적 봐달라" "4명이라 그랜드슬램"
청와대는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위장전입 사실을 공개했다. 위장전입은 공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주민등록법 제37조에 따라 3년 이
-
강경화 후보자로 본 위장전입 논란사 …"맹모삼천지교"에서 "그랜드슬램"까지
청와대는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위장전입 사실을 사전에 공개했다. 강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서 기자들을 만나 “큰딸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
자유한국당, "文 산타클로스 선물식 포퓰리즘 정책…견제할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다.강정현 기자/170516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인사 뿐 아니라 일자리, 미세먼지 정책 등에 대립각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12) 박태준이 시작한 삼각빅딜
동상이몽(同床異夢). 김대중 전 대통령(가운데)과 박태준 전 국무총리(왼쪽)가 빅딜로 얻고자 했던 것은 달랐다. DJ는 재벌 개혁의 성과를 과시하고 싶어 했다. TJ는 빅딜이 대기
-
4년간 써온 DJ 자서전 초고 끝나 하반기 나올 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유고가 된 자서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0자 원고지 5000장 분량의 방대한 자서전은 전반부인 ‘출생부터 1997년 대선 전까지’와 후반부인 ‘집
-
한나라 “외화예금도 원금 보호”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28일 모처럼 경제 정책과 관련해 진지한 논의가 오갔다. “경제가 어려운데 정치권은 정쟁에만 매달린다”는 비난을 의식한 모습이다. 우선 홍준표 원내대표는
-
홍준표 “이헌재 같은 분 어디 없나”
한나라당에서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팀 운영과 관련,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당 고위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다. 당내에서 경제팀 교체론이 논란이 되는 와중에 나온 의견
-
“DJ 때는 실력 위주” … “MB는 인연 중시”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속도와 강도다.” 1998년 3월 김대중(DJ) 대통령이 첫 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는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고강도 개혁을
-
‘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호를 이끄는 선장 4인방의 호흡이 잘 안맞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 SUNDAY가 이들 4인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지금
-
‘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원론을 들고 나와 어쩌겠다는 것이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던 강만수
-
[CoverStory]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 … 실용·금융 라인 ‘모피아 시대’ 온다
“EPB(옛 경제기획원 출신 관료) 전성시대는 가고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를 마피아에 빗대 부르는 말) 시대가 왔다.” 이명박 정부 출범을 맞은 과천 관가의 일성이다
-
기획원 출신 뜨고 재무부 출신 지고 …
7.3 개각으로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 경제관료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노무현 정부 후반기 들어 정부와 여당, 청와대의 정책 핵심 라인을 장악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
[틴틴정치] 노 대통령이 말하는 '당정 분리'는 뭔가요
지난달 31일 재경부 김용민 세제실장은 "1, 2인 가구의 추가 소득공제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지요. 그대로 된다면 맞벌이 부부는 세금을 더 내게 되는 겁니다. 그
-
[중앙 포럼] 공직을 떠나야 할 때
사람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안다면 그야말로 천하의 군자 소리를 들을 만하다. 전장의 장수가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안다면 천하의 명장 소리를 듣는다. 그러면 국록을 먹는 공
-
오전에 한명, 오후에 한명… 추가되는 경제부총리 후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청와대의 인선 작업이 희한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열린우리당의 강봉균 의원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의 2파전이 10일 하루 사이
-
[노무현 정부 2년] 上. 자리잡은 실용노선 … 갈등은 계속
▶ 2년 전엔 노무현 대통령의 2년은 파란과 곡절의 연속이었다. 권위주의를 해체하고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는 노력의 뒤안길엔 이념 편향과 과잉 개혁 논란이 멈추지 않았다. 노무현
-
[노무현 정부 2년] 上. 비싼 값 '학습효과' 실용 챙기기 뚜렷
25일로 취임 2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혁 담론과 이념의
-
어젯밤 국회의장 공관에선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하면서 여야와 정부 지도자들이 2일 저녁 칭찬을 주고받으며 폭탄주를 돌리는 화기애애한 자리를 연출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서울 한남동 공관에서 마련한 만찬에는
-
[민노당 좌파정당 실험 5년] 민노당 스타들
▶ (左) 노회찬 의원, 심상정 의원 다섯 돌을 맞은 민주노동당의 간판 스타는 노회찬.심상정 의원이다. 노 의원은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촌철살인의 언변으로 인기를 모
-
'과거 분식 2년 유예' 부결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는 29일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증권 집단소송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내용의 증권집단소송법안을 부결했다. 이에 따라 과거 분식회계 행위에 대한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