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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풀어지는 감시체제
북녘주민의 생활은 개인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묶여 있다.생활총화와 학습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생활」은 모든 주민을 하나로 엮는 신경계(神經系)다.체제지탱의 받침목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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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늘어나는 "갑작부자"
양강도 혜산시의 한 산골마을 운총리-. 월남자 가족.지주.자본가등 적대계층의 산간벽지 소개책(疏開策)에 따라 도시에서 쫓겨난 30가구가 호프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립된 마을이다.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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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감독·실화 주인공 2명 내한
72년 안데스산맥 해발3천5백m 설원에 비행기가 추락, 45명의 우루과이인 탑승객 중 죽음을 면한 16명이 인육을 먹으며 버티는 등 72일간의 사투 끝에 생환한 사건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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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못낳는 것도 서러운데…/인공수정 의료윤리 “실종”
◎제공정자 질병검사 안하며 한사람 것 여러 여인에 시술/“의대생·병원 부근 청년들 돋받고 준다”나돌아/엄격한 지침마련 법제화 시급 서울 경희의료원의 마구잡이 체외수정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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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잡힌 「자해 병역기피」/사회(지난주의 뉴스)
무릎 연골판 절제·인공백내장등 자해병역기피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던져준 한주였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8일 무릎 연골판 절제수술을 통해 병역을 면탈한 프로축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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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한 청빈의 자유를 생각하자
우리의 근본규범과 가치 그리고 질서의식들이 통째로 무너지고 있다. 옳고 그르고 자제하고 양보하는 원칙과 미덕은 사라진지 오래고 거의모든 국민들이 이 끝에 매달려 사리사욕에 함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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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진통…학사 업무도 마비|조선대·전주대 등 사태 갈수록 악화
사립대가 진통하고 있다. 학사업무가 몇 달째 완전 마비되는 대학도 있다. 2학기들어 끝없이 계속되는 학생들의 농성소요로 학교가 무력화되고 재단마저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는 파국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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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등으로 바리케이트…철야 대치|사흘째 계속되는 명동시위 현장
◇철야농성=6·10규탄대회후 이틀째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 및 시민들은 11일밤 성당주위 중앙극장쪽 도로와 골목길·서울신탁은행 명동지점옆등 곳곳에 책상·문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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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사에 또 독극물 협박
【대구=연합】등록금 마련을 위해 대구시내 S식품회사에 협박편지를 보내 2백 만원을 받아내려던 대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시경은 11일 대구 모 대학 3년 송희섭군(24)을 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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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시험지유출|지금까지 모두5차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고려대의대의 중간고사 시험지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서 이 대학 등사실 사환이었던 원모군(19)과 김모군(17·K전자고3년)등 2명을 연행,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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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스태평양」 살해|“딴 남자와 사귄다”…바닷 속에 밀어
부산남부경찰서는 5일 금년도 미스부산 콘테스트에서 미스태평양으로 뽑혔던 강미영양(22·부산교육대 음악과4년)을 바닷물에 밀어 넣어 죽인 이칠환씨 (26·일흥제재소사원·인천시용현동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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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대학생」늘고 있다.
자가승용차를 손수 몰고 캠퍼스를 드나드는 대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 마이카족은 대학별(서올시내종합대학)로 줄잡아1백명선 안팎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등으로 학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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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중립성 철저 준수
노태우 내무장관은 10일 국회내무위에서 경찰중립화의 추진여부를 따진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경찰의 중립성 보장은 경찰제도의 대 원칙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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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1호에서 10·26까지
▲1월8일=대통령긴급조치제l호, 제2호선포, 하오5시부터시행. ▲1월14일=대통령긴급조치제3호 선포. ▲1월15일=비상군재검찰부, 전국회의원 장준하씨(59)와 백범사상연구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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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군재 8개월
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 동안 1호(개헌논의 금지) 위반자 36명(형 확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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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위반학생은 모두 백 67명
긴급조치 1, 2호가 선포된 이후 이 조치위반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 받은 사람가운데 군재 당국에 의해 공식으로 공표된 숫자는 ▲장준하 사건에서 2명 ▲종교인 사건에서 6명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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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 의대생 긴급조치 위반|대법원, 원심 확정
대법원 형사부(재판장 이일규 대법원 판사 주심 김영세 대법원 판사)는 16일 서울대·연세대 등 의대생 10명이 관련된 대통령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 상고심 판결 공판을 열고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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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7∼10년을 선고
비상보통군법회의 제2심판 부(재판장 박현식 중장)는 2일 상오10시 국방부군법회의 법정에서 서울대학교 외과대학생 3명에 대한 대통령 긴급조치위반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피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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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채택|서울 의대 백50명
서울 의대생 1백50여 명은 16일 낮 12시15분부터 의대 4층 강당에서 교련반대 성토대회를 벌였다. 학생들은 『서울대생은 국가원수에게 투석할 만큼 이성을 잃지는 않았다.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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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신원확인…영장 신청
【동경=조동오 특파원】적군파의 JAL기 납치 사건을 추궁하고 있는 경시청은 승객의 증언, 사진 대조 결과 4일 아침까지 범인 9명중 주범인 적군파 정치국원「다미야」(전궁고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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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파란?
JAL기 납치사건의 배경을 밝혀내기 위해 일본 경시청은 1일 새벽 경시청의 진두지휘로 적군파 거점이 있는 5도·부·현에서 일제수사에 나섰다. 적군파에 강도·불법감금 등의 혐의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