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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당은 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하는가
이하경 주필·부사장 이제는 성인이 된 딸이 유치원생일 때 회사로 편지를 보내왔다. “아빠 밤중에 일찍 들어오세요”라고 삐뚤삐뚤 적었다. 젊은 시절, 기자는 ‘밤에만 오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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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통령 사과 없인 조국 후유증 수습 안된다
이하경 주필 조국이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를 치하했다. 두달여 동안 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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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내년 휴가지원제도 도입…소기업부터 휴가비 지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내년부터는 휴가지원제도를 도입해 휴가를 가기 어려운 작은 기업의 노동자들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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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치사, 한 줄 팩트가 바꾼 대한민국 30년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중앙일보사에서 열린 『특종 1987』 출간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 중앙일보 송필호 부회장·권영빈 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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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로 후보 지지 어떤가요” “분열 심한 한국선 어렵죠”
이훈범 논설위원(가운데)과 권석천 사회2부장(오른쪽). 이 위원은 ‘벌거벗은 대통령’과 ‘총리감이 없다고요?’를, 권 부장은 ‘B급 젊음이 여수 밤바다에서…’와 ‘메르스가 폭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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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노·사 의견 서면으로 받더라도 로드맵 추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노사관계 로드맵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우리나라 노조는 조합원과 상급노조가 괴리돼 있고, 조합간부가 지나치게 정치화돼 있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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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서강대학교 손병두 신임총장
서강대가 '최고경영자(CEO) 출신' 손병두 총장 시대를 열었다. 신임 손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1000억원을 모아 서강대를 소수정예의 명문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한 의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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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긴급조치 세대의 역사 되찾기
1979년 1월의 일이었던가. 대학 2학년생 L군은 이른 아침 집에서 두 사람의 정보과 형사에 의해 연행됐다. 긴급조치 9호 위반이라고 했다. 학회를 재건하기 위해 합숙모임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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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진표 교육 부총리
그동안 교육부 수장 자리는 주로 대학 교수들의 몫이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져 온 게 사실이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통관료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임명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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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4. 사회
사회 분야 기사는 우리 주변의 밝은 곳을 비추고 소외받고 어두운 곳을 어루만지는 것이 많습니다. 또 부조리와 비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경종을 울립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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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고교 평준화 '유지·강화' 유권자 60%가 희망
고교평준화 제도에 대해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유지·강화'를 희망하는 평등주의적 입장에 섰다. '평준화 기본틀 유지'에 44.9%, '평준화 강화'에 14.9%가 지지를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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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는 천형의 섬 소록도…나환자 976명에 정규의사 1명뿐
"내가 소록도에 들어온 것이 올해로 60년이 됐어. 누가 뭐래도 이곳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품어주는 고마운 안식처야…. " 15일 오후 전남고흥군도양읍 소록도 구북마을.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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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노숙자 범죄에 물든다…서울만 2천여명 추산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본격 등장한 실직 도시노숙자들이 부랑인으로 전락하는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실태조사를 벌여 작성한 '서울지역 도시노숙자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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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연쇄 도산] 소각 못하고 방치, 하천등 오염
27일 오후 인천시서구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D환경 공장. 4천여평의 부지에 폐합성수지·폐유 등 각종 산업폐기물 3만여t이 15m 높이로 쌓여 있다. 15t 트럭 2천여대 분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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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노숙자에 급식 베들레헴의 집 '밥짓는 수사' 신베드로씨
요즘 도심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노숙자들의 흐트러진 모습은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의 상징이 돼가고 있다. 갑작스런 실직이나 사업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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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물도 없이 새우잠-문산.파주.연천수해 현장
*수해특별취재반 ▶정치부=김민석차장▶사회부=이하경.이영렬.이규화.김기찬.김현승.김원배.홍수현기자▶전국부=탁경명부장.이찬호기자▶수도권팀=조광희차장.정찬민.전익진.엄태민.은종학기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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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컨벤션센터가 없다
국제라이온스연맹 한국본부 박종무(朴鍾武.54)사무국장은 지난해 열렸던 78차 서울총회 개막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지난해 7월5일 오전9시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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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행자는 괴롭다
인구 1,200만의 거대도시.21세기 태평양시대 통일한국의 심장부로 웅비할 서울.그러나 서울은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는 커녕600년전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성곽도시 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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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국의원 사건 보도/본지,기협기자상 수상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주언)는 12일 「배명국의원,박재규의원 구속 공작 폭로사건」을 특종보도한 중앙일보 사회부 이하경·정태수·이훈범기자 등 3명을 「제42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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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맑은 물… 안심은 금물(한강 긴급진단:상)
◎검사항목 대부분 기준보다 밑돌아/지천이 문제… 방심땐 악화가능성 서울 등 수도권 1천8백만 시민들의 생명줄인 한강물,과연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까. 낙동강 오염사건을 계기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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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존심 회복하려면…/이하경사회부기자(취재일기)
김영삼차기정부에서 신설이 논의되고 있는 부정방지위원회의 성격과 권한을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는 검찰의 표정이 심각하고 무겁다. 정권인수위측이 최근 부정방지위를 대통령직속으로 하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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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게 된 검찰이 해야할 일/이하경 사회부기자(대선교차로)
막바지에 접어든 대선정국을 강타한 「부산지역 기관장 모임」사건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기관은 검찰일 것이다. 검찰은 선거관련사범 단속업무를 총지휘 하면서 선거관리 중립내각의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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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초세 보완방안 세우라”(국감중계)
◎공익법인의 기업주식 과다보유 추궁 재무위/MBC 파업사태 조속 해결방안 없나 문공위 ▷법사위◁ 17일 헌법재판소 감사에서 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헌법소원 등 각종 헌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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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올린 「옥중결혼」/이하경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석간신문은 통상 오전 10시40분에 기사가 마감된다. 가판이 나오는 시간은 낮 12시10분 쯤이지만 가정에 있는 독자에게 신문이 배달되는 것은 오후 늦은 시간이 된다. 항상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