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대통령의 두차례 인사(사설)
새정부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의 얼굴이 마침내 밝혀졌다. 지난주 청와대비서실 진용의 발표에 이어 이로써 새정부의 중요윤곽이 드러난 셈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총리에 황인성씨를 선택한
-
″스타 없어도 나만 믿어라〃|겨울코트 돌풍 일으키는 화제의 두 주인공
제10회 대통령배구대회에서 만년하위 팀인 한국전력이 대학 최고의 강호 성균관대는 물론 실업의 럭키화재 및 대한항공 등에 앞서 4강의 3차 대회 진출권을 따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고려증권·호남정유 독주 깨라|현대남녀 2차 대회 비상
제1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 대회가 28일부터 부산을 시발로 대구·전주·대전 등에서 지방시리즈로 돌입한다. 이번 2차 대회에서 남자부는 1차 대회를 통과한 고려증권·현대자동차서비
-
중국 군비증강에 주변국 불안/NYT 보도
◎소 붕괴 등 「힘의공백」메울 가능성 【뉴욕=연합】 중국이 경제력 향상에 힘입어 최근 군사력을 크게 증강함으로써 주변 아시아국가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가 11일
-
남편 실직으로 고민 더 늘었어요|선수·코치·주부「세 얼굴의 여자」 박찬숙
주부선수 박찬숙(33·태평양화학)은 세밑에 외롭고 고달프다. 태평양화학의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박찬숙은 집에선 잔정 많은 주부이기도 해 1인3역을 감내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
-
「대통령배 배구」화려한 개막식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인기가수 등 연예인들이 총출동, 배구스타들과 함께 갖가지 게임을 즐기는「깜짝쇼」로 개회식을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대
-
1분도 쪼개쓰며 강행군… 3당후보의 24시
◎김영삼후보/토막잠 자며 하루 천㎞ 표밭갈이 『야당 투쟁경력을 너무 부각시키지 마십시오. 여기는 경북입니다.』 『오히려 안정논리에 호소하는게 낫겠습니다. 5·16쿠데타라는 표현도
-
"남자테니스부터 프로화"…걸음 빨라졌다
국내 남자테니스가 마침내 선 프로화를 주창하고 나섰다. 수십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한국테니스의 침체를 타파하기 위해선 장의종(대한항공) 신한철(호남정유) 등 상당수 스타플레이어
-
테니스「신·장 시대」열렸다
「코트의 여우」신한철(22·호남정유)이 올 시즌 5관왕에 등극, 국가대표 에이스 장의종(23·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남자테니스계의 양강 시대를 열었다. 실업초년생 신한철은 31일
-
불법별장 83채 적발/농지전용·산림훼손/90년이후
◎21곳은 원상복구 명령도 무시/기업회장·병원장·교수도 포함 지방세법상 분리중과세 대상으로 분류된 전국 1천7백64개 별장가운데 건평이 60평 이상이거나 부지가 4백50평이상인 「
-
매켄로, 아가시 제압
세계적인 테니스스타 안드레 아가시(22)와 존 매켄로(33·이상 미국)가 격돌, 세계정상의 기량을 선보인 국제테니스 시범경기에서 매켄로가 2-1로 승리했다. 세계22위 매겐로는 3
-
비행기 공포증 독서잡담으로 불안 떨쳐라
◎침 마르고 손 떨리며 가슴 두근/찬물세수 도움… 술 배로 더 취해 해외여행자유화 이후 항공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은 비행기를 타면 일단 『혹시 내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
-
(51)브라질 상파울루|인종 전시장...남미 최대도시
상파울루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남미에서도 가장 큰 도시다. 1554년 포르투갈의 예수회 선교사들이 첫 삽을 꽂은 이래 불과 1백년 전까지만 해도인구가 3만명 남짓하던 이 도시에는 오
-
가족위해 공직 떠나는 미국인/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며칠전 한 미국신문의 유명인사 동정란에 2개의 눈길을 끄는 소식이 실렸다. 미 농무부차관이 사직서를 낸 것과 최근 통신위성의 회수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뉴스의 초점이 됐던 우주선
-
패션서 실용 위주로
올해 미스코리아까지 배출한 스튜어디스는 직업특성상 유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의상도 당시의 패션을 따라왔다. 69년 민간항공 발족 당시스튜어디스복장의 특징은 빨간색 초미니스커트.
-
해외휴양|이국정취 즐기며 심신피로 "말끔"
해외여행을 떠날 때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나라를 둘러보는 관광여행 대신 푹 쉬며 운동과 레저를 즐기는 휴양여행상품이 최근 우리 나라에도 속속 들어오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
결혼 후 옷한벌 안산 살림꾼|박찬숙씨(농구스타)
인기스포츠의 스타플레이어 하면 인기연예인 못지 않게 화려한 생활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고액의 연봉(또는 월급)으로 생활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어디를 가나 따르는 팬들
-
미 수영 새스타 「샌더스」돌풍 예고
미국 올림픽 수영 대표 선발전에서 또 하나의 히로인이 탄생, 주목을 끌고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선발전에서 3개 종목 우승을 포함, 5개 종목의 출전권을 따내 서울올림픽 3관왕 자넷
-
"슈퍼 라켓" 장의종|집념 발리 세계 100위 넘본다|데배 테니스 한국돌풍 주역
한국 남자테니스의 사상 첫 뉴질랜드 격파는 장의종(23·대한항공)이란 슈퍼스타의 발군의 활약과 섬세한 조련가 김성호(53)감독의 치밀한 작전이 결합, 일궈낸 값진 성과로 한국 테니
-
태권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확정
조직위, 6월께 발표예상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여부로 국내체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태권도가 우여곡절 끝에 86서울대회에 이어 8년 만인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다시 정식
-
올림픽테니스 남녀단식 금메달 노린다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녀 테니스 패권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아마와 프로의 구별 없이 강자들이 총출전하는 대회로 64년 만인 88서울올림픽에서 부활,
-
장의종 4강 진입 벼른다
장의종 (장의종·23·대한항공)의 4강 진입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 올해 6회 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프로테니스대회인 92KAL컵 코리아 오픈테니스대회가 총 상금 14만5천 달
-
무명 10년만에 2관 왕 돌풍|장신 이용한 포핸드스트로크 일품
신한철(호남정유)이 떠난 남자대학테니스 계에 무명라켓 이상훈(20·건국대2년) 돌풍이 거세게 일고있다. 부산동고 3년 때인 90년 종별선수권 준우승이 고작으로 이제껏 단 한차례도
-
상무 테니스 전성시대 활짝
올해 초 배구 코트를 평정했던 상무 돌풍이 테니스에도 몰아칠 조짐이다. 상무 남자 테니스 팀이 지난 80년대 초 명성을 날렸던 김춘호(32)씨를 감독으로 영입, 오는 30일 입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