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성자탄 떨어져도 끄떡없다"-서독에 방공호 건설「붐」

    서독에서는 요즈음 웬만한 가정에서 방공호를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돼버렸다. 중성자탄에도 끄떡없다는 가정용 방공호의 재작비는 무려 2천만원 가량. 대단한 부담이다. 그러나 항상 전쟁

    중앙일보

    1978.07.11 00:00

  • (5)투기는 공적이다

    남산중턱에 자리잡은 D음식점. 그 한구석에서는 주말마다 조그마한 계모임이 벌어진다 .계원이래야 6명 무역회사 중역인 L씨, 은행중견간부인 P씨 ,정부중앙부서의 국장급인 C씨 ,그리

    중앙일보

    1978.04.26 00:00

  • (6)문화의 충격

    미국이민생활 1년반이 되는 「디트로이트」의 교포 오흥창씨는 76년5월의 어느 날 저녁아내 전영순씨와 격렬한 부부싸움을 했다. 그것은 한국식 부부싸움이었다. 서로간에 언성이 높아지고

    중앙일보

    1978.04.25 00:00

  • 「세미나」홍수 수준미달도 많다

    최근 학계·예술계·일반 사회단체 등에서는 「세미나」·「심포지엄」·발표회 등을 경쟁적으로 개최, 「세미나」풍년을 만들고 있다. 특히 금년 가을 들어 불붙기 시작한 「세미나」의 범람은

    중앙일보

    1977.10.24 00:00

  • (13)기업에 도사린 전근대성은 무엇인가-소걸음 생산성 향상

    기업 경영의 합리화는 곧 생산성 향상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며 생산성 향상 수단으로서는 역시 생산 수단과 기술의 개발 문제로 귀착될 수 있다. 이제까지 우리 기업은 노동

    중앙일보

    1977.09.02 00:00

  • ⑥(제자 일중 김충현씨)

    부소산은 온통「비닐」로 덮어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큰 나무를 제외하곤 잔 나무와 풀을 깡그리 베어낸 뒤 빈틈없이 지면을 덮고 있다. 솔잎혹파리의 유용이 자랄 곳을 없애기 위해서라

    중앙일보

    1977.05.27 00:00

  • (6)|장식화 시대

    76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미대 회화과는 7.2대1의 경쟁률을 보여 서울대학과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77년도에는 다소 떨어져 6.6대1이었으나 「랭킹」2위. 서울대뿐만 아니라

    중앙일보

    1977.05.21 00:00

  • 결혼「시즌」…새 풍속을 본다|"필수 혼수 감은「토스터」와 전기밥솥"

    허례허식의 상징처럼 생각되던 결혼 풍속이 요즘에는 상당히 달라져가고 있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결혼식장의 선택에서부터 혼수장만에 이르기까지 실속위주의 새로운 결

    중앙일보

    1977.04.06 00:00

  • (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구름 위의 별세계

    「여보! 어디를 아무 말 없이 올라갑니까.』- 누구나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면 으레 경비원·수위로부터 당하는 질문이다. 제복차림에다 눈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사

    중앙일보

    1977.02.14 00:00

  • (8)설비투자 의욕과 현실

    설비를 눌리거나 바꾸는 일은 시기의 선택이 중요하다. 그 선택은 기업가의 판단력과 연관되지만 올해는 투기의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아질 것 같다. 우선 각종 정책자금의 공급량이 늘어나

    중앙일보

    1977.02.10 00:00

  • 호화 묘

    「묘」자의 기원을 보면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태양이 초원에 지는 모습의 태양이다. 사람의 죽음을 장엄한 종막으로 상징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죽은 사람을 초야에서 장사지내는

    중앙일보

    1976.12.18 00:00

  • 주거래은행제 배정 업체 이름 일체 비밀로|금주 우수 발명 뽕잎 대신한 누에 인공 사료|수출 부진으로 재고량 늘어나는 화학 섬유

    1일부터 대기업의 주거래은행제가 실시됨에 따라 은행 감독원은 10개 담당 은행 (5개 시=은 신탁·외환·산업·주택·부산)에 대해 주거래 업체를 지정 통보했는데 은행 감독원을 비롯해

    중앙일보

    1976.07.01 00:00

  • 압도적 질·양을 과시한 칸느 영화제

    76년도 「칸느」영화제만큼 압도적인 질량을 자랑한 해는 없을 것 같다. 지난 14일 밤 막을 연 「칸느」의 축재는 1천5백여명의 취재기자들과 2백50명의 「카메라맨」, 예선에 통과

    중앙일보

    1976.05.19 00:00

  • 백만인 걷기 운동

    어제 서울에서는 백만인 걷기운동이 있었다. 참가자중엔 신현확 보사장관·박순천 여사· 태완선 대한상의회장·「스틸웰」미8군사령관…등 노장들도 많았다. 걷기운동은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

    중앙일보

    1976.04.12 00:00

  • (1603) 외국학자시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유럽」은 국경의 구별도 없이 자연풍경이나 촌락의 모습이 그저비슷하기만 했다. 「오스트리아」가 「프랑스」·서독·「불가리아」·「체코술로바키아」·「헝가리」· 「이탈

    중앙일보

    1976.04.03 00:00

  • 독감 경보

    미국에서는 지금 전대미문의 대작전이 준비되고 있다. 지난 24일 「포드」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약20명의 과학자들과 작전계획을 세웠다. 아직도 계획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늦어도 4월

    중앙일보

    1976.03.31 00:00

  • 서울대의대 풍토병연구소주민들의 돌팔매질도 받는 현장연구|서울대의대 풍토병 연구소

    우리 나라에서 흔한 기생충이라면 회충·요충·간「디스토마」·폐「디스토마」·십이지장충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어떤 지역의 물리적·화학적요인과 사회경제적인 복합요인에 의해 그 고장에

    중앙일보

    1976.03.04 00:00

  • 내년 물가 10% 억제

    정부는 내년의 주요 경제 시책으로 물가 안정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기획원의 「새해 경제 전망」은 내년 물가를 10% 안으로 안정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중앙일보

    1975.12.09 00:00

  • 소비 늘어나는 남성화장품

    이제 화장품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불과 3, 4년 전까지만 해도 남성용 화장품이라면「포마드」와「스킨·로션」정도였다. 그러나 최근1, 2년 사이에 남성용 화장품의 종류나 소

    중앙일보

    1975.08.20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385)|관세야사 엄승환(32)

    밀수치고 1956년 11월의「마카리오·장」(중국인) 시계밀수사건 만큼 충격적인 것도 드물 듯 하다. 2억원대의 규모도 규모려니와, 당시 국회의 거물들이 관련돼 정계에 큰 파문을

    중앙일보

    1975.07.10 00:00

  • 번져 가는 도박…그 실태와 양상을 알아본다|건전한 사회기풍 좀먹는 사행열병

    끗발을 쫓는 「사행」열병이 번진다. 「카지노」를 장식하던「포커」짝이 어느새 중류층의 심심풀이 놀이로 대중화되었는가 하면 대학생과 고사리손에까지 잡히고 골방 노름꾼의 화투짝에 주부들

    중앙일보

    1975.03.28 00:00

  • (4)헐뜯고 불신하는 세태…마음의 여유·아량 아쉽다

    입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추위는 좀체로 가시지 않고 사람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눈이 대지를 푹 덮을 정도로 와 주었으면 마음이라도 한결 포근할 터인데 금년에는

    중앙일보

    1975.01.28 00:00

  • (하) 까마득한 의료 보호

    영세병자들에 대한 구료 사업은 물론 의료 기관의 시혜 유도 및 근본적인 의료 보험 등이 모두가 계속 걸음마 단계. 당국의 영세민 의료 보장 시책은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한다』는 옛

    중앙일보

    1974.11.26 00:00

  • (상)경제활동|이제훈 특파원

    일본 안에서 제1의 소수민족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재일 교포. 80만 해외교포의 80%를 차지하는 일본 안의 한국인은 74년l월 현재 63만6천3백46명에 달하고 있다. 「사할린」교

    중앙일보

    1974.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