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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낚시다…던지는 족족 월척 낚을 순 없는 법
‘억대 연봉’의 대명사지만 ‘정년퇴직’은 기적에 가까운 직업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다. 스트레스 강도가 워낙 높다 보니 나이 마흔을 넘기면 업계를 떠나는 게 다반사다. 실제 금융투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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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이 자전거 타요” 박물관은 살아있다
서혜정양이 페달을 밟자 해골도 똑같이 움직였다. 자전거 탈 때의 뼈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체험 코너.“물 뿌리기가 제일 재밌어요~!” 장난감 물레방아를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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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로 공개 미룬 ‘월척’ 제조·금융사 줄줄이 상장
동아팜텍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했다. 왼쪽부터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 진수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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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놈 … 큰 놈 … 좋은 놈 … 잘 만 고르면 ‘월척’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분위기도 그리 나쁘지 않다. 부산·대구 등 지방은 물론 서울·수도권 주요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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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난 피라미 … 월척 될지 따지는 건 시기상조”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줄다리기를 했다. 무려 46일 간이다. 유 대표는 집요했다. 그는 야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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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심복에게 듣는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세상을 낚았나’
아이리더십 제이 엘리엇 윌리엄 사이먼 지음 권오열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36쪽 1만7000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를 설명하는 말은 많다. 하지만 책장을 덮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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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9) ‘관씨의 저주Ⅱ’
앞 칼럼에 이어집니다. 이곳을 먼저 읽으셔야 합니다. ☞☞클릭 ******** 상하이 총영사관에 K영사가 부임합니다. 2008년 8월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일이 생깁니다.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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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사우디·태국서 잇단 ‘월척’ 올려
SK건설이 올 초부터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8억5000만 달러의 사우디 와싯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태국에서 가스 플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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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간 350쪽 … 피랍 금미호 선장의 유서 같은 일기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지난 9일 풀려난 금미305호 김대근(54) 선장이 124일의 피랍 기간 동안 써내려간 350쪽 분량의 일기가 공개됐다. 일기엔 금미305호가 해적질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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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힘깨나 쓰는 이 남자, 2011 공연계 접수하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천국의 눈물’ 중 ‘내 말이 들리나요(Can you hear me)’를 작품 속 최고 노래로 꼽았다. “대화와 소통의 첫마디 같은 노래다. 피리 연주를 삽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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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합의 vs 서울컨센서스
관련기사 ‘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25년 전 플라자합의는 G5가 모여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담았으나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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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제임스 베이커(80)가 미국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1988년 한 젊은이가 재무부에 입성했다. 그가 바로 티머시 가이트너(49) 현 재무장관이다. 그때 가이트너는 27살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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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조선 시인 이옥봉·이언진, 그 놀라운 사유의 세계
18세기에 활약한 이언진은 연암 박지원과도 견줄 만했던 천재문인이었으나 요절했다. 사진은 한 일본인이 그려줬다는 이언진 초상화. [돌베개 제공] 저항과 아만(我慢) 박희병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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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백미 어라연
동강의 많은 비경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는 뜻 선인들이 전하기를 "사람은 절경에 흘리고 비경에 몸을 던진다. "고 하듯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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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장애 탈출 우리도 간다 ⑤ 시각장애인 낚시
시각 장애인 중에서도 낚시를 즐기는 이가 많다. 앞이 보이지 않으면 소리로 고기를 잡으면 된다.여기 이 사진. 한 남자가 한가로이 강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나 찬찬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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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해외 자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의 믈라카 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바다의 지름길이다. 무역항 믈라카가 서양에 알려지면서 해협에도 같은 이름이 붙었다. 16세기 초 유럽인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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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린이 책] 혀가 느끼지 못하는 ‘맛’은 뭘까
맛 재미난책보 글 안지연 그림 어린이아현, 32쪽, 7700원 유아용 정보서 ‘따뜻한 그림백과’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하지만 딱딱한 ‘백과’는 아니다. 맛에 대한 정보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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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⑩ 충청도 생선국수
한반도의 국수는 ‘산에서 내려왔다’는 게 정설이다. 함경도·강원도 등 산간지방에서 중국을 통해 들어온 메밀로 국수를 뽑아 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충청도 생선국수는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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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환갑 맞은 하루키, 총천연색 이야기 종합세트 내놓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조지 오웰의 미래소설 『1984』와 옴 진리교 사건 등을 토대로, 가까운 과거를 소설로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물이 장편소설 『1Q84』다. 하루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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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토플러가 놓친 것, 토인비가 꿰뚫어 본 것
컨트롤 레벌루션 제임스 베니거 지음, 윤원화 옮김 현실문화, 646쪽, 2만8000원 ◆앨빈 토플러는 틀렸다=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토플러는 근시안적 역사관을 갖고 있었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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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펌행 검찰 고위직, 로비스트 아닌 법률가이기를
지난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거 옷을 벗은 전직 고검장들에 대해 로펌(법률회사)들의 영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엔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과 문성우 전 대검차장, 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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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정통 중국사 여행을 떠나려는 독자를 위한 안내서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1~5』 조익 지음·박한제 옮김 소명출판, 각 권 230p~530p, 15,000원~30,000원, 2009. 지난 22일 중국의 창장(長江)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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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외롭고 가난한 시인’의 노후
우리에게 가곡 ‘명태’를 부른 분으로 각인된 성악가 오현명씨가 그저께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 중·장년치고 젊은 시절 술자리에서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를 목청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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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미국 시대는 갔다 ‘제2세계’가 온다
제2세계 파라그 카나 지음, 이무열 옮김 에코의서재, 664쪽, 2만8000원 세계질서의 앞날을 언급할 때 사람들은 최소한 10년간은 이 책을 언급할 것이다. 아직 고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