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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강행"위한 기반 구축
중공은 이번 중공당 11기 5차회의(오중전회)에서 부수상 등소평이 제시한 80년대의 3대 임무를 추진하기 위한 선행조치로 80년대의 장기적인 정국안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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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는 근절돼야 한다
「부실」이라는 낱말이 우리주위엔 너무도 많이 흩어져있다. 그중에도 특히 건축이라하면 으례 「부실공사」가 상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을정도다. 공공건조물·주택·도로할것없이, 모두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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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폐품재생위 둬 원자재 절감
저녁 10시쯤 시외전화선이 일시에 통화 불능상태라 해서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10시 이후엔 전화 요금이 주간의 4분의1로 크게 싸져 모든 통화희망자들이 잠을 안자고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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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의 근원
사채논의가 다시 일고 있다. 국세청은 사채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을 세웠다가 그 여파로 기업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것을 우려하여 이의 시행을 유보하고 있다한다. 작년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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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창설제안 수락
「아시아」경기연맹(AGF) 집행위원회는 6일 「방콕」에서 특별회의를 개최, 「아시아」지역 「스포츠」활동관장기구로서 AGF 대신 「아시아」 최고「스포츠」회의(SSCA)를 창설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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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공급과 실물경제
기업을 하게되면, 만약 그가 창의적이고 의욕 있는 사업가라면, 언제나 자금이 모자람을 느끼게 된다. 끝없이 변전하는 사회의 다양한 생활양식에 부응하여 새로운 생활의 수단과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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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쫓기는 「단기국회」
올해 정기국회는 9대 「결산국회」이자 12월 총선을 겨냥해 회기를 31일간이나 단축한 「선거 국회」이기도 하다. 선거용 국회는 득표를 의식한 강성발언·정치연출 등이 등장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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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성분 연소 촉진제
새로 발효된 환경 보전법이 자동차에 대해 납 성분이 함유된 연소 촉진제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대기 오염 방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없게 됐다 한다. 자동차의 배출 물질을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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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양지「유네스코·쿠리에」한글판이 나온다
『유네스코·쿠리에』한글판이 6월 호부터 나오게 됐다. 문공부와의 절차상의 문제만 끝나면 선보이게 될「쿠리에」한글판은「파리」에 있는「유네스코」본부가 발간하는 월간교양지『유네스코·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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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도입의 저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단계 및 무역 규모 등에 비해 기술개발이 질·양 양면에서 저조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기술 축적이 빈약한 우리나라로선 기술 격차를 좁히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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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공해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어린이 장난감의 30%가 불량품인데다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함유량이 엄청나게 초과된 것까지 나돌고 있다는 공업진흥 청의 조사결과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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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장 신증축땐 각종 세금 5배로
정부는 수도권 인구 억제를 위해 서울 강북 지역에 고교 신설을 금지하고 올해부터 공동학군을 축소 조정, 81년부터 강남·강북의 학군을 점차 분리키로 했다. 3일 관계부처에 시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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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가계예금 금리 대폭인상-6일부터 연 15.6%를 연 18%로
정부는 시중에 나들고 있는 투기성자금을 금융저축으로 흡수키 위해 특별정기가계예금의 금리를 현행 연15·6%에서 18%까지 대폭 올리는 부분적 역금리제를 채택하고 주식청약제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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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커트라인」제의 폐지
79학년도부터 대학입시제도에 상당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고되었다. 28일 국회문공위에서의 황 문교의 발언이 그것인데, 그는 79학년도부터 대학 및 전문학교의 학생정원을 크게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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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급식 빵
8천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에게 집단으로 횡 액을 안겨다 준 학교급식 빵 식중독사고는 많은 학부모들과 일반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의 범람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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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누더기 교육법을 정비할때
우리나라 현행교육법은 군데군데를 얼룩천으로 이어 붙인 헌 누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9년12월31일의 첫 제정공포이래 매년 평균 1.3회 이상(52∼61년 제외), 심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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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외환 정책간의 조정
7월의 경제동향은 산업생산과 출하가 약간의 활기를 되찾아 전반적인 경기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외환· 통대· 물가등에서 상우기의「패턴」이 그대로 유지됨으로써 약간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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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국정화
「잉크」 냄새조차 향기롭기만 하던 새 교과서의 감촉-. 입학식·개학식이 끝난 뒤 산뜻하고 알찬 내용의 새 교과서 뭉치를 받아들고 흐뭇해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성인이 된 다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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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편수의 문제
예능과목을 제외한 중·고교의 모든 교과서를 국정으로 획일화하는 것은 과연 타당한 일인가. 최근 큰 물의를 자아냈던 검인정교과서회사의 폭리·탈세·증수뢰 같은 부정을 봉쇄하는데는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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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괴 회신
미국의「카터」행정부는 북괴에 대해『한국의 참여 없이는 북괴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할 의사가 없다』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참여 없이는…』하는 회신 내용이 한반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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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제조과정의 단속
우리 식탁에서 식품공해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발생 원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 그런데 식품공해의 발생 원이 식품제소업소라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뜻에서 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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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개스 막을 수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연탄「개스」사고가 다시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최근 시중에는 연탄「개스」를 조절하여 중독사고를 막는 「개스」배출기등 5, 6종의 새로운 기구들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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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전략
제31차 유엔총회의 개막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유엔에는 한국문제에 관해 서방·공산양측의 두 결의안이 제출되어 있어 또 한바탕 비생산적인 설전이 거듭될 판이다. 이 듣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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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외마약의 남용
보사부는 한외마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법 중 개정법률안을 마련. 정부·여당 협의회에 넘겼다는 것이다. 개정내용을 보면 한외마약의 유통질서 일부를 규제하여 14세 미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