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조가 있는 아침] (48) 팽이

    [시조가 있는 아침] (48) 팽이

    유자효 시인 팽이 이우걸 (1946∼ )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 때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하리라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 한국대표명시

    중앙일보

    2020.12.03 00:10

  • [시조가 있는 아침] (46) 다 못 쓴 시

    [시조가 있는 아침] (46) 다 못 쓴 시

    유자효 시인 다 못 쓴 시 유재영 (1948∼) 지상의 벌레 소리 씨앗처럼 여무는 밤   다 못 쓴 나의 시 비워 둔 행간 속을   금 긋고 가는 별똥별 이 가을의 저 은입사(銀

    중앙일보

    2020.11.19 00:11

  • [시조가 있는 아침] ⑥ 석류

    [시조가 있는 아침] ⑥ 석류

    유자효 시인 석류 -조운 (1900~1960년대 말?)   투박한 나의 얼굴 두툴한 나의 입술 알알이 붉은 뜻을 내가 어이 이르리까 보소라 임아 보소라 빠개 젖힌 이 가슴 - 연

    중앙일보

    2020.02.06 00:09

  • [책꽂이] 바꿀수없는 外

    [책꽂이] 바꿀수없는 外

    바꿀수없는 바꿀수없는(정지윤 사진·글, h2)=부제가 모든 걸 말해준다. ‘비전향 장기수 19인의 초상’이다. 인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의 터전까지 찾아가 앵글에 담고

    중앙선데이

    2018.10.20 00:20

  • [문화동네] 시조시인 노산(鷺山) 이은상 外

    ◆ 시조시인 노산(鷺山) 이은상(1903∼82)을 기리는 노산시조문학상이 제정됐다. 1회 수상자로 시조시인 유재영(68 )씨가 선정됐다. 노산시조문학상은 노산의 고향인 창원의 후배

    중앙일보

    2016.11.22 01:00

  • 임옥상·천경자 그림에 고은·김훈 글 붙이니…시인·화가 900명이 만난 특별한 시화전

    임옥상·천경자 그림에 고은·김훈 글 붙이니…시인·화가 900명이 만난 특별한 시화전

    선 굵은 화가 임옥상은 흙에다 붉은 색깔을 칠한 뒤 당연히 꽃술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아홉 살 난 아들이 가지고 놀던 로봇 장난감을 방사형으로 배치했다. 이 그림을 받아든 시인 고

    중앙일보

    2016.08.09 01:10

  • [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중앙일보

    2016.05.12 15:57

  • 시조에 선율 얹은 가곡 음반…“자꾸 듣다보면 20곡 메들리”

    시조에 선율 얹은 가곡 음반…“자꾸 듣다보면 20곡 메들리”

    시조 음반을 낸 사람들. 앞줄 왼쪽부터 박성희·강기안씨, 작곡가 이종록씨, 뒷줄 왼쪽부터 시조시인 윤금초·유재영·이우걸·박기섭씨, 작곡가 오동일씨. [사진 한국시조시인협회]지금은

    중앙일보

    2015.12.30 02:48

  • [초대시조] 바람이 연잎 접듯

    [초대시조] 바람이 연잎 접듯

    바람이 연잎 접듯    유재영 어린 구름 배밀이 훔쳐보다 문득 들킨 고개 쳐든 자벌레 이끼 삭은 작은 돌담 벽오동 푸른 그림자 말똥처럼 누워 있다 고요가 턱을 괴는 동남향 툇마루

    중앙일보

    2014.07.30 00:34

  • 29년 만에 다시 뭉쳤다 … 시인은 늙어도 시조는 ‘청춘’

    29년 만에 다시 뭉쳤다 … 시인은 늙어도 시조는 ‘청춘’

    한국의 대표 시조시인 넷이 29년 만에 공동 시조집 『네 사람의 노래』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유재영·윤금초·이우걸·박시교 시인. [강정현 기자] 말하자면, 이 네 사람은 ‘문제적’

    중앙일보

    2012.02.07 00:20

  • “이제, 시조가 세계로 나갈 때”

    2010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은 우리 시조의 세계화를 선언하는 자리였다. 흘러간 시조가 아닌 세계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시조를 알렸다.  심사위원을 대표해 축사를 한 유재영 시조

    중앙일보

    2010.12.23 00:19

  • [2010 중앙시조대상] 제주의 말맛 살린 “셔?” … 틀을 깬 새로운 시 쓰겠다

    [2010 중앙시조대상] 제주의 말맛 살린 “셔?” … 틀을 깬 새로운 시 쓰겠다

    국내 최고 권위의 중앙시조대상 올해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제29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으로는 오승철 (53) 시인의 “셔?”가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이태순(50) 시인의 ‘저녁

    중앙일보

    2010.12.16 00:26

  • 시인도 알 수 없는 시, 그저 한때 소나기였으면 …

    시인도 알 수 없는 시, 그저 한때 소나기였으면 …

    서정시인들은 “난해시가 시대를 앞서갈 순 있겠으나 소통이 안 돼 시 독자를 잃어서는 곤란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16일 이경철씨의 시선집 『시가 있는 아침』 출간기념회에서다.

    중앙일보

    2010.01.18 02:20

  • 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백일장 시상식

    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백일장 시상식

    중앙시조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앙시조대상 대상 오종문씨,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정경화씨, 중앙시조백일장 연말 장원 김대룡씨. [

    중앙일보

    2009.12.24 02:15

  • 정갈하고 날카로운 눈썰미를 만나다

    정갈하고 날카로운 눈썰미를 만나다

     음수율(音數律·음절의 수가 일정한 운율)이 흐트러지지 않고 이미지가 명료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유재영(61)씨가 8년 만에 두 번째 시조집 『절반의 고요』(동학사)를 펴냈다. 다

    중앙일보

    2009.01.30 01:58

  • [중앙시조 백일장 5월] “초라한 아버지 운동화 보며 펑펑 울어”

    [중앙시조 백일장 5월] “초라한 아버지 운동화 보며 펑펑 울어”

    “한번은 현관 앞에 벗어둔 아버지의 운동화를 보면서 펑펑 운 적이 있었습니다. 접어신은 듯한 하얀 운동화가 말없이 닳고 닳아서 어찌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던지 어린 맘에도 목 놓아

    중앙일보

    2008.05.30 01:34

  • 중앙 시조 대상에 김연동씨

    중앙 시조 대상에 김연동씨

    왼쪽부터 윤금초 심사위원, 권영빈 사장, 김연동 대상 수상자, 김세진 신인상 수상자, 박연옥 신인문학상 당선자. 최승식 기자 제25회 중앙 시조 대상과 제17회 중앙 신인문학상 시

    중앙일보

    2006.12.20 04:18

  • [중앙시조백일장6월] 절제의 '말 부림'에 매혹 … 새벽부터 습작

    [중앙시조백일장6월] 절제의 '말 부림'에 매혹 … 새벽부터 습작

    4전5기. 6월 장원 송유나(44.사진.경기도 수원)씨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쯤 되겠다. 2003년부터 꾸준히 중앙 시조백일장에 응모했고, 모두 네 차례 차상 또는 차하로 당

    중앙일보

    2006.06.26 20:31

  • 자유시로, 시조로 … "장르 구분? 편견이죠"

    자유시로, 시조로 … "장르 구분? 편견이죠"

    뭇 시인에 따르면, 요즘처럼 자유시와 시조 사이가 소원했던 적이 없었다. 예전엔 너나 할 것 없이 장르를 넘나들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분명히 선을 긋고 서로 갈 길만 고집한다.

    중앙일보

    2006.05.01 20:35

  • 3월 장원 '낡은 안락의자' 표절 … 당선 취소

    중앙 시조백일장 3월 장원 작품으로 선정됐던 김채연씨의 '낡은 안락의자'가 표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장원 당선은 취소됐고 연말 장원 응모자격도 박탈됐다. 경과는 다음과

    중앙일보

    2006.04.24 21:26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장원 이선희씨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장원 이선희씨

    유독 경쟁률이 심한 10월의 시조백일장이었다. 심사는 예상보다 한 시간을 넘겼다. 유재영 심사위원은 "이거, 신춘문예 수준인데"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장원작이 선정됐다

    중앙일보

    2005.10.28 05:40

  • [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인문.사회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332쪽, 2만원)=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

    중앙일보

    2005.10.14 20:58

  • [2004 중앙 시조 대상] 중앙 신인 문학상

    [2004 중앙 시조 대상] 중앙 신인 문학상

    문상(問喪) 정 선 주 은행나무 그 아래 낡은 구두 한 켤레 행길을 뒤로 한 채 돌아선 늙은 마음 마을을 지나 온 저녁비가 소슬히 덮고 있다. 살아서 걸어 온 길 죄다 끊어 버리고

    중앙일보

    2004.12.20 18:05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장원 이태순씨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장원 이태순씨

    "떨려서 연습한 게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요." 2월 시조백일장 장원작 '강'을 쓴 '예비문인' 이태순(4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씨는 "혹시나 해서 장원 당선 인터뷰 연습

    중앙일보

    2004.02.24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