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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예멘/4년만에 통일깨진 아랍최빈국 상반된 체제 한반도와 유사
◎남과 북 왜 싸우나/북 자본주의 남 사회주의에 젖어/신뢰구축없는 통일이 부른 비극 예멘 내전은 불안전한 통일에서 빚어진 것이다. 2차대전이후 유일하게 평화적인 합의에 의한 통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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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화협정 제의와 우리의 대응
북한이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단독회담을 제의함으로써 우리정부의 통일.안보팀에게 새로운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停戰協定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그 직접 당사자가 북한과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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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歐 3국.오스트리아 가입승인-유럽의회,압도적 표로 가결
유럽의회는 4일 오스트리아.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등 4개국의유럽연합(EU)가입을 압도적 다수결로 승인했다. 이에따라 12개회원국 3억2천여만명을 포용,이미 세계 최대단일시장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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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압승 확실-남아공총선 흑인 투표율 매우 높아
[요하네스버그=高大勳특파원]나흘간에 걸친 다인종 자유총선을 마치고 29일부터 개표에 들어간 南阿共 총선은 총 2천2백만 유권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흑인들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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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전현직 대통령의 유고집·회고록 화제
◎닉슨/능력도 없는 유엔에 뭘 기대하나/미국의 세계지도국가 역할 강조 지난 22일 별세한 리처드 닉슨 전 미 대통령의 저서 『평화를 넘어서』(Beyond Peace·랜덤 하우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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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험한 경제게임
美國과 日本간의 경제마찰이 위험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빌 클린턴 美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前 일본총리는 얼마전 워싱턴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례적으로 회담이 완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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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 멕시코洲 음주운전 最多
미국 서부지역 고속도로를 달리노라면 장대한 산악.대평원.사막등으로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하게 된다. 이 곳에는 경찰의 단속도 뜸해 서부의 광활한 지역을 자동차로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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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해빙」이끈 영욕의 정치인/타계한 닉슨 전 미 대통령
◎주유소집 아들서 백악관 주인까지 집념의 삶/중국과 수교·월남전 종결·무기감축등 큰족적/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첫 도중하차 불명예도 22일 타계한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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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 필요한 여성정책
여성에 대한 남성의 性희롱이 법원에 의해 有罪로 판결돼 관심을 끌고 있다.또「정부 수립후 최초로」京畿道와 大邱에 여성 市長.區廳長이 임명됐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마치 획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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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선 공산계열 급부상
【키예프 AFP·로이터=연합】 10일 구 소련 붕괴이후 우크라이나의 첫 의회 구성을 위해 실시된 3차 총선에서 공산주의자 및 그 동맹세력이 원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11일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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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각료회의 개막/최종의정서 15일 서명
◎모로코서 백23개 회원국 참가 【마라케시=고대훈특파원】 새로운 세계무역질서인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을 공식선언하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각료회의가 12일 아프리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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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비상사태속 정치폭력 계속/흑인자치지역 62명 희생
◎인권감시단/총선 제대로 실시될까 우려 【더반(남아공) UPI·AFP=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정치폭력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줄루족 거점인 남부 나탈주의 콰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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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총선 右派연합 승리 배경.전망
전후 46년동안 독주해온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이 붕괴되면서 실시된 27~28일의 총선거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중심으로 한「자유동맹」은 과반수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제2공화국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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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선 좌파연합 승리/상·하 양원 과반획득/정치권 대폭 물갈이
【로마 로이터·AP=연합】 정치입문 2개월의 언론재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우파연합 「자유동맹」이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이탈리아 상하 양원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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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高를 비리감사 대상에 선정-경남
○…최근 서울시내 4개 구청장이 취학아동들에게 재생노트등 축하선물을 돌리다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주의촉구」를 받자 일선 구청은 물론 본청 간부들까지 부쩍 몸조심하는 분위기.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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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총선 한달 앞으로 백인 340년 통치 끝날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들이 사상 처음 참정권을 행사하는 南阿共의 多人種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실시될 예정인 南阿共 총선은 3백4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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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단운동으로 活路모색-진보운동 방향찾기 韓日심포지엄
韓日 양국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19일 서울대 경영관 국제회의실에서「변화하는 세계속의 진보」란 주제로 하루종일 계속된 韓日민주연대 심포지엄.한국의 비판적 교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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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도가 최대 변수/북핵 논의에 들어간 안보리
◎우선 북에 “추가사찰” 압력 집중/곧바로 제재까지 가진 않을듯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물질 전환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특별이사회 결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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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특별이사회/일단 “재사찰” 촉구/폭풍전야같은 북핵대책
◎미정부 “정말로 속았다” 분개/「팀」·항모훈련등 기정사실화/영·독등 유럽국들도 일제히 동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 사찰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은 북한핵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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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人학살 불구 중동평화 유지될것-이大使
○…아셰르 나임 駐韓 이스라엘대사는 10일 全北大에서「중동평화와 韓國-이스라엘 관계」라는 강연을 갖고 지난달 25일 헤브론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인 학살사건에도 불구하고 중동평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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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옐친이후 탐색 행보
최근 러시아에서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 정권에 대한 美國의 정책이 이미 「포스트 옐친」시대를 준비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추측이 강력히 일고 있다. 이와같은 추측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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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입자가속기 美 당장성과 없다 공사중단
1조6천억원을 들여 판 땅굴에 다시 흙을 채우는데만 5천억원을 써야하는 어처구니없는 공사가 美텍사스주의 한 사막에서 진행중이다.21세기 최대과학사업의 하나로 총공사비만 9조원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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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유쿼타경매제 모색-무공보고
美國이 섬유수출국들에 직접 쿼타를 주는 대신 自國수입업자들에게 쿼타를 경매해 파는 섬유쿼타경매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국내 섬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대한무역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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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따라 바뀌는 美 인권잣대
美國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北美자유무역협정(NAFTA)의 최대난관이던 下院표결을 앞두고 共和黨이 제기한 멕시코 人權문제로 큰 곤욕을 치렀다.당시 이 협정타결에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