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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에어컨 대부분 제값 못해
에어컨 업체들이 최근 많이 출시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능 에어컨의 실제 공기청정기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어컨의 성능도 업체별로 차이가 컸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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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개성공단서 팩소주 최고 인기
개성공단에서 어떤 상품이 잘 팔릴까. 지난해 12월 개성공단 안에 편의점을 연 보광 훼미리마트는 지난 6개월 동안 진로의 '참이슬' 200㎖짜리 팩소주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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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백화점식 비리'란 말 억울해요
'K고등학교는 비리 백화점' '백화점식 학교 운영이 문제의 주범' '정부의 백화점식 대책은 실효성 없어'. 백화점 업계가 가장 싫어하는 보도 내용 문구다. 한국백화점협회는 이런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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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기저귀 대약진'
유한킴벌리가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1100억원을 들여 대전공장의 기저귀와 생리대 등 건강.위생용품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라인도 증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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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제품 혼쭐
'미투(me too)' 상품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도록 경쟁 제품의 상표나 디자인, 포장 등을 비슷하게 만든 '미투 상품'에 철퇴를 가하는 판례가 연이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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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홍석규(49.사진)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 2007년 제주에서 열리는 25회 아시아광고대회(AD Asia) 조직위원장을 맡았다.지난 16일 주요 광고업체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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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야기] 홈쇼핑 옷 화려해진 이유
주름을 잔뜩 잡아 풍성한 느낌을 주는 풀스커트는 올 봄 패션의 주요 코드 중 하나였다. 이 스커트는 TV홈쇼핑이 히트시킨 대표적 패션이다. 원래 국내 거리 패션을 이끄는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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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장 '페트병 싸움'
'700㎖ vs 1ℓ' 1.6ℓ짜리 대용량 페트병으로 불붙은 하이트맥주와 오비맥주간 경쟁이 소용량 페트병으로까지 번졌다. 오비맥주가 최근 700㎖ '큐팩'(사진)을 내놓자 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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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책 돌리는 사장님
지난 17일 퇴근 무렵인 오후 6시 서울 구로동 신세계아이앤씨 사무실. 420여명의 직원 책상 위에 책 한 권씩이 놓여 있었다. 책 제목은 '덕의 기술'. 미국의 사상가이자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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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 진로, 시장 독과점될 것"
유통.마케팅 전공 교수들의 절반 이상이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하면 주류 시장이 독과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서리서치가 20일 발표한 전국 유통.마케팅 전공 교수 63명 대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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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대신 컴퓨터와 매일 14시간 씨름"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서비스팀에 근무하는 이종찬(27.사진)씨는 5년 전만 해도 축구 선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공을 차기 시작해 대학(단국대)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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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30년 주스 아줌마
"30년동안 주스를 팔아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생활도 했는데…" 해태음료㈜ 성북대리점의 유일녀(61.사진)씨는 뭔가 아쉬운 듯 말끝을 흐렸다. 유씨는 '훼미리(썬키스트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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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체능계…당당히 취업했죠
매년 6만여명의 예체능계 전공 졸업생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예술가나 운동선수의 길을 걷지 못한다. 그런 자리가 많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인문계나 이공계처럼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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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Check] 오이 오르고 감자는 내려
시원한 냉채 생각이 나는 요즘 오이 값이 많이 뛰었다. 1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백오이(15㎏)가 2만300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 주 1만7900이었으니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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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 옷 바뀐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패션이 35년 만에 확 바뀐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잘 알려진 방문판매 여성 직원의 유니폼을 현대 감각에 맞도록 다시 디자인 중이라고 15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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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SKT 할인' 이달 끝
패밀리레스토랑 1위 업체인 아웃백스테이크가 그동안 손잡았던 SK텔레콤과 결별한다. 이로써 아웃백스테이크가 제휴한 이동통신사는 하나도 없게 됐다. 아웃백스테이크를 운영하는 오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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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그 기업이 알고싶다] 3. CJ
▶ CJ 신입사원들이 ‘지식박람회’에서 현장체험 학습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팀은 CJ그룹의 상품과 서비스 마일리지 카드를 통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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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옷 살짝 걸치면 '평상복 변신 비키니'
▶ 올 여름엔 어떤 수영복이 유행할까. 우선 수영복과 더불어 가방과 모자와 맞춰 입는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사진(上)). 또 수영복에 큼직하고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게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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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야기] 와인
와인 값 거품이 빠지고 있다. 시중에서 2만~3만원대 와인이 잘 팔리고 있으며, 1만원을 넘지 않는 와인도 부쩍 늘었다. 와인 업체들이 마케팅 방향을 '비싸고 우아한 술'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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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부활은 일본에서
지난해까지 크라운제과를 경영했던 윤영달(60.사진) 사장. 그는 올해 초 해태제과를 인수한 뒤 두 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고 있다. 윤 사장은 외환위기 직후 위기에 빠졌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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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폭탄광고' 였군
요즘 신문을 펼쳐보면 이색적인 광고가 눈에 띈다. 광고를 한 면에만 실지 않고 여러 개의 지면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일명 '폭탄 광고'다. 신문 등 지면에 폭탄이 꽝 터져 파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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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Check] 닭고기값, 복날 앞두고 오히려 떨어져
최근 닭고기 값이 떨어지고, 돼지고기 값은 들썩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선 이번 주 들어 생닭 한 마리를 4400원에 팔고 있다. 지난 주와 비교해 670원 내렸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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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코를 향한 구애작전
여름이 다가오면서 집 안팎의 불쾌한 냄새가 부쩍 심해졌다. 이에 따라 냄새를 없애 주고 대신 좋은 냄새가 나도록하는 관련 상품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냄새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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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퇴임 밝혀
대한통운 곽영욱(65.사진) 사장이 이달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1999년 5월 이 회사 사장을 맡은 지 6년 만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곽 사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