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루탄→물대포→캡사이신, 경찰의 집회 대응법 변천사
경찰이 지난달 31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벌인 대규모 집회에서 6년만에 캡사이신 분사기를 꺼내든 가운데, 여권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집회 현장에서 사라졌던 ‘물대포’(
-
추미애도 피하지 못한 허위사실 공표…이재명 내일 운명의 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가 결정되는 허
-
민갑룡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안, 필요 이상으로 경찰에 부담"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민 청장은 2001년 이무영 경찰청장 이후 17년 만에 호남 출신으로 경찰
-
前 GM 노조 변호사 "GM 떠나라, 발단은 DJ·盧정부"
박훈 변호사(왼쪽)과 한국 GM 군산공장(오른쪽) [연합뉴스, 김성태 기자] 박훈 변호사가 한국 GM 군산 공장 폐쇄 사태와 관련해 "GM은 떠나라"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2
-
사전선거운동·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 ‘0’
━ 선거법 판결 분석해보니 그래픽 지난달 1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선거판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데 기여할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16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모함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준영(64) 전 코레일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1일 오전 1시40분쯤 귀가했다. 허 전 사장
-
[정철근의 시시각각] 탕평 인사는 물 건너간 것인가
정철근논설위원“우리가 남이가!” 1992년 12월, 부산의 한 복집에서 터져나왔던 대선 구호가 다시 들리는 것 같다. 박근혜 정부의 영남 편중 인사 때문이다. 최근 대구·경북(TK
-
[스페셜칼럼D] 탕평 인사는 물건너 간 것인가
대구·경북(TK) 출신의 김수남 대검차장이 후임 검찰총장에 임명되면서 편중 인사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당장 야당은 "우리나라 검찰에는 영남 출신밖에 없냐"고 속사포를 쏘아대고 있
-
박근혜, 호남 찾아 유세 재개 “대통령 되면 대탕평 인사부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경제민주화 공약을 둘러싸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결별설이 돌았던 김종인(7
-
자리만 주면 적진도 간다 … 캠프 참모 ‘보따리 전성시대
18대 대통령 후보의 세 캠프에선 순혈주의가 깨진 지 오래다. 과거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해 있던 인사들이 두루 뒤섞이며 각 캠프에 포진해있다. 일부에선 ‘용광로 인선’이라 하는가
-
[사설] 멍젠주 방한으로 드러난 씁쓸한 ‘중국 변수’
중국의 치안 책임자인 멍젠주(孟建柱·65) 공안부장이 13일 서울에서 이례적인 외교 대접을 받았다. 단 하루 만에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통상부·법무부 장관, 국정원장, 검찰총
-
“경찰청장, 외부 공모도 가능하다”
경찰청이 내부 개혁을 위해 경찰조직과 별도의 범사회적 ‘경찰개혁위원회’ 설립을 청와대에 건의했다. 경찰은 또 경찰청장직 외부 개방은 물론 경찰대학 폐지 등도 수용할 수 있다는
-
우리 지역 ‘머슴’ 어디갔나
지역구 의원ㆍ시장ㆍ군수가 현재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어 사실상 ‘정치ㆍ행정 부재’ 지역이 1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지역을 거시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국회의원과 현장
-
이무영·이한정 의원직 상실
무소속 이무영(전주 완산갑), 창조한국당 이한정(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18대 의원 가운데 처음이다. 대법원2부는 4월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
“욕심 앞서 무리하다 보니 기성 정치인과 똑같아지더라”
5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 의원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주요 일정이 24일 끝났다. 국감 사상 처음
-
[인사이드 국감] “부득이하게 촛불 켜 실험” “빨리 끕시다 촛불은 … ”
10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의 소방방재청 감사에선 한때 촛불이 등장했다. 최규식(민주당) 의원이 건축 자재인 샌드위치 패널의 가연성 실험을 하면서다. 최 의원은 “소방관이 사상
-
[팝콘 정치] 장관 출신 의원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합니다. 18대 국회에 새롭게 입성한 장관 출신 국회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이들은 전문성을 살려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부처 소관 상임위에서 활
-
[18대프로필] 전주 완산갑 이무영 당선인, 4선 민주당 장영달 꺾어
전주 완산갑의 이무영(64·무소속·사진) 당선인은 4선 의원인 통합민주당 장영달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당선인은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전북에서 유권자의 혁명이
-
정동영·김근태계 몰락 … 당 권력 진공상태
총선 결과 통합민주당의 출혈은 컸다. 제1야당으로서의 구색은 갖췄지만 손학규 ·정동영 ·김근태 등 당의 간판급 인사들이 모두 낙선해 당내 권력을 나누던 굵은 실선들이 모두 사라졌
-
무소속 출마 전 경찰총수 ‘전북 맹주’ 장영달 꺾어
전북 정치의 1번지로 불리는 전주 완산갑에서 당선된 이무영(63·무소속·사진) 후보는 “국민의 마음이 정치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꺼냈다. 무소속으로
-
31석 호남권, 석권 기대하던 민주 “안정권은 26곳뿐”
애초 호남 31석 석권을 기대했던 통합민주당은 선거를 이틀 남긴 7일 이 지역에서 26곳만을 안정권으로 분류했다. 호남 민심은 전반적으로 야권의 ‘거여 견제론’에 힘을 실어 주는
-
손학규·정동영 ‘서울 투톱’ 나서나
총선을 앞두고 민생 탐방에 나선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산낙지를 들어보며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통합민주당 안 두 거물인
-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전직 경찰총수 명단
다음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에 참가한 전직 경찰총수(치안본부장.경찰청장) 26명의 명단. 조홍만 이소동 박태원 정상천 정석모 최석원 박현식 김성주 손달용 염보현 유홍수
-
경찰청장 임기와 함께하는 마스코트 ?
최근 경찰청은 경찰관서 위치를 알리는 간판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민원인이 쉽게 알아보도록 디자인을 정비한다는 취지였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도안의 '포돌이' 캐릭터가 빠지는 대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