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기준금리 1→1.25%…22개월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
사상 최고 수출액에도…무역수지 20개월 만 적자 돌아섰다
지난달 수출액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하지만 에너지를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큰 폭 오르면서 무역 수지는 적자로 돌아섰다. ━ 최고 수출액에도 적자
-
10년 만의 최고 물가 상승률…올해 2.5%, 내년에도 고물가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가격 등 먹고사는 문제와 밀접한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 물가가 오
-
[서소문 포럼] 정치가 망친 터키 경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단상에 서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최근 2년간 터키 중앙은행 총재들을 네 명이나 바꿨나. [로이터=연합뉴스] ━ 물가 급등에도 금리인하
-
조이는 Fed, 푸는 인민은행…미·중 통화정책 ‘디커플링’
제롬 파월 Fed 의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05%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은 기존에 연 3.85%였던 LPR을 연 3.8%로 조
-
중국 생산자물가 12.9% 급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졌다
지난달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12.9% 올랐다. 석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공장 근로자들의 작업 모습. [EPA=연합뉴스
-
“인플레, 일시적 아니다” 긴축 속도전 선언한 파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
-
연임된 파월, 물가잡기·완전고용 숙제 떠안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은 제롬 파월(오른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2일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
-
5% 성장 무너진 중국, 마땅한 카드가 없다
중국이 3분기 성장률을 4.9%라고 18일 발표했다. 베이징 외곽의 한 건설현장. [AP=연합뉴스]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사태와 전력난의 더블 펀치에 중국 경제가 3분기에
-
헝다·전력난 더블 펀치에…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4.9% 쇼크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의 한 전광판에 중국 국내총생산 수치가 안내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사태와 전력난의 더블 펀치에 중국 경제가 3분기 기
-
인플레 공포에 미국 국채금리 급등…한국 증시까지 불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그는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미리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공급 병목 현상과 구인난 등이 지속하며 물가상승 위협을 가한다”
-
음식·주점 역대 최저, 온라인은 초호황…코로나 격차 본격화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진 않았지만, 쓰는 방식이 바뀐 것으로 분석됐다. 델타 변이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체 소비 지출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
경기부양 하면서 구조조정…중국의 아슬아슬한 도전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 광고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이 경제 정책에서 ‘과주기(跨周期) 조절’이란 구호를 내걸었다. ▶경기 둔화를 막기
-
배 66% 계란 70%, 우윳값도 올랐다 ‘추석 인플레’ 비상
추석을 앞두고 배·사과 등 과일과 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뉴스1] 추석(다음달 21일)이 약 한
-
파월 연준의장이 맞았다?…美 물가상승세 둔화, 새 변수는 임금·집값
일단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맞았다. "인플레이션 상황은 일시적"이라던 그의 진단이 옳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둔
-
더위 절정 말복은 가고, 전기요금 인상 압력 다가온다
정부는 이번 주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산업체 근로자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조업률이 다시 올라가기 때문이다. 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
-
[View & Review] 세계경제가 시한폭탄 깔고 앉았다고?
국제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 상승한 배럴당 7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
“금리 올라도 경제 도움” 옐런 발언 더 세졌다
재닛 옐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 인상을 다시 언급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하면서다. 옐런 장관은
-
일상 향해 ‘급가속’하는 美…백신 시차가 회복 시차 부르나 [뉴스원샷]
━ 조민근 국제팀장의 픽: 회복 시차 “인력도, 재고도 부족하다. 자고 나면 가격이 뛴다.” 일상 회복의 시동을 건 미국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이다. 코로나19
-
지금까진 예고편…‘코로나 3고’ 온다
직장인 최모(41)씨는 요즘 주유소를 갈 때마다 휘발유 가격에 놀란다. 최씨가 자주 가는 주유소에선 휘발유 가격이 L당 1600원대로 뛰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L당 1200
-
미국발 인플레 공포…‘수퍼 달러’ 잠 깨웠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약 1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뉴욕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미국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
-
미국 4월 소비자물가 4.2% 급등, 인플레이션 쇼크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12일 코스피는 3161.66으로 마감하며 32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예상보다 빠른 미국 경제 회복, 한국엔 호재?
미국 경제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다. 사진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중앙포토]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미국 경제의 호조가 국내 기업의
-
날개 단 집세…전셋값 2년 만에 최대폭 상승, 월세도 4년 만에 최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0%대에 머물렀다. 반면 전셋값은 약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밥상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민 부담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