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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의사 피습사건에 의료계 "올것이 왔다"
대구에서 의사가 환자의 칼에 찔리는 피습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료계가 떠들썩하다. 그간 일선 진료현장에서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의사들을 정부가 외면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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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구축 이슈, 인수위에 발빠른 전달
응급진료가 가능한 곳을 찾아 이 병원 저 병원 떠돌 수 밖에 없는 ‘응급난만’을 구제하기 위한 응급의료 선진화 축구 건의문이 결의됐다. 응급의학회를 비롯한 유관단체 8곳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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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大 조폭 보스 김태촌 쓸쓸한 최후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지난 5일 0시40분쯤 지병으로 숨졌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의 김씨 빈소에 영정 사진이 놓여 있다. [뉴시스] 1980년대 암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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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남의 부인 가슴 훔쳐본다고 욕먹기도…"
젊은 부부가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부인이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서다. 당시 응급실에 있던 오경헌(남·당시 24세) 간호사는 긴급하게 방사선사를 호출하고, 부인을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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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 피해자 환자 위한 트라우마 센터 개소
국가 폭력과 5·18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의 정신적 치료를 담당하는 트라우마센터가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 도시공사는 오는 10월 중순께 13층, 330㎡ 규모의 광주 트라우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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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병원 응급실에서 조폭이 손가락 치료 받다가
광주 치평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조직폭력배가 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협하고 안전요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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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가족이 결정할 수 있을까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 응급실. 10년간 대장암과 싸워온 김모(78) 할머니가 거친 숨을 내쉬었다. 암이 간까지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부작용 탓에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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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이은 전공의 사건으로 곤혹
삼성서울병원이 전공의 사건으로 연이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응급의료법 개정 등 응급실 문제가 의료계의 중요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2달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보호자가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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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산모는 늘고 전문 치료시설 부족 대도시 병원에 몰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올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산부인과 전문의 559명을 대상으로 분만 근무환경을 설문조사한 결과 28%가 애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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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난동자가 정신질환자? 병원의사협 강력 반발
술에 취한 사람을 24시간 동안 강제입원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정신보건법 개정안에 의료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주취자 관리 관련 정신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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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내부 힘모으고 도덕경영하는 게 살길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향한 첫걸음은 제약계 내부가 힘을모으고 도덕 경영으로 이미지를 개선 해 국민과 정부의 지지를 얻는 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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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차별, 법에 있는 것만 77가지
한국이 지금처럼 잘살게 된 데는 세계 최장 수준의 근로시간이 큰 역할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많이 일하고 강도 높게 일한다. 어느 나라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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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벌어 95% 통장 넣는 노숙인 저축왕 … “가족과 다시 만나는 꿈이 있거든요”
노숙인 저축왕 이모(45)씨가 2일 천호역에서 사다리를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버는 돈의 95%를 통장에 넣을 정도로 악착 같은 저축 덕에 신용불량에서 벗어났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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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맞아서 지적장애 … 학교는 어물쩍 매듭
교사와 학교의 무사안일주의가 학교 폭력의 피해를 본 학생들의 고통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학교 폭력으로 충격을 받은 여중생이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응 속에 지적장애 판정까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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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광주서부서 강력팀장 “강력팀 20년, 얼굴 아는 형사엔 조폭도 꼬리 내려”
‘조폭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김태철(47) 경감은 ‘절도·강도·성폭력 소탕 100일 특별단속(5월 24일~8월 31일)’ 실적 1위를 기록해 지난 21일 경찰의 날에 1계급 특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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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폭’ 잡아들였더니 주민들 후련해해”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정책이 달라진다. 주민의 눈으로 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주폭(酒暴·주취폭력배) 척결로 유명한 김용판(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어조는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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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 조른 신창원, 죽음으로 탈옥 택했나
수감 중인 경북 북부 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한 탈옥범 신창원이 18일 오전 경북 안동시 수상동의 안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은 안동병원의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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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치료로 난치병, 만성병 고칠 수 있다!
이영준 박사 어렸을 때부터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교육 받는 이유는 뭘까? 몸의 구조가 무너지면 신체에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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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손님에게 접대라니요?""아이가 왕따당해요"…탈북자 24시간 콜센터 사연들어보니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북한이탈주민 전용 24시간 콜센터를 연 가운데 상담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 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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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다 “그 주인공 계속 쓰시오”
‘나는 죽음 담당이다(Death is my beat)’.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널리(55)의 소설 『시인』의 첫 문장이다. 몇 줄만 더 읽어보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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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금요헬스&실버] 석해균 선장 구한 ‘집념의 의술’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여섯 발의 총알을 맞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45일간의 치료기를 공개하며 의술과 인간 생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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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화된 완벽한 병원 보안시스템 ‘Safe 1’
병원의 보안시스템 구축은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가 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환자 및 의료진에게 안전확보와 범죄 예방이라는 목적을 도모해 줄 뿐 아니라, 편리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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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비행청소년·불법낙태 손가락질 하기 전에 …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시절의 사연이다. 하루는 두 돌을 갓 넘긴 사내 아이가 의식불명으로 응급실로 실려왔다. 뇌 촬영상 뇌를 둘러싼 막에 피가 고인 ‘경막하 출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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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바람난 엄마, 동성애 아들 … 뒤죽박죽 가족이 사는 법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 마크 해던 지음, 신윤경 옮김 문학수첩, 640쪽, 1만3800원 자폐증 소년이 주인공인 성장소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국내에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