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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최 '전주 음악제' 조직위원장 강준혁씨]
'페스티벌 메이커' 강준혁씨가 또 하나의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춘천인형극제.안동탈춤축제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전주시 (시장 김완주) 주최로 내년부터 2년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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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음악 대중 만난다…'조선펑크' '3000…'등 출반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 CF에 나오다니…" 펑크밴드 크라잉 너트가 최근들어 자주 듣는 이야기다. 자신들의 대표곡 '말 달리자' 가 한 아이스크림 광고의 음악으로 사용됐기 때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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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빗장풀기]한국측 흐름
10월7일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일본 대중문화개방의 일정공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느낌이다. 과연 그 카드는 뭘까. 이에 앞서 현재 두나라 문화교류 진전상황을 일본과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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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제품기능도 '합병'바람…정장같은 캐주얼·외출복같은 속옷
제품에도 구조조정 합병이 유행이다. 상식을 깨고 이질적인 스타일과 기능.맛 등을 하나로 합친 이른바 '합병'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합병 바람은 의류.가방.가전제품.과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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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 산다]국수 팔아 '백만장자'…150여개 모양 주문 '불티'
뉴욕의 유명출판사에 근무하던 존 (33) 과 캐리 (29) 애론 부부는 신혼여행지였던 이탈리아에서 맛봤던 음식의 맛깔스러움에 반해버렸다. 도시생활에 지칠대로 지쳐있던 부부는 내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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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허비 행콕과 '1+1'앨범 낸 웨인 쇼터 단독 전화 회견
'웨더 리포트 (Weather Report)' - . '좋아좋아' 로 인기끈 국내그룹 '일기예보' 의 영어명이 아니다. 70년대 재즈에 록.펑크.라틴음악등 전자음악을 섞어 '블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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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수 리아
“누구누구는 정말로 노래를 잘 하는 가수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구보씨는 이렇게 반문하고는 한다.“그것도 말이라고 하나? 가수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던가?” 그러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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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모델 광고주에 효자노릇-광고등장 제품 매출급증
최근 개.고양이.소등의 동물들이 광고에 등장,「주인」인 광고주에게 「충성심」을 발휘하는 사례가 많다. ㈜빙그레의 생Q우유광고에 나온 소,세진컴퓨터랜드 광고에 나오는 진돗개,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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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과 풍류 인사동 골목
서울 대부분 거리는 승용차가 물결치는 현대의 거리다.빌딩숲 속에서 힐튼.플라자호텔이 어깨를 겨루고 슈퍼마켓.호프.카바레. 쇼.나이트가 아롱진다.그러나 그 현란함 뒤에 어쩐지 한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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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펑크록 그룹 "삐삐밴드"
『개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싶었어요.거기에 맞는 음악적 형식을 찾다 펑크에 착안했을 뿐이죠.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실험적인 음악에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펑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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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체코대사 부인 한나 드보르자코바 여사
낯선 도시를 한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익숙한 풍경과 얼굴들에 대한 살가운 그리움.더구나 한해가저무는 세밑을 이국에서 맞아야 한다면 두고 떠나온 것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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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의 경제학
1등과 2등은 「종이 한장의 차이」라 한다.올림픽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이 가려진다.그러나 금메달리스트만 슈퍼스타로 돈방석에 앉고 은메달리스트는 존재마저 흐려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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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핵폭탄 서태지
그다지 크지않은 우리나라 음반시장에서 발매 1주일만에 음반판매가 100만장을 넘은 가수를 우리는 뭐라고 호칭해야 할까.「슈퍼스타」란 말은 너무 진부하다.「슈퍼마켓」보다 큰 가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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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진부 "코로나"마신다-멕시코産 맥주
『「밀러」(Miller)도 진부하다,「코로나」를 마시자.』 서울의 대학가주변.압구정동 등에서 신세대들이 독특한 나름의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멕시코산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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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속의 섹션 요일별 特化-선진형신문중앙일보
지난해 9월부터 한국신문사상 최초의 섹션신문으로 변신한 中央日報는 오늘(16일자)부터 경제.스포츠 2개 섹션을 요일별로 특화,사실상 주 16개 섹션이 있는 새로운 모습의 섹션신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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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레코드
컬러모니터 퍼스널컴퓨터(PC)와 바코드 인식장치.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나 있을 법한 장치가 엉뚱한 곳(?)에서도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신촌 연세대 부근에서 10년동안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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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소설 흑인 주인공늘고 독자 많아져
주로 백인 남녀의 사랑과 실연을 그리던 미국 대중소설(로망)의 판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소설의 주인공들이 지난 여름 이후 흑인쪽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백인의 하녀나 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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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백화점 고객잡기 사은행사 풍성
백화점들은 오는 9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秋夕대목에 앞서 명절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백기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선물공세로 고객들의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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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슈퍼 30일까지 가을맞이 특매
秋夕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한가위 선물의 판촉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갖가지 기획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서울 영등포 경방필의 신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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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의 조화
나의 출장준비는 언제나 슈퍼마켓에서 장보는 일로부터 시작된다.집을 비우는 동안 남편이 먹을 식사와 간식.과일등을 미리 챙겨놓아야 하기때문이다. 백화점에서 여성의류 바이어겸 코디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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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이용 극대화|"포트를 활용하자"
새해를 맞아 일반컴퓨터 사용자들 대부분은 그저 문서작성이나 장식품의 역할밖에 못했던 개인용 컴퓨터(PC)를 좀더 활용해야겠다고 다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마음은 PC의 뒷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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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포기에 담긴'가을 정취"
가을에는 한 포기 배추에도 선명함이 있다. 속이 꽉 여문 노란 줄기 위에 음악이 담겨 있을 것 같은 푸른 배춧잎. 푸른 겉 이파리에 손가락을 살짝 대면 맑은 하프음률이 튕겨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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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김치 같은 "한국에 반했죠"
발레리 사리체프-.올해나이 32세의 그는 구 소련 축구국가대표출신의 베테랑 GK다. 큰 키를 이용한 로빙볼 캐치는 불론 다이빙캐치 또한 뛰어나 소련축구계에선 신화적인 GK 레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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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본사 주섭일 파리 특파원 긴급입수 독점 연재|전택보(컷은 런던에서 전 사장이 손수 써서 전송된 것임)
「레닌그라드」에서 26㎞떨어진 하궁은 규모가 웅장했다. 「피터」대제가 건설한 이 하궁의 조각이나 그림의 정교함을 보면「피터」대제가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