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팔마스선 악수에만 15분 걸려|5개국 순방 취재 뒷얘기
전두환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순방은 그동안 우리와 가장 이해 및 이해관계가 적었던 나라와 상호이해를 넓히고 공영의 이상을 확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
포스터양 누드공개
□…「레이건」대통령의 저격범 존·힝클리」의 짝사량애인 「조디·포스터」양이 새영화에서 누드로 출연한다해서 화제가 됐는데 이번엔 그 누드중의일부가 공개되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포스
-
(3472)제78화 YMCA 60년(28) - 적치하
필자는 당시 이화여대 재직 중이었고 남편도 이대교수로 있었다. 이대는 허동이라고 하는 교책이 배치되어 학교를 인수했다. 며칠 뒤 이전 가사과 3회(l936년) 출신인 이운제라는 자
-
"모국 방문의 꿈" 꺾인 중공교포|심 양에 사는 양순덕 여인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 삼양에 살고 있는 한국 동포 양순덕 여인(57·심양시 황고7구 명렴로 명충리22호)이 형제자매들이 살아 있는 한국을 방문하려고 일본까지 왔다가 중공 당국
-
6·25때 잃은 생모 찾아주오
○…6·25때 부모를 잃는 김항원 씨 (36·서울등촌동502의47)가 지금까지 자신을 길러준 현재의 어머니 홍분옥 씨(63)가 지난해 6·25 31주년이 되는 날 『자신은 낳아준
-
탈옥과 여인
자동차는우리동료「하산·에자트」가 준비했다. 드디어 결행의 날이왔다. 나는 함께 탈출할 다섯사람에게우리의 탈옥은 정부의 구금자 처우가 엉망임을 널리 알려 그들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
-
보브와르의 「이별의 의식」유럽 독서계서 큰 화제
1980년4월16일 타계한「장·폴·사르트르」와 구원의 사람을 간직한 프랑스의 대표적 여류「시본·드·보브와르」여사가 최근「사르트르」말기 10년간의 생활을 담은 전기『이별의 의식』(L
-
세막에 남는 것은 인간의 따스한정
해마다 이맘때 우리는 또한번 하나의 결별과 마주한다. 한햇동안 자주 들여다보며 약속시간과, 만나야할 사람 이름과, 잊혀져가는 기억력을 일깨워 주던 달력을 우선 벽에서 떼어내야 한다
-
중공교포 2명 극적귀향|8순의 김점순할머니·7순의 안봉중 할아버지
【성남·울진=연합】여정만리 중공료령성에 살던 8순의 할머니와 만주땅에서 고국의 땅을애타게 그리던 7순의 할아버지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80세의 김점순할머니는 지난8월8일 44
-
주부의TV평가|프랑스 뮤지컬영화『셰르부르의 우산』|영어로 방영해 「사우트 효과」 못내
○…우리네 TV프로그램 중에서 무슨무슨 운동회니 무슨무슨 청백전이니 하는 이름의 게임쇼처럼 발전없고 변화없는 프로도 달리 또 없다. 가수나 코미디언 같은 인기연예인이 단골손님에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50년|남성 디자이너
1967년4월에 개최된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당시 회장 김경애) 주최 제3회 전국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임태수(현 KDC회장)·한상철(현 N패션 수석디자이너) 두 남성이 각각 특상(1
-
미국인유부녀와 이정연의 사랑
□…MBC TV 『수요명작극장』 (23일 밤10 시5분)-「제니퍼·존즈」「몽고메리·클리프트」가 주연한 『종착역』.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빗토리오·데·시카」 감독이 연출한 애정 영화
-
마지막 녹화 땐 스태프들 눈물 글썽|시민의 애환 담고 숱한 문제 남겨…|KBS-TV「달동네」269회로 5일 종영
『…걸어온 길목들은 서로 달라도 앞으로 가는 길은 크고 환한 길, 새벽부터 한밤까지 근심 잘 날 없어도 마음만은 부자라네, 우리동네 달동네.』 서민의 애환과 희로애락이 매로는 코믹
-
우리 엄마는 훌륭한 선장
반세기 전의 일화 한가지-. 아버지 이름은 이정순, 엄마 이름은 이달남. 이 두 젊은이는 각자 맡은 졸업반 연극공연을 앞두고 비슷한 때 같은 화장품 회사에 분장용 화장품을 주문했다
-
쇼·오락
□…KBS 제2TV 『밤의 스타쇼』(13일 밤 9시 45분)=그룹사운드 양키즈를 이끌고 있는 가수 함중아의 시간. 『안개 속의 두 그림자』『잊을 수 없는 사람』「조용한 이별』등 함
-
반달곰 유감-최은영
우리는 때때로 여러 가지 슬픔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이별이라든가. 망국이라든가 아니면 한시대가 주는 아픔 같은 것들이 큰 슬픔이리라. 그 중에서도 한 생명과의 헤어짐이 그 도가 더
-
대통령 저격범의 짝사랑 애인 화제의 미 여우 포스터양
며칠동안 미국영화제와 팬들은 올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얘기로 꽃을 피웠다. 그러나 아카데미상 수상과는 관계없는 올해 18세의 한 여배우가 화제의 초점으로 클로스업, 하루아침에 문제의
-
(10)|국악인 김기수 교장 부인 남정순 여사
한국 국악계의 원로 작곡가이며 무형문화재 종묘 제례악 기능 보유자인 김기수 교장 (64·국립 국악 고교). 그에게는 지성껏 부군의 건강을 보살피고 며느리 셋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릴
-
미국 이민간 박남수씨 시집 내
지난 75년 미국「폴로리다」로 이민간 시인 박남수씨(64)가 미 발표작품 60여편을 추려 『사슴의 관』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시집을 냈다. 서시와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박씨가
-
(13)「정선아리랑」사연 담긴 물레방아는 돌고 돌아|정선군 화암리 「물레방아 마을」
『쿵덕쿵, 쿵덕쿵.』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을 타고 물레방아가 돈다. 남한강계곡의 차디찬 물살이 영롱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곤두박질하는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물레방아마을」
-
시극을 발표한 여류 시인 김후란씨
『시가 「동적인 침묵」이라면 시극은 「움직이는 시」「시의 행동화」라고나 할까요. 평소 연극을 좋아했고 좋은 계기가 생겨 시극을 한번 써봤는데 이왕이면 반응이 좋았으면 하는 욕심입니
-
12월부
어느덧 벽에 걸린「캘린더」에 마지막 한 장만이 남았다. 12월. 파란만장한 올해도 드디어 저물어 가는 것이다. 12월의 첫날. 전국에는 저기압이 깔려 하늘은 잔뜩 먹물에 젖어 있었
-
중동으로 떠나는 강만수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알·자지라·클럽」으로 부터「스카우트」되어중동으로 떠나는 한국남자배구의 대들보인 강만수는 『성지공고3학년매인72년 「뮌헨·올림픽」때부터 대표선수였으니까
-
TV연예
□…TBC'TV는『미스·유니버스☆』의 마지막 행사가 되는「미스·유니버스」참가 미녀들의「폐어꿸·파티」를 9일밤 7시20분 녹화 방영한다. 이 행사는 각국 참가미녀들이 모두한자리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