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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8일 만난 장하준 교수는 “기본적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말이 안 된다. 누진세를 원칙으로 온 국민이 더 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금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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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2012년 세계정세 전망
“2012년은 유럽위기로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욱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케네스 로고프’의 올해 정세진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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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살아날 조짐에도 여전히 싸늘한 유로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행인들이 유리창에 투영된 주식 시세판을 살펴보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치솟고,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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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경제 화두는 양극화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관들이 내년과 10년 후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그리스가 채무 불이행에 빠지고 결국 유로권에서 탈퇴한단다. 10년 후엔 극심한 빈부격차 탓에 정치적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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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그리스 50% 헤어컷’ 실제론 18% 효과
하태형수원대 금융공학대학원결국 그리스 사태는 그리스 국가부채를 40~60% 정도 탕감해주는 ‘질서 있는 디폴트(orderly default)’로 결론 났다. 현재 그리스 국가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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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초기 진화 실패 … 프랑스·독일까지 위협
그리스·아일랜드 등 유럽 주변부에서 시작된 재정위기가 유럽 중심부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제 규모가 세계 9위인 스페인이 무너질 경우 프랑스·독일의 금융권이 충격을 받고, 불길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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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6%로 높여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4.6%로 높였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종전의 4.3%를 유지했으나 유로권(유로화를 쓰는 16개국)과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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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전차군단’도 질주
독일 ‘전차군단’의 질주. 월드컵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그렇다. 요즘 독일 기계 공장은 중국 등 아시아로부터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남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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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일, 금리 인하 도미노 예고
미국이 사실상 ‘제로금리’를 선언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행보도 급해지고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도 따라 금리를 낮춰주길 바라는 쪽이다. 미국만 제로금리를 유지할 경우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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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도 2분기 뒷걸음질
일본에 이어 유럽 경제도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유럽의 분기 성장률이 뒷걸음친 것은 유로화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선진국 주요 경제권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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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국 경제 둔화…유럽은 성장"
"미국 경제가 올해 다소 둔화하겠지만 세계 경제는 지난 수 년 간의 강한 성장세를 유지한다."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초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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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세계 경제
2007년 세계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주택경기 하강이 본격화하면서 세계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인가, 아니면 유가 안정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 경제의 호황이 세계경제를 견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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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성장 하향 전망…고유가에 유로화 강세 탓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6일 내년 EU의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2.3%에서 2%로 0.3%포인트 낮췄다. 또 25개 EU 회원국 전체 성장률 전망도 2.3%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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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연일 내리막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무역수지 적자와 달러의 해외 유출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 달러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나흘째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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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政爭중…회복 불투명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해외 경기의 동반 회복이 국내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지는 미지수다.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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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9월 14일 유로가입 국민투표 실시
'부유하지만 유럽의 변방으로 남느냐, 통일 유럽의 일원으로 운명을 같이 하느냐'. 다음달 14일 유로권 가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요즘 고민거리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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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권 대·소국 '불황갈등' 커진다
재정과 금리정책에 관한 통합 경제운용을 놓고 유로권 내 강대국과 소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독일과 프랑스가 재정적자 폭을 확대하고 금리도 추가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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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로도입 "올해는 NO"
영국이 유럽경제통화동맹(EMU) 가입을 유보했다. 유럽연합(EU)의 통합 화폐인 유로를 쓰는 게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당분간 자국 화폐 파운드를 계속 쓰기로 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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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EU:펄펄 나는 중국… 설설 기는 유럽
내년에도 '중국은 달음박질, 유럽은 거북이 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유럽은 최대 경제국 독일·프랑스의 부진으로 성장이 거의 멈출까봐 고민인 데 비해 중국은 8%가 넘는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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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는 더 힘들듯
내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속도는 더디고, 오름폭은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나빴던 올해보다도 활력이 더 떨어지겠고, 잘 하면 연말께나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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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車판매 5500만대
[파리 AFP=연합] 올해 전세계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 줄어든 5천5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내년에는 자동차 판매대수가 올해보다 1% 가량 늘어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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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중앙일보 새해특집] 안개 걷히는 세계경제
올해 세계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침체의 바닥을 언제 찍느냐다. 일단 지난해 9.11 미 테러와 그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던 지구촌 경제가 올해 중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견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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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중앙일보 새해특집] 안개 걷히는 세계경제
올해 세계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침체의 바닥을 언제 찍느냐다. 일단 지난해 9.11 미 테러와 그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던 지구촌 경제가 올해 중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견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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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총재 "내년 말께 유로권 경제성장률 2%에 이를 듯"
빔 두이젠베르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0일 내년 말께 12개 유로 회원국들의 연 경제 성장률은 2%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이젠베르그는 지난 3.4분기 유럽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