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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가정 중 택하라는 아내에 회사 줬더니
송호근(60) 와이지-원 대표가 인천 부평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에서 이 회사에서 만드는 엔드밀과 같은 다양한 절삭공구를 보여주며 흐뭇해하고 있다. 송 대표 뒤로는 회사 로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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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근혜와 김무성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무성 의원 사이가 한결 나아질 것 같다. 김 의원이 무소속 출마 대신 백의종군을 택하면서 생긴 일이다. 그의 선택은 보수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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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칸촌 시위 주도 린쭈롄 … 지역 공산당 서기 올랐다
우칸촌 당 지부 서기로 임명된 린쭈롄이 지난해 말 농민 시위를 이끌며 토지 수용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바이두 웹사이트]중국 행정 당국의 부당한 토지 수용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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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노무현 때 이종석, DJ 때 임동원’ 역할 할까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산기슭의 2층 단독 주택. 배추와 파, 고추가 심겨진 텃밭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었다. 밀집 모자에 흰 고무신 차림으로 호미질을 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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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백의 유전자, 법가 의 전통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음주운전을 법으로 엄벌하는 관행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오래전부터 뿌리내렸다. 그야말로 ‘주요 2개국(G2) 시대’의 글로벌 스탠더드다. 그런데도 물러터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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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용석 의원의 칼럼 '섹시한 박근혜'
2008년 '한나라 칼럼'코너에 올린 '섹시한 박근혜' 다음번 대선을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 질 수 밖에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필적할 사람이 없다고 봤던 이회창(이하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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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심은 원칙론자, 거친 플레이엔 가차없이 카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서는 벨기에 출신의 프랑크 데 블릭케레. [중앙포토]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 주심은 프랑크 데 블릭케레(44·벨기에)가 맡는다. 26년 경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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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열쇠 쥔 ‘휠체어의 원칙론자’
‘긴급:독일 재무장관 입원’. 휠체어를 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독일 하원에서 유럽안정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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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그후 6년 … ‘불편한 현실’을 말하다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여성계 인사들이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는 ‘성매매의 풍선효과’에 대한 세간의 우려에 대해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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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재고 팔아 브랜드 신뢰 망칠 순 없다” 전량 폐기
‘살을 찢는 아픔으로 재고 타이어를 찢어라.’ 올해 4월 부임한 금호타이어의 김종호(61·사진) 사장은 6월 말 전 임원에게 이 같은 특명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팀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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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정운찬’ MB노믹스에 어떤 변화 줄까
MB노믹스의 주축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左)과 강만수 경제특보. [중앙포토]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등장은 현 정부의 경제운용 기조(MB노믹스)에 변화를 가져올까, 아니면 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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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 시시각각] 장관이 오죽했으면 …
이번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다.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상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향해 ‘미친 XX’라고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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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 자임하던 분이…’ 박근혜가 뿔났다
"우리 정치의 수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또다시 '한마디'를 어록에 남겼다. 침묵을 지키던 그가 강도높은 발언을 한 배경은 뭘까. 중앙SUNDAY가 친박 의원들에게 들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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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 자임하던 분이…’ 박근혜가 뿔났다
올해 1월 5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중앙포토 관련기사 박근혜가 진짜 화난 까닭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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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쓴소리 “흉악범 사형 집행해야”
자유선진당 조순형(비례대표·사진) 의원이 19일 “흉악 범죄에 대해선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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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구택 회장 왜 물러나나
포스코 이구택(63·사진) 회장은 최근 한 측근에게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한다. 임기를 1년2개월 남겨두고 용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말 속에는 그간 복잡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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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는 정치] 영국신사가 투사로 … 노련미 더한 저격수
4일 오전 민주당의 회의장 점거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조정소위는 완전히 멈춰 섰다. 이런 극단적 강수의 제안자는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우제창(경기 용인 처인·사진左)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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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은과 MB정부와의 ‘갭’ 좁힐까
▶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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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엄마를 죽이고 싶어요"
클리닉 비의 김정수 원장과 식사를 한지 1주일이나 됐군요. 몇 년 전 비만 전문치료기관을 표방하고 개원을 했을 당시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고 해서 뵌 적이 있었지요. 기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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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북 외교라인 조금 부드러워질까
일본 외교 라인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8일 "외무성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63) 현 사무차관을 내년 1월 용퇴시키고 후임에 에비하라 신(海老原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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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의 Winning Golf 심판보다 더 무서운 ‘매너님’
‘상대가 룰을 지키지 않으면 감정(Mental)이 흔들리고 스코어가 춤을 춘다고요?’정말 민감한 부분이다. 골프 규칙은 기본이고 내기골프의 룰 또한 공평하고 정확하게 적용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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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합의안 재협상하라"
한국기자협회가 정부와 취재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선 취재기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기협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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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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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사회 중심잡을 '원로 리더십' 발휘할까
정진석(75) 추기경은 우리 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원로(元老)의 리더십을 발휘할까. 한국사회에서 추기경은 가톨릭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정신적 지도자다. 그래서 새 추기경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