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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인극 '양반전'
갓 데뷔한 20대 초반의 신인작가 이호철은 같은 연배 여류 신인작가 한말숙의 뺨을 거세게 올려붙였다. 그저 때리는 시늉만 하기로 돼 있었고, 연습때는 곧잘 하더니 막상 실제 공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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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국방부
◇ 국방부 ▶획득본부장 문일섭 ▶계획예산관 위동환▶국제사업관 강행중▶국방부전산정보관리소장 정지용▶국립현충원 의전관 오중근▶국방품질관리연구소 파견 이종철▶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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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사회학…유행가 참맛은 2절서 우러난다
노래는 흔하다. 그러다 못해 넘친다. 노래방의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서 모두가 '카수' 아닌가. 멜로디의 높낮이를 조절해 가며 순간순간 바뀌는 자막을 따라 2절까지. 하긴 10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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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고창에 가면 가슴 설레게 하는게 여럿 있다.그중 셋을 꼽으라면 선운사 동백꽃과 모양성,그리고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마당이다. 이맘때 선운사에 가면 이고장 출신 서정주시인의 시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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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수상기념 심포지엄 위해 訪韓 이서구박사
『세포내 신호전달체계가 잘못되면 암세포가 생기는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해 이에 대한 규명이 질병 예방은 물론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호암상(湖巖賞.94년도 과학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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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히거,伊 발잔賞 수상
95년도 이탈리아 발잔賞의 과학부문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SB)물리학과의 알란 히거교수가 선정됐다고 발잔재단이 최근 발표했다.히거교수의 수상은 지난 77년 펜실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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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湖巖賞시상식 성황-李총리등 각계인사 5백여명 참석
호암상위원회(위원장 李賢宰)가 수여하는 제5회 호암상(湖巖賞)시상식이 22일 오후5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김운용(金雲龍) IOC위원,막사이사이상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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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과학상 李瑞九실장
22년간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에 재직하면서 수많은 연구실적을 올린 이서구(李瑞九.52)박사는 특히 세포신호 전달체계에 관련된 인자중 하나인 PLC효소(인산계 효소)에 관한 연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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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湖巖賞수상자 선정-삼성복지재단
湖巖賞위원회(위원장 李賢宰)는 28일 제5회 호암상 수상자를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과학상=이서구(李瑞九) 美국립보건연구소 실험실장▲공학상=윤덕룡(尹德龍)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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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복귀하는 마광수 교수
『즐거운 사라』파문으로 지난해 직위해제됐던 馬光洙 前연세大교수가 이번 학기부터 다시 강사로 강단에 선다.馬씨는 92년10월 음란물 제조혐의로 구속돼 그해 12월 1심에서 징역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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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넘는 과학·의학계「두뇌군단」|노벨상 받기 "시간문제"
한국인의 두뇌와 재주가 비상하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미국에 정착한 많은 코메리칸들도 바로 이 비상한 두뇌와 재주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과학기술계와 의학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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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역사 짧아 아직은 먼길|노벨 과학상에 도전한다 신년특집
포항공대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1.2m 높이의 6개의 대리석 좌 대를 볼 수 있다. 이 좌 대에는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 전자기학의 선구자인 맥스웰, 상대성이론의 창시자인 아인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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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영화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대선 하이틴 영화의 원조|『여고시절』 대성공…주제곡도 히트|한때 "영진공 해체"주장 수감되기도
영화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대선(1934년생). 타이틀이 이상한 것은 한국영화가 아직도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수출액 제1위인 우주항공산업 다음으로 수출액 제2위인 미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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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까지 공연자료 한눈에
한국공연예술사의 공백들을 메워줄 연극·음악·영화·무용관계 자료들이 공개된다. 10월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하는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판이 이를 계기로 마련하는 「김종욱소장 예술자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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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공동번영위한 과기협력 다짐
분단 46년만에 남북한 과학기술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학술토론을 벌이고 우의를 다진 「91 국제과학기술 학술회의」가 중국 연변의 연길시에서 지난 23일 4일간의 모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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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5) 제86화 경성야화(30) 조용만
1923년 9월1일 인사동 조선극장에서 토월회의 신극공연이 있었다. 나는 그때 제일고보 2학년이었는데 문학을 좋아하는 우리반의 박군에게 이끌러 종종 가보곤 하였다. 박군은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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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평씨 부회장 선임배구협회 이사진개편
대한배구협회는 4일 이강평(이강평) 전 강화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박진관(박진관) 이임(이임) 이서구(이서구) 정준수(정준수) 씨 등을 임원으로 새로 영입하는 등 이사진을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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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촬영때 벼락속에 몰아넣어|한국배우 홍콩영화계 진출길 터줘|정창화호통에 김승호도 "주녹"|배역 닥달에 조감독 한때 행방감춰
정창화영화는 거의 모두 액션오락영화다. 그중에는 궁중사극도 있다. 그의 『장희빈』(61년)은 이서구원작·임희재각본에 김지미·조미령·김진규등 올스타 캐스트의 대작이었다. 국도·수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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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장편서사시 "햇빛"|360행으로 다산시중 최대작품|유배때 한 여성의 비극적운명 묘사통해 사회고발
다산 정약용(1762∼1836)의 한시중 최대 작품인 3백60행의 장편서사시『소경에게 시집간 여자』(도강고가부사)가 발굴돼 문단및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암 박지원의 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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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인현왕후」 단순한 사실의 전달에 그쳐
지난주 막을 내린 M-TV "인현왕후"는 드라마의 사회성과 인기는 별개의 것이라는 씁쓸한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83년 3월부터 시작된 "조선왕조 5백년"의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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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계 합격" 억대사기 주범검거·소개한 교사4명 징계통보
서울시경은 28일 학력고사성적이 낮은 고교졸업생들을 예-체능계대학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험생8명으로부터 1억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김호중씨(49·전과21범·서울아현동21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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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출신작가 전시회
서산출신 작가전이 9일까지 서산문화원에서 열리고있다. 출품작가는 박승빈 마종운 윤복희 이서구 최기성 김문식 조한흥 장정업 김의숙 문형광 박인화 이종윤 최선희 박정섭 정환호 나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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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작곡가의 작품서 춘향역 맡아
『만인의 사랑하는 춘향의 모습을 그려내는 일이기에 늘 부담이 큽니다.』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이 오르는 박준상작곡·대본의 창작오페라 『춘설부』에서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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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두번째 민간오페라단 탄생|「로얄」… 9∼11일 『춘향전』 공연|석정자씨 사재로...재부인 50명으로 조직
부산시에 제2의 민간 오페라단인 로얄 오페라단 (단장 석정자)이 창단됐다. 나토얀 오페라단에 이어 두번째로 발족된 순수 민간 오페라단인 로얄 오페라단은 창단 공연작품으로 현제명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