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현미 40년된 피아노 250만원" 당근 올라왔다 사라진 이유
故현미가 40여년간 사용하던 피아노가 중고 매물로 나왔다가 판매가 철회됐다. 사진 연합뉴스 영상 캡처 지난 4월, 85세 나이로 별세한 원로가수 현미가 40여년간 사용하던 피
-
현미 비보에…이자연 "어제 저녁에도 지인과 식사하셨는데"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지난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
-
올드보이·박쥐엔 있는 19금…이번 박찬욱 영화엔 없는 이유
박찬욱 감독이 2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영화는 제 전작들보다 조금
-
'봄날은 간다' OST···네 손가락 '아코디언 전설'이 떠났다
4일 별세한 아코디언 연주가 심성락씨. 어릴 적 사고로 오른손 새끼손가락 끝부분을 잃었다. 그런데도 한국 아코디언의 전설로 반세기를 살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 아코디언의
-
조영남 "'윤잠깐'이라 불린 윤여정, 요즘 보면 말그대로 '헐'"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4〉 ‘쎄시봉’서 만난 사람들 70년대 조영남씨와 윤여정씨. [중앙포토] 자! 나는 쎄시봉엘 무혈입성했다. 박수! 짝짝짝!
-
녹슬지 않는 스승 이백천 “오버 말고 힘 빼라” 가르침 줘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4〉 ‘쎄시봉’서 만난 사람들 자! 나는 쎄시봉엘 무혈입성했다. 박수! 짝짝짝! 웬 박수냐? 쎄시봉은 내 인생 전체의 첫
-
[월간중앙] ‘꽃밭에서’ 정훈희의 감사하는 삶 “주신 것도 다 못하면서 욕심부리면 되나요?”
1967년 여고생 시절 작곡가 이봉조 눈에 띄어 가수로 때론 방송에서, 때론 고향 부산시 기장군 라이브카페에서… 53년차 가수 정훈희는 ’70세 가까운 이 나이에도 사람들 앞에
-
'스타' 송해, 팬들의 과한 요구에도 항상 웃는 이유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26) 오늘의 연주는 이봉조 작곡의 ‘꽃밭에서’다. 이곡은 가수 정훈희가 1979년 칠레국제가요제에서 불러 최고인기가수상을 받았다. 훗날
-
“돈은 모르고 살았다, 60여 년 아코디언에 미칠 수 있었다”
사람 속으로 팔순 ‘대통령의 악사’ 심성락 | 박정희·전두환·노태우 행사 때 연주가수 10명 중 9명 노래 반주 도맡아연주곡 7000곡, 음반 1000장 달해 심성락은 네 손가락
-
[분수대] 진실과 구라
사설이야, 소설이야? 신문에서 은유적 문구 하나가 시야에 잡힌다. “진실은 아직 안개 속에 있다.”(중앙일보 12월 6일자) 마침 TV에선 ‘불후의 명곡’ 예고편이 나오는데 이번
-
돌아온 김추자
“테스팅. 테스팅. 아! 아!” 김추자가 돌아왔다. 한반도 반쪽을 들어다 놨다 했다는 김추자의 컴백. 그녀는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가장 먼저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특유의
-
돌아온 김추자
“테스팅. 테스팅. 아! 아!” 김추자가 돌아왔다. 한반도 반쪽을 들어다 놨다 했다는 김추자의 컴백. 그녀는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가장 먼저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특유의
-
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사랑방] 이정춘 미디어공공성포럼 공동대표外
◆세미나=이정춘 미디어공공성포럼 공동대표는 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2층 대강의실에서 ‘이명박 정부와 미디어 공공성,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학술회=김
-
[삶과 추억] 타악 연주 거장 김대환씨 별세
소리와 글씨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타악 연주의 대가 흑우(黑雨) 김대환(金大換.사진)선생이 1일 오후 7시20분 지병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
[북한핵파문]북측, 핵문제만 나오면 딴전
평양 장관급 회담을 북한 핵문제를 따지는 자리로 만들려는 정부의 구상이 벽에 부닥쳤다. 북한이 20일 첫 전체회의부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문제를 풀어 나가자"며 남북
-
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18. 주제가 전성시대
'진고개 신사'에서부터 '하숙생'이 나올 무렵까지 참으로 많은 내 노래가 나왔다. 1963~65년 사이의 일이다. 이 가운데 '맨발의 청춘'이 중요한 획을 그은 셈이었지만, 이것
-
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14.맨발의 청춘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사랑만은 단 하나의 목숨을 걸었다/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보는/사나이 이 가슴을
-
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12.작곡가 김호길선생
드라마曲 '진고개 신사'로 인연 '월급봉투'는 심의 걸려 販禁 최고의 히트곡 '하숙생'만들어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 속에/아련히 떠오르는 그 여인의 얼굴을/별마다 새겨보는
-
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9 . 신가요 운동과 '홈송'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를 발표할 당시 작곡·작사가인 손석우 선생은 '새로운 음악'을 열망하고 있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법이다. 그의 새로운 음악에는 '새로
-
[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색소폰주자 이정식
나에게 재즈는 여름의 음악이다. 재즈의 생리가 여름 날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곡식과 과일이 빗물을 빨아들이고, 땡볕을 인내하며 여물어가는 풍경은 참으로 재즈적이다. 그 모습에서
-
가요무대' 12년 KBS 관현악단 차순철씨
11월3일 밤10시 KBS1 - TV의 '가요무대' 는 12주년 특집. 85년11월4일부터 지금까지 '가요무대' 를 통해 가장 많이 불리운 노래 12곡을 들려준다. 1위는 66회
-
밝고 바른 생활로 「팬」들의 사랑을…-보람찬 새해를 다짐하는 연예계 선후배 방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계의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로는 처음으로 문화훈장을 받은 가요계의 원로 김정구씨(66)를 비롯해 배우 이영옥양(
-
박성철 일행 밀항 뒷이야기
북에서 온 손님은 서울에서의 4일을 조용하면서도 부산하게 보냈다. 27년만에 서울땅을 밟은「북의 손님」은 지난5월29일 판문점에서 통일로를 거쳐 서울에 들어왔다. 말끔히 손질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