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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떼 둘러싸여 자고…흰옷 입고 땅 엎드린 100만명 정체 [이 시각]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순례)'가 7일(현지시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다. 무슬림은 신앙고백, 메카를 향한 하루 다섯 차례의 기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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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지개' 1년 만에 깨졌다…3년새 ‘총선만 5번’ 혼란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민족주의 우파와 좌파, 아랍계 정당까지 힘을 합치며 출범한 이른바 ‘무지개 연정’이 1년여 만에 자진해산을 발표했다. 정국 혼란이 가중되면서 그간 제1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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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둣발 짓밟힌 '모디의 굴욕'…말 한마디가 이슬람 뒤집었다 [세계한잔]
■ 「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1. 무굴제국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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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카타르월드컵 한국경기 직관하고 홍해 크루즈 여행
월드컵 축구 현장 관람과 크루즈 여행. MSC크루즈 스플렌디다호. [사진 크루즈여행닷컴] 누구나 꿈꾸는 두 가지를 한 번의 여행으로 성취하는 방법이 있다. 오는 11월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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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의 나라 전통 살려, 모험·해양 관광지 개발 가속도
━ 산유국서 관광국으로 변모하는 오만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카부스 국왕(재위 1970~2020년)의 즉위 30주년을 기념해 2001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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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왜 나이프 움켜쥐었나…최후의 만찬, 예수의 그말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예수의 마지막 밤,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저녁이었다. 유월절 저녁부터 7일간은 무교절(無酵節)이다. 무교절의 ‘교(酵)’는 ‘누룩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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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예수뎐] 1층은 유대교, 2층은 기독교…지상의 마지막 밤, 최후의 만찬
━ [백성호의 예수뎐] 최후의 만찬. 그 와중에도 예수는 마지막을 예견했다. 제자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예수를 향해 시시각각 조여 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사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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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 앞둔 김정은, 이란에 공동투쟁 축전…美 "면밀히 감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노동신문=뉴스1] 지난달 무더기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한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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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전체 국토의 70%가 스키장인 관광국가
━ [더,오래] 연경의 유럽 자동차여행(23·끝) 안도라공국은 피레네 산맥 깊숙이 들어앉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수도가 있는 나라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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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에필로그-함께 걸은 800km, 진짜 순례자는 당나귀였다
동키호택이 걸은 길.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호택아. 우리는 무슨 인연이길래 이렇게 만났을까. 나는 ‘동키호택’이라는 이름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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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입 벌어진다…1만명 숨어 살았다는 지하 55m 도시
━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법③ 동굴 교회와 지하 도시 괴레메 야외 박물관 버클 교회의 내부 벽화. 원래는 사진 촬영이 금지됐는데 현장에서 허락을 받았다. 서기 9세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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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나폴레옹에 도전하다, 피레네산맥 그 길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5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우리는 이제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으로 간다. 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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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도, 유대인도 즐겨 먹는다…이스라엘 국민간식의 비결
━ 한 입 세계여행 - 이스라엘 팔라펠 이스라엘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팔라펠'. 이집트·팔레스타인 같은 아랍 국가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백종현 기자 이스라엘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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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1300년 전 몽골초원 누빈 위구르인, 그들의 앞날은…
━ 동서교역의 중심지 ‘신장’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정부가 최근 국제 사회의 이런저런 비판을 받고 있다. 그중 중국 당국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목은 아마 타이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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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가 침 뱉어도…그곳에 묻히고 싶다는 골고다 언덕의 사제[백성호의 한줄명상]
「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갔을 때입니다.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은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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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탈레반에 “형제들 승리 축하”… IS도 카불 입성한 듯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17일(현지시간) 탈레반 병사들이 무장한 채 경비를 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전면 장악하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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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지운 이 사진…50년전 카불은 단발에 미니스커트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아프간 내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 이슬람법 안에서.”(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나온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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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6만명만 허락된 이슬람 성지순례, 대사원 무단 침입도
17일(현지시각)부터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순례)가 시작됐다. 그러나 코로나 19 여파로 성지순례 인원이 2년 연속 제한된다. 17일(현지시각) 무슬림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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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치운 호날두, 맥주 치운 포그바…시총 4조5000억 증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자회견에서 콜라를 치워버리고 물을 마시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인터넷 캡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한 유명 선수들의 소신 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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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9세기 아랍 지리학자 “중국 맨 끝 너머에 신라가 있다”
━ 한반도와의 오랜 인연 불과 한 세기 반 전만 해도 서양에선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 혹은 ‘은자의 나라’라고 불렀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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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지금까지는 훈련" 경고한 하마스, 연일 군사 퍼레이드 열어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연일 군사 퍼레이드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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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전화' 뒤 폭탄 떨어졌다…이스라엘·하마스 新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2021년 가자 전쟁’이 5월 21일의 휴전으로 일단 숨을 돌렸지만, 파장은 만만치 않다. 민간인을 포함해 가자에서 248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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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2021년 서울, 부처님오신날 풍경
김창우 사회 에디터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9일 서울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때아닌 소란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청년 20여명이 산문 앞에서 기타를 치며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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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사태 안보리 공동성명 도출 못해…中, “신장 문제제기 했던 미국의 위선”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개시된 후 8일째에도 이스라엘군은 새벽부터 전투기를 대거 동원한 공습을 이어갔다. 양측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