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울리는 변칙 화장품도 매상 기승
화장품을 대신 말아주면 냄비 세트 등 사은품을 주겠다며 가정주부들을 유혹, 판매 대행 계약인 것처럼 위장한 매매 계약을 하게 만든 후 물건을 팔지 못하는 주부들을 각가지 방법으로
-
슬슬 막오른 내각제 설전(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공직자 정화 인기전술 아닌가/전교조등 인정 갈등 해소하자 ▲김용채의원(민자)=북한이 6개월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한소 정상회담이후 남북한관
-
드라마
□…MBC-TV 『미니시리즈』(22일 밤9시55분)〓「똠방각하」. 고경석은 서장까지 대동, 마을 사람들을 찾아와 계약을 파기할 경우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은근히 덕수에게 그 책임을
-
위기극복 딱 한가지 길/이종대(논단)
90년대를 열어가는 첫봄치고는 무척 살벌하고 긴장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위기론과 파국에의 경고가 난무하는 가운데 서울의 여의도·울산·마산·창원이 거의 동시에 파업·시위·공권력
-
7∼8시대에 가족프로 집중편성
MBC-TV는 봄철 정기개편프로를 30일부터 방송한다. M-TV는 이번 개편에서 ▲가족시청중심 ▲향토애고양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등을 위한 프로개발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
쟁점법안 또 연기인가/회기 연장해서라도 마무리 하라(사설)
정치권이 또다시 국민에 대한 약속을 어기고 있다. 금년 6월 안에 지자제를 실시한다고 합의ㆍ공약ㆍ다짐을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한 것이 벌써 언제부터였는데 이제 와 여야이견을 구실로
-
대구서갑 보궐선거 어떻게 될까(뉴스단층)
◎“시위떠난 화살”… 정호용씨 출마/민자서 후보내면 백중세 예상/소외파들 호응땐 거여 첫 시련 5공청산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했던 정호용 전의원의 무소속 출마선언은 통합 민자당에 큰
-
"운동선수 전속계약은 근로기준법 해당안돼" |선수계약파기에 손배금지급 판결
서울고법 민사7부(재판장 조열래부장판사)는 (주)금성과 전속계약을 한뒤 계약을 파기하고 고려증권배구단에 입단한 전 한양대배구선수 이재필(이재필·25·전북남원군)등 2명에 대해 금성
-
연내 청산을 누가 막는가
지난 15일 청와대영수회담의 대안협으로 그 지긋지긋하던 5공 청산이 마침내 올해로 끝나는구나 했더니 합의사항의 구체화 과정에서 또 이런저런 말이 많고 연내종결이 어렵다는 소리까지
-
개혁과 개악의 혼 재-교육정책은 검증·보완 거쳐야
전교조 사태를 일단락 지은 것으로 판단한 탓인지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 안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교육개혁의 여망에 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점에서, 교육개혁파의 주장을 정책개
-
지장인에 파고드는 무허 "대입학원"|수강료 핑계로 책·학습 테이프값 60만원|대부분 강의 실없이 허위학력 강사 선전
가정 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고졸 직장인들의 심리를 악용해 수강생을 모집해 놓고 강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으로 속이는 무허가 사설 입시 학원이 성행하고 있다. 시간 제약이
-
AIDS 초기환자에 "청신호"
【워싱턴 로이터=연합】미 보건후생성은 17일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치료약품인 AZT를 AIDS에 감염된 뒤 발병증세를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게 투약, 실험을 한 결과 발병을
-
새「소비자 피해보상 규정」8월 시행|업계마다 비용절감 "비상"
8월부터 강화된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의 시행을 앞두고 관련업계마다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종래 수리만 해주면 되던 것이 문제제품을 아예 교환해 줘야 한다 든 가, 부작용 사고
-
가전 품 한달 내 큰 고장나면 교환 |소비자 피해 보상안 확정
내달1일부터 가전제품이 구입 후 한달 내에 큰 고장이 생기거나 같은 결함이 4회 이상 생겼을 때 제품자체를 교환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식료품이나 의약품을 사먹었다가 부작용이 생
-
(38)사양길 걸으며 덤핑경쟁 "몸살"|제분산업
원화의 절상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비명을 지르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몰래 쾌재를 불렀던 제분업계가 올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원화 절상이 거의 멈추다시
-
어거지 방문판매에 쐐기|약관심사위 소비자에 불리한 약관 무효판정
『일단 계약하고나면 어쩔수 없다』는 식의 부당한 방문판매 약관이 개정된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제소로 대표적인 방문판매업체인 동아츨판사·시사영어사·웅
-
해외연수 후 의무근무 규정 "근로기준법위반" 무효판결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기업체나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직원들을 해외연수 시켜주고 연수기간의 2∼3배씩 의무적으로 근무토록 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
-
융자 먼저 받으면 청약 권 상실|신설된「청약부금」저축방법 등을 알아보면
민영아파트 청약 권이 부여되는 기존의 청약예금과는 별도로 신종「청약부금」제도가 29일부터 시행됨으로써 민영아파트 분양신청 기회가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청약예금이 한꺼번에 목돈을
-
「상처뿐인 영광」보다「위약비난」선택|중간평가 급선회의 배경과 정국전망
노태우 대통령이 백척간두에서 중간평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급선회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미 여야양측에 의해 신임연계국민투표를 전제로 찬반 유세전이 시작되고 다수 국민과 정치권의 촉
-
국면의 전환을 주시한다
국정혼란 등을 명분으로 이 시점에서 중간평가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노 대통령의 갑작스런 결정에 우리는 일단 여야 정면대결의 위험부담을 피하게 된 것은 안도하면서도 이 나라
-
기술사용료 지불|세원관리를 강화
국세청은 국내기업이 외국으로부터 선박·장비·설계도면·영화필름·음반·비디오테이프 등을 들여오면서 기술사용료를 지불할 때 원천징수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 기술사용료에
-
내년부터|1백만원 미만 은행연체 대출자|상환하면 거래 허용
내년부터 1백만원 미만의 소액 대출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하더라도 상환만 하면 즉시 은행거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자금 대출금을 연체한 약 3만 명이 구제 받게 됐다.
-
방문판매 계약과 다른 물건 배달 일쑤|소비자보호원 고발창구의 피해사례
집이나 사무실을 찾아 소비자와 1대 1로 접촉, 판매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판매가 날로 성행하고 있다. 도서·카셋 테이프 등 출판물 뿐 아니라 레코드 집·주방용기·의류
-
"자동차 판매약관 소비자에 불리"
승용차가 출고될때부터 문제가 있어도 교환이 안되고 계약체결후에 값을 올려 놓고 인수를 종용하는등 메이커측의 편의위주로만 돼있는 자동차판매약관이 경제기획원약관심사위원회의 심판대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