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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매달 백25만원 여윳돈 생겼는데 …
공무원인 남편과 11세의 딸이 있는 전업주부(37)다. 아파트를 살 때 빌린 돈을 최근에야 모두 갚았다. 그동안 빚을 갚느라 저축은 한 푼도 못했다. 그러나 이제 이자를 안 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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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그물로 멸치 잡는 꼴” 효과 의문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강북 집값은 당분간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아파트 단지와 학원이 밀집한 서울 중계동. 한 은행 PB팀의 부동산 담당자인 A씨는 요즘 모르는 번호로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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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국 해커 막아내는 애국 해커”
세계해킹대회 ‘코드게이트2008’을 주최하는 해커 홍민표씨. 홍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김상선 기자]#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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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폴리페서’ 대학가 시끌
대진대 정모 교수는 4개 강좌를 맡은 상태에서 4·9 총선 지역구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그는 당분간 보강 수업을 해야 한다. 선거운동을 하느라 2주간 휴강을 했기 때문이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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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교수 육아휴직 내고 총선 출마
서울대 사범대 K교수는 지난달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직후 ‘육아 휴직’ 사유로 휴직계를 제출했다. 사범대는 이를 반려했다. 하지만 공천을 받은 K교수는 휴직 처리 없이 강단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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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이 만난 사람] “뻔한 연구는 안하는 게 낫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개혁 태풍이 몰아쳤다. 테뉴어(tenure·정년보장)를 신청한 교수 35명 가운데 15명을 탈락시켰다. 07학번 학생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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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노점상은 어디로 …
대구시 동성로의 노점상에서 시민들이 어묵을 먹고 있다. [사진=홍권삼 기자]“여기는 제 삶의 터전입니다. 갈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2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 우모(53)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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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이버스쿨 개강
인터넷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는 부산사이버스쿨이 1일 개강식을 갖고 2008학년도 1학기 강의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사이버 담임교사 350명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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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읍·면 ‘작은 학교 살리기’ 팔 걷었다
도시 전학생 증가로 학생 수가 늘고 있는 청도 남성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3일 열린 입학식에서 자신의 ‘꿈’을 적은 쪽지를 나무에 매달고 있다. [남성현초등학교 제공]지난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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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명성에 이끌려 왔다가 아름다운 한국문화 알게 됐죠”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철강학자 브루노 디 쿠먼(51·사진)은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포항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미국 코넬대 등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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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대입 오해와 진실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의 무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숱한 입시 정보들. 어떤 걸 취하고 어떤 걸 버려야 하나. 최선의 입시 전략을 짜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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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대체할 전자칩 등 융합 연구에 도전 계획
서종모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의대 교수직을 버리고 공대를 택한 유별난 안과의사다. 의사 출신 첫 서울대 공대 교수이기도 하다. 서울대병원 안과와 동국대 의대를 거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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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들, 고유가 바람 타고 ‘이슬람’으로 간다
6일 카타르 법과대학에서 ‘이슬람법’ 연수에 들어간 사법연수원생 강윤희·배지영·최유리씨(왼쪽에서 넷째부터)가 환영 행사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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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부터 근현대사 문제 출제”
11월 13일 치러지는 올해(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해 다소 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수리 가형은 난이도가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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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중앙음악콩쿠르의 문은 한번에 열리지 않았다. 24일 막을 내린 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는 예전에 한두번 미끄러졌던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해 1위에 오른 사례가 많았다. 입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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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교생 선생님 박주영
축구스타 박주영(23·FC 서울·사진)이 교생 선생님이 된다. FC서울은 “박주영이 3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축구 명문 서울 동북고에서 4주간 교생실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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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단지·군부대로 간 ‘인문학 살리기’
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지난해 3번째로 마련한 인문학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이 김지하 시인의 강의를 듣고 있다. [충남대 제공]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인문학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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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학력평가 가채점 해보니…
지난 12일 치러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가채점 결과 수리 나형의 1등급 원점수가 가장 낮아 학생들에게 제일 힘든 과목으로 인식됐다. 청솔학원 재원생 7500명의 가채점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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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동영상 분석 … 교사간 경쟁 불붙는다
‘교육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학교 간 학력경쟁이 시작됐다. 21일 전국 중1 진단평가 성적 공개에 따라 학교별 평균 점수가 드러나자 학교·교사들이 긴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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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자동차부품을 성장 동력으로”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의 헤닝 발렌토비츠(앞줄 오른쪽에서 둘째) 원장이 21일 대학원 개원식을 마친 뒤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이운성 원장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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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할 줄 아세요? 잘 모시죠”
최근 인터넷 취업포털사이트와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랍어, 베트남어, 중앙아시아어(카자흐어·우크라이나어 등), 슬로바키아어 등 특수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 구인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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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과 후 학교’에 공교육 희망 보인다
서울 강남교육청이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는 실험에 나섰다. 방과 후에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 인근 거점 학교에 개설된 국어·영어·수학 강좌를 싼값에 수강하도록 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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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학부생이 신입생에 정규 강의
물리·화학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신입생을 학부 3, 4학년이 가르치는 과목이 정규 과목으로 처음 서울대에 개설됐다. 서울대 자연대는 “이번 학기부터 기초수학·기초물리학·기초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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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나라의 이상한 언어
일러스트 강일구 어딜 가나 ‘그들만의 언어’가 있다. 기자 시절엔 정의감에 불타올라 ‘조지는’ 기사를 열심히 썼고, 끝나면 술 한잔 ‘빨면서’ 시름을 달랬다. 아이가 반장이 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