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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후퇴에 그칠 세계경기 저명한 미국·「캐나다」경제학자 3명의 전망
74년의 「에너지」및 자원문제와 세계 경기향방에 대해선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곽이 잡혀가던 국제통화 및 통상 체제 개혁도 석유파동 때문에 원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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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을 막고 아궁이 점검부터
재래식 한국 가옥은 물론 대부분의 우리나라 서민주택은 한겨울 보온과 환기에 있어 커다란 어러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불과 2. 3평의 방에 하루 연탄 2장을 때고도 추위에 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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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열 관리
유류 한파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열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가장 평범한 생활의 지혜를 짜내는 일이다. 제아무리 난방시설을 잘했다 하더라도 열의 손실이 크면 클수록 난방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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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구 과학적인 선택방법과 종류·값
날씨가 차가와 질수록 아늑하고 포근한 집안 분위기가 필요해진다.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하려면 가구를 다시 배치해보거나 벽지와 「커튼」을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조명을 달리 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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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드는 냉방 법|권령대
다방도 「완전 냉방」이 되어 있지 않으면 손님이잘 들어가지 않나 보다. 웬만한 「빌딩」가는 으례 냉방이 되어 있고 문도 자동문으로 되어 있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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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광진교서 추락 참사
18일 하오 10시5분쯤 서울 성동구 풍납동44 광진교 위 일방통행로를 천호동을 향해 과속으로 달리던 동남교통소속 서울5사1859호 좌석「버스」(운전사 양상호·41)가 다리 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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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하늘색, 좌서=녹, 도시형=베이지색
서울시는 오는 8월 l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영「버스」를 포함한 88개 운수회사 4천2백95대의 시내「버스」를 입석·좌석·도시「버스」로 구분, 외부 색깔과 각종 표지만을 통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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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사대통령 기념 도서관 관광명소로 각광
미국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도서관은 점차 관광명소가 돼가고 있다. 올해 이들 도서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1백50만명이 넘을 것 갔다. 이중 대부분은 이제 갓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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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고의 「고딕」식 석조건물
우리나라 최고의「프랑스」식 「고딕」형 석조건물인 윤덕영의 별장 송석원(서울종로구인사동47의3)이 세워진지 56년만에 모두 헐린다. 그 동안 총무처가 관리하던 이 집은 지난2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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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총선만능
【춘천·의정부】공화당의 당원 수는 유권자대비10%라고 돼있어 그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면 상당히 큰 선거조직이다. 강원도 내 10만여 유권자를 가진 S구는 공화당원 2만5천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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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해제와 치안확보
비상계엄의 해제와 때를 같이해서 14일 치안국은 전국경찰에 특별 경계령을 내렸다. 이는 금15일 보시되는 대의원선거일의 전후에 대비함과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성탄일과 연말연시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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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안관리
난방과 가족건강·위험방지의 세 가지가 겨울주택관리의 주안점이 된다. 즉 쓸데없는 열기의 낭비를 막아 같은 돈으로 집안을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머리를 쓰는 일과 겨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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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내 정리
방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의 실내 정리는 위험 한곳이 없는가를 먼저 확인한 다음 아늑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실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요령이다. 먼저 연탄 「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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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보는 「아시아」의 오늘과 내일|미 의존 지양 자립 불가피
고대 「아시아」 문제 연구소가 주최한 한·일 학술 「세미나」가 『최근의 아시아 정세에 대한 일본인의 견해』서 주제로 1일 동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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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간첩 단 9명 검거
치안 국은 11일 서울·부산·경남-북 지방을 중심으로 간첩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통일 혁명 당 지하당 재건을 목표로 암약하던 여간첩 유위하(55·북괴조선노동당 중앙당 연락 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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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경무대 사계(49)황규면
김포에서 비행기를 내려 자동차를 타고 서울로 들어가는 길은 홍진만장이었다. 90일간의 전쟁이 남긴 상흔은 말할 것도 없고 화약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러나 비록 폐허뿐이지만 옛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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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하는「엘리제」궁의 장식
【파리=장덕상 특파원】「엘리제」궁은 1718년 건축된 이래 내부장식에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났다. 「퐁피두」대통령은 지난 14일 새 단장한 「엘리제」궁의 내부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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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린이 30여명 연행|깨진 유리 값 강제로 물게
【진주】진주 경찰서 역전 파출소 (소장 임채정 경위) 가 관내 동명 중·고교 (재단 이사장 김윤양)의 요청을 받고 학교 주변 어린이 30여명을 밤중에 연행, 『깨진 유리 값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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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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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의 방화시설 긴급 점검해본 그 실태|국내주요빌딩의 경우|대연 각 화재를 계기로 소방진단을 들어본다
대연 각 호텔 화재참사는 제멋대로 빌딩·정글을 이루고있는 호텔 및 고층건물의 방화에 대한 예방 및 구조물의 시설완비에 새로운 점검을 불러 일으켰다. 71년 11월말현재 전국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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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한 고층
우리 나라에서 건물을 지을 때 외형적으로는 법정요건을 다 갖추었으나 내용은 반드시 그렇지들 않다고도 말하고 있다. 그 일례로서 고층건물마다 피뢰침이 달려있으나 그 기능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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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집 단장-부엌개조
재래식 한식가옥은 물론 요 근래 지은 집들도 대부분 부엌만은 옛날식 그대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부가 직접 부엌일을 해보면 재래식이 얼마나 힘이 들고 비능률적인가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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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신변보호 위해 집무실도 방탄유리
【워싱턴 17일 AP동화】백악관 경호담당 관리들은 닉슨 대통령의 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에 방탄유리 장치를 하는 등 일련의 예방조치를 마련했다. 닉슨 대통령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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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서울수복(5)|환도
9윌28일 상오10시, 경남도지사 양성봉씨 관저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장관들의 얼굴은 기쁨과 흥분으로 뻘겋게 상기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