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재선거|출발 신호도 없이 표밭 쟁탈전
영등포 을구 재선거 고지를 향한 후보들의 레이스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일찌감치 주자로 확정된 평민당의 이용희씨와 민주당의 이원범씨는 출발 신호도 없이 이미 표밭 쟁탈전에 뛰어들
-
공화 후보 매수설 파문
동해시 재선거에 출마했다가 민주당 이관형 후보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12일 후보를 사퇴한 공화당의 이홍섭 후보가 민주당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
-
"중평 대리전" 양상으로 이상 과열 | 동해 의원재선거 것 합동유세 중계
4·26총선거이후 1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강원도 바닷가의 동해시에 국회의원재선거열기의 파고가 높게 일고있다. 오는 14일의 투표일을 9일 앞두고 조직을 다지고 동네 구석구석을 저인
-
모후 접촉으로 「물길」바꿨다-중간 평가 연기… 여야 교섭 전말
여야 정면 대결을 회피한 노태우 대통령의 중평 연기 발표는 최근 며칠간 진행된 여야간의 막후 접촉을 통해 향후 정국 운용에 어떤 가닥을 내밀하게 합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
-
4월12일 국민투표
정부와 민정당은 17일 밤 당정회의를 갖고 오는 4월12일 중간평가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확정하고 이에 따라 내주 24일 국민투표실시에 따른 대통령 담화문 발표, 25일 국민투표일을
-
파키스탄 「민조화총선」실시
【이슬라마바드 로이터·AFP=연합】 파키스탄총선이 군사통치 11년만에 16일 실시됐다. 「베나지르·부토」여사가 이끄는 파키스탄 인민당(PPP)과 이에 대항하는 9개 군소정당 연합인
-
"지자제 실시는 내년 상반기에"
①13대 국회의 최우선적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②야권 3당간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습니까. ③내주 초 열릴 3김 회담에서 우선 어떤 문제를 논의할 생각
-
"투표로 의사 결정하는 전통 세워야죠"
『어떤 경우든 투표라는 민주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해 나가는 전통을 굳혀나가야 합니다. 국민이 투표로 변화를 결정하지 않는 한 충격요법이나 물리적 방법으로 체제를 뒤엎으려 해서는 안될
-
부정항의 사태…진상파악 분주
여-야는 투표당일까지도 불법·부정선거에 대한 상호비방과 성명을 계속. 민주당의 박종률 부 본부장은 25일 오후8시35분쯤 서울 송파 을구의 문정동 사무소 내에서 민정당을 정판옥씨가
-
선거 뒤에 해야 할 일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선거사범의 처리문제다. 타락·불법·탈법의 선거운동에 관해 그토록 경고하고 자제를 호소해 왔지만 4·26 선거 전은
-
타락으로 마감한 총선 현장·득표전망 기자방담|어느당이 「제1야당」될까에 더 관심
-투표날이 24시간 앞으로 다가 왔읍니다. 온갖 말이 난무했던 합동유세도 24일로 끝나고 각 후보들은 이제 마지막 표 다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각당이 몇석을 차지할 것인가가 가
-
″민정 장기집권 기도 구제〃 호소
민주·평민·공화당 등 야당은 21일 두 김씨의 회견 등을 통해 정부·여당이 전국적으로 금권·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으며 공명선거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정당의 장기집권과 독주를
-
(4)여, 견제심리 막으려고 엄살|3 김씨는「홈그라운드」누벼
투표까지 앞으로 불과 열흘. 각 정당은 중반전에 돌입한 이제부터 대세를 휘어잡는다는 계획아래 당대표·간부들이 전국을 누비며 붐 조성에 안간힘을 다 쏟고 있다. 채문식 민정당 대표위
-
(13)박대통령 조카끼리 집안 싸움=경북 구미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양상이나 민정의 이태섭 후보와 무소속의 홍사덕 후보가 두드러지고 민주당의 아나운서출신 민창기 후보가 바짝 뒤쫓는 중이어서 삼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 유력
-
총선 표밭에 1조원 쏟아 붓는다
「20당」이니「10당」이니 하는 소리가 또 나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20억 원 또는 10억 원을 써야 당선된다는 소리다. 소선거구제가 되어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무한투
-
4·26총선 어떻게 치러지나
13대 총 선거일이 8일 공고됨에 따라 18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출마자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부터 선거 전일인 25일까지 법이 허용하는 공식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
비밀투표·기권인정은 획기적|중공 7기 전인대의 새 선거법
【홍콩=박병석 특파원】지난달 25일부터 북경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공 제7기전인대(국회)5차 회의는2일 일부 고위직에 대한 비밀투표제, 제한적 복수후보제도, 정원의 과반수 득표미달시
-
희비 엇갈림속 "총선무드" 점화
선거태풍이 지나갔다. 적중·이변의 회비가 엇갈린 각지방에는 논공행상과 문책,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는 체제정비 등으로 들떠있다. 2백만 표차로 압승한 민정당과 지방관가에서는
-
"극한 대립 아닌 총선 무드로 갈 듯"|선서 후 정국 진단 기자 방담
-선거가 끝나자 관심은 노태우 당선자가 과연 어떤 정치를 펼쳐나갈 것인가 하는 점과 야권 두 김씨가 선거결과를 어떻게 수용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노당선자는 지금까지의 여권정치와는
-
환성…침통…희비 엇갈려|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는 4당 표정
○…민정당은 이번 선거결과에서 과거의 여촌야도 현상이 사라지는 등 새로운 양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야당의 부정선거 시비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우세지역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했는데
-
전국 2백45개 개표장 시민표정|"지역별 표차 너무 뚜렷해 입맛씁쓸"
○…서울제기동 종암국교 강당에 마련된 동대문갑구 개표소에서는 투표참관인 선거감시단원과 선관위직원·경비경찰간에 투표함 인계인수를 놓고 시비가 일어 개표가 4시간이상 지연된 17일 0
-
대통령 선거 투표 순조|16년만의 직선…투표율 높을 듯
제13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16일 상오 7시부터 전국 1만3천6백5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이날 하오 6시로 마감되며 투표
-
초초한 “대천명”…「표지키기 만전」|투표일 맞은 선관인·4당표정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위해 투개표 사무종사원 등 모두 84만1천5백76명의 인원을 동원했으며 1백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는데 이중 70%는 인건비. 투표함 수송 등을 위해 선
-
대구유세 청중에 「고향」을 강조 민정|부산∼임진각까지 민주대행진 민주|「올림픽후 신임투표」집중 공격 평민|경인지역 표밭 다지기 강행군 공화
○…노태우 민정당후보는 12일 여의도유세로 한껏 기세를 올린 데 이어 13일 고향인 대구 수성천에도 여의도인파에 버금가는 군중이 모이자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유세전의 대미를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