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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개헌론 부르는 ‘오징어 대선’
서승욱 정치팀장 초반부터 대선전 풍경이 험악하다. 거친 언어의 향연이다. 이재명 대 윤석열 대진표 완성이 가속을 붙였다. 어차피 양측 모두 예상했던 구도다. ‘0선’ 정치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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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사실상 ‘전권’ 요구…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딜레마
김종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대선 선대위 합류 여부를 놓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여야를 오가며 세 차례나 선거를 승리로 이끈 ‘실력’엔 물음표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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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착점이 이재명?"…권경애, 만취상태로 쓴 與인사 저격글
법무법인 해미르 권경애 변호사. [사진 권 변호사 페이스북]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가 최근 취중에 운동권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한 글을 페이스북에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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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직격인터뷰] "차기 정부, WTO제소 철회하면 일본 바로 수출규제 풀 것"
지난 5일 도쿄 나가타초의 의원회관에서 만난 사토 마사히사 일본 자민당 외교부회 회장은 10년 전 한국에서 입국금지 당한 것과 관련, ″울릉도에서의 토론행사에 가려 했던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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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李·尹 우물 밖 세상 모르는 내수용 정치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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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이에나냐"…尹캠프 300명 떨게한 김종인 한마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것이 유력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은 10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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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둘 중 한 명 지면 감옥…비리 혐의자끼리 대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선판이 석양의 무법자처럼 돼 간다”며 “두 분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 가야 하는 처절한 대선”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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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에 묻고 싶다, 정의란 무엇인가 [Law談-권경애]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정의란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이다. 사회란 그 성원들 상호 간에 구속력을 갖는 행동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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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방지 특별법’ 만들겠다…대장동 바로잡겠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열린 대장동 비리게이트 몸통수사 촉구 및 비리재발 방지 방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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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與 공약 관여한 차관 파면될 것…정치중립 위반시 감옥행”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재차 공언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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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에도 MB가 이겼다" 14년전 정동영 패착 신경 쓰이는 野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명박(왼쪽) 한나라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한 행사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2007년 12월 대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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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홍준표 "이준석 바람이 조직 깼다, 지금 내가 그렇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경선 경쟁 구도는 조직과 바람의 대결”이라며 “작은 선거는 조직이 우세한 사람이 이기지만, 큰 선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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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좁쌀 지도자, 괴물 지도자
지난 주말 도쿄 신주쿠역에서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에다노 대표의 총선 유세를 들었다. "국민을 외면하는 자민당을 심판해달라", "야당이 하나로 뭉쳤으니 제발 도와달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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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 “후보의 시간 아닌 검사·특검의 시간 올 수도”
권력은 포연을 뚫고 나온다. 도중 수많은 위기와 고비가 있다. 피아 구별도 어렵다. 정두언 전 의원이 생전에 소개한 일화가 한 예이겠다. 2007년 대선 막바지 이명박(MB)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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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힘 안보태면 납치·능욕" 윤영찬 협박범 구속기소
[윤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지사님을 돕지 않으면, 의원님 가족은 물론 의원실 여성 직원들 모두의 집과 동선 파악해놨으니, 저희가 납치해 능욕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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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으로 흐르는 野 경선…존재감 높이는 ‘10%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민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최근 메시지에는 일관된 흐름이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여야 정당의 유력 대선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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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MB·朴사면, 文 결자해지…안하면 내가 할 것"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부산 수영구 부산 MBC 사옥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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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창도 재명공자의 철면공(鐵面功)을 뚫을 수 없다[이정재의 대권무림⑥]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대권무림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제6화 양패구상(兩敗俱傷)=사생결단 싸우면 둘 중 하나도 살아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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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이재명 '대장동 조커' 물타기 신공…당선전 감옥갈수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캐릭터에 비유해 '대장동 조커'라고 지칭하며 "물타기 신공으로 본인이 설계한 죄과 안에 제1야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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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어떤 의혹도 무마됐다, 李·尹이 몰고온 사생결단 대선
“어차피 사생결단(死生決斷)이다. ‘이겨야 살고, 지면 죽는다’는 걸 모두 알고 하는 싸움이다.” 정부 관계자가 20일 불쑥 이런 애기를 했다. 여야의 유력 주자들 관련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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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장동 특검 수용, 제2의 6·29 선언 될 수 있다
이정민 논설실장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제 전문”이라고 강조한다. 2016년 정부가 부자 지자체(성남시)에 주는 보조금을 깎는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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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공땐 독재만” 윤석열 “홍, 과거 전두환 계승 말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공과’ 발언 논란의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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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빼면 文 잘했냐”…洪·劉, 尹 ‘전두환 발언’ 집중 타격
20일 오후 대구 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대구·경북 합동토론회 시작 전 후보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후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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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내가 후보 되면 李·尹 둘 다 감옥, 문득 그런 생각 들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이 19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서로 감옥 간다고 논쟁하는 것을 보면 한국 대선이 오징어게임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내가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