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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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총장은 이날낮12시15분쯤졸업식을 끝낸후 총장실로 돌아가 『오늘로써 총장업무수행은 끝났다.. 26일부터 학교에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지난 18일 김상만재단이 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었다.
대학측은 『김총장의 사표수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관례상 26일부터 여석기대학원장이 총강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지난해 민정당사 농성사건등 학생들의 잇단 교내·외시위▲교직원자녀부정 편입학▲의대생 시험지 유출사건등의 책임을 지고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학교측은 정확한 사퇴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총장은 82년7월 전임 김상협총장의 후임으로 취임, 1년4개월의 잔여임기를 남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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