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렬의 시시각각] 은행 파산이 남의 일일까
이상렬 논설위원 은행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불가결한 존재다. 자금을 중개·공급하는 은행 없이는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 망가졌다고 함부로 퇴출할 수도 없다. 2008년 그걸 경험
-
中 지하철 건설 붐, ‘적자투성이’인데도 계속 짓는 사정
중국이 도시 철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주요 대도시를 넘어 2~3선 중소 도시도 잇따라 ‘도시 철도 노선 500㎞ 클럽’에 합류하고 있다
-
"숨 안 쉰다" 전두환 손자 의식 불명…'마약 방송' 중 실려가
전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지난 16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 전씨 유튜브 캡처 유튜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으로 실려 간
-
"서구사회에 없는 답, 한국에 있다" 사회학계 원로가 파고든 것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선비문화에 그 대안이 있다.” 8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서울대 김경동(87) 명예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 사회학계
-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차이나타운과 인삼 교역
본국에서 거리가 먼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려인삼이나 그 대용품을 구하려고 애썼다. 사진 셔터스톡 차이나타운 이야기를 할 때 고려인삼 이야기를 빼놓을
-
한은·금융당국, SVB 후폭풍에 금융‧통화 정책 경로 바꾼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한국 금융‧통화 정책의 경로를 바꾸고 있다. 우선 정부의 금융 개혁 시도에 제동을 걸고 있다. 국내 은행 과점 해소의 롤 모델로 여겨진 SVB
-
350억→3조 불린 리틀 버핏…‘부리토’ 회사는 왜 자꾸 사? 유료 전용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3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100배의 수익을 낸 투자자가 있습니다. 투자 이익 규모도 상당합니다. 2700만 달러(350억원)를 투자해 26
-
K스타트업도 긴장모드…투자심리 얼어붙을까 걱정
한국의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업계가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세계 벤처투자 흐름에 악재가 생기면서 국내에서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
-
'이자장사'가 고객 돈 지켰다?…국내은행 SVB 위험 없는 이유
깨진 유리에 비친 실리콘밸리은행 로고를 표현한 삽화.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주된 원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인 만큼 국
-
[THINK ENGLISH] 사과 한 알, 복숭아 한 점 보이지 않는 국내 가장 인기 있는 과일 노점상
A day in the life of Kim's Fruits' nationwide tour involves fruit T-shirts, plastic baskets and car
-
은행 대출금리 다시 오른다…한은,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행진은 일단 멈췄지만,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동결보다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
-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피로 얼룩진 60년 골육상쟁, 끝내 사죄 안 하다
━ 노비로 전락한 송익필 가족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사노(私奴) 송익필 형제를 체포하라! 주인을 배반하고 도망하여 숨은 죄인을 당장 잡아들이라는 왕의
-
[세컷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댔다. 금융의
-
원금상환유예 확대, 이자 캐시백…‘성의’ 보이는 은행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자 장사’ ‘돈 잔치’라는 눈총이 거세지자 주요 은행은 원금상환유예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상품 수수료 감면 및 대출
-
'이자 장사' 한국만 그런게 아니다…세계 각국 은행들도 역풍
지난달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고금리로 인한 예대마진으로 역대 최대의 수익을 올린 은행들의 돈잔치에 대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
-
"10조 공헌" 역풍 맞은 은행…정부 맹폭에 또 내놓은 대책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자 장사’·‘돈 잔치’라는 눈총이 거세지자 주요 은행은 원금상환유예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상품 수수료 감면 및 대출
-
가계대출 금리 내렸지만, 당국 압박에도 예대금리차는 확대
지난 1월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2개월 연속 내려갔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시장 금리가 떨어진 가운데 대출금리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
[고현곤 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고현곤 편집인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
‘모래판 몬스터’ 김민재, 백두봉 4연속 등정…승률 100% 행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꽃가마에 올라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21연승과 함께 4대회 연속 백두봉에 올랐다. [사진 대한씨름협
-
모래판 괴물 김민재, 문경대회 백두봉 등정, 4개 대회 연속 우승
모래판 괴물 김민재가 문경장사대회 백두급을 제패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 및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승 직후 포효하는 김민재. 사진 대한씨름협회 ‘모래판 몬스터’ 김민재
-
한동훈 “한두 명에 의존한 수사 아냐”…이재명 “목표물 향한 사법사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하며 “대장동, 위례, 성남FC 사건은 죄질과 범행의 규모 면에서 단 한 건만으로도 구속이 될 만한
-
‘베테랑’ 최성환, 문경장사대회서 11번째 한라봉 등정
한라급에서 우승한 뒤 황소트로피에 입 맞추는 최성환. 지난해 9월 추석장사대회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한라봉을 탈환했다. 사진 대한씨름협회 최성환(31·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
-
[세컷칼럼] 윤 대통령이 호통칠 대상은 따로 있다
■ 「 은행·통신사 등 연일 기업 때리기정작 정부의 실패 ‘로톡’엔 침묵기업 탓 전에 정부 역할 돌아보길 」 혁신은커녕 지난 수십 년간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이자놀이만 즐
-
[안혜리의 시선]윤 대통령이 호통칠 대상은 따로 있다
안혜리 논설위원 혁신은커녕 지난 수십 년간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이자놀이만 즐기다 국민 욕받이가 된 은행 편들 생각은 없다. 아무리 내수산업이라지만 대놓고 배짱 장사 하는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