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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은 한 몸 … 분리 안 돼 과기부 폐지는 최악의 선택”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과학기술부 및 관련 기관 직원들이 과기부 폐지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의 과학기술부 폐지는 최악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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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장래 걸렸는데 … 과기부 폐지 잘못된 발상”
“과학기술부가 없었다면 새로 만들 판인데 있던 걸 폐지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정부조직 개편안을 보면 이명박 정부가 나라의 장래가 걸려 있는 과학기술을 홀대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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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간단한 과학상식만 알아도 새집증후군 간단하게 해결
이덕환의 과학세상 이덕환 지음, 프로네시스 320쪽, 1만3000원 새 집 증후군 하면 어쩐지 현대 물질문명이 가져온 엄청난 재앙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지은이는 “간단한 과학상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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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교육결단' 필요
한국 고1(만15세) 학생들의 과학 성적이 3년 만에 추락했다. 2003년 세계 4위에서 11위로 곤두박질한 것이다. 특히 최상위권(상위 5%) 학생들의 과학 성적은 더 떨어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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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문 중심에 ‘關係學’이 선다 - 참석 교수 토론 요지
미래학문 중심에 ‘關係學’이 선다 - 참석 교수 토론 요지서유헌 서울대ㆍ의학 뇌과학은 융합학문 표본“과학은 융합 학문의 가장 좋은 예다. 흔히 뇌과학을 생명과학 혹은 의학 분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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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 빈익빈, 교수 연봉차이 17배
비즈니스맨·악덕 CEO로…정체성 혼란 교수 경력 22년째인 S대 L교수는 최근 일체의 사회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풍조가 교수의 권위마저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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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비 복구 방법 찾았다
래커 스프레이로 낙서가 된 삼전도비(왼쪽). 스프레이를 뿌린 화강암에 레이저를 2~3분 쪼이자 본래의 화강암 색(클맆 위 네모)이 드러난다. 화강암의 표면은 전혀 손상이 없다.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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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한눈팔아야 살아남는다
매달 셋째 목요일 부산대에서는 '인문학 담론 모임'이 열린다. 강명관(한문학).곽차섭(역사학) 교수가 주도하는 이 모임에는 국문과.독문과.일문과 등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교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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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윤리위 서평위원 위촉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5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11명을 '좋은 책 권장' 서평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1년. 위원회는 매달 한 차례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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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고급 휘발유의 실체
요즘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켜 주고 출력을 높여 준다는 고급 휘발유 판매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옥탄가가 일반 휘발유의 92보다 훨씬 높은 98에서 100 정도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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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영웅' … 사회 권위 큰 손상
'황우석 사태'가 12일 검찰 수사결과 발표로 매듭을 지었다. 지난해 11월 MBC PD수첩팀이 황우석 전 교수의 연구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불거진 지 반 년여 만이다. 그동안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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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드러나는 은나노의 허상
드디어 요란스럽던 은나노의 허상이 벗겨지는 모양이다. '은나노 젖병'의 효력이 광고와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게 자랑하던 항균력은 물론이고, 탈취나 식품의 보존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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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녹색 화학이 새 목표다
원유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더니 이제는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한 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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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거북선 신화'는 식민사관 ?
우리 역사 과학기행 문중양 지음, 동아시아, 352쪽, 1만3000원 우리는 선조들의 성과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 과학이 언제나 자랑스러운 발전만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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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기적을 만들어 낸 합성 의약품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는 2년마다 1년씩을 덤으로 더 살아왔다. 그런 일이 어쩌다 한 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난 60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그 결과로 우리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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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나노기술이 곧 화학이다
과학에도 유행이 있는 모양이다. 과학 자체가 변해 그런 게 아니라 과학지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나노'가 유행하고 있다. 나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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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수돗물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지난 3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다. 이미 깨끗한 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사람이 11억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물이 부족한 메마른 지역이 늘고 있는 것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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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산소는 참살이의 중심이다
참살이(웰빙)의 중심이라는 산소의 인기가 대단하다. 캔에 담은 산소가 판매되고, 신선한 산소를 듬뿍 제공해주는 산소 카페도 생겼고, 산소 발생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한다.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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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태양이 꺼지는 50억년 뒤 그날 우주를 탈출하라
평행우주를 설명하는 개념도. 각 우주는 하나의 거품으로 별과 은하들이 그 표면 위에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평행우주 (원제: Parallel Worlds)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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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이제 과학은 선택일 수가 없다
한국물리학회와 대한화학회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계가 중등학교 과학 교육의 획기적 혁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을 위해 과학 교육의 양을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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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이 무조건 좋을 순 없다
언젠가부터 음이온이 우리 몸에 좋은 신비의 물질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음이온을 만들어 내는 에어컨도 있고, 공기청정기도 있다. 음이온을 내뿜는 팔찌가 유행하기도 했고, 음이온이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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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음이온이 무조건 좋을 순 없다
언젠가부터 음이온이 우리 몸에 좋은 신비의 물질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음이온을 만들어 내는 에어컨도 있고, 공기청정기도 있다. 음이온을 내뿜는 팔찌가 유행하기도 했고, 음이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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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판도라의 상자 조심스레 열도록 도와야"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난자 기증 논란을 계기로 '생명공학 대 생명윤리'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때마침 한국학술단체연합회(회장 이태진)가 12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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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학원 강사 경력은 엉터리'주장 지나쳐
9월 23일자 30면에 이덕환 서강대 교수의 '교사 기 살리기 필요하다'라는 글이 실렸다. 교사들을 공교육 붕괴의 주범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는 이 교수의 주장엔 충분히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