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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조용해도 투표율 72% … 정책 연속성 돋보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CDU)-기사당(CSU) 보수연합이 압승을 거두었다. 총선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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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조용해도 투표율 72% … 정책 연속성 돋보여”
손학규 상임고문(오른쪽) 과 박명림 교수가 24일(현지시간)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베를린=이상언 특파원 관련기사 메르켈, 좌파 정당과 분주한 접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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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력난 대책, 발상의 전환을 할 때다
여름철 전력난이 국가 현안으로 급부상했지만 정부는 해결 방향조차 설정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올 초 정부는 2013~2027년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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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재가동 넉달 걸려 … "6월부터 수시 전력 비상"
2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긴급 브리핑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2차관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원자력발전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됩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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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귀에 듣기 좋은 역사만 들으려 해선 안 돼”
최정동 기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52·사진)이 약 2년간 중앙SUNDAY에 연재된 ‘근대를 말하다’를 지난 17일 끝마쳤다. 우리네 고달픈 근대사를 읊었던 이 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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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두께 1.2m…로켓 공격에도 거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는 공정률이 99%다.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발전소 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5일 오후 2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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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수명 연장 시민·원전 측 ‘신경전’
수명이 다해 가동이 중단된 월성원전 1호기를 놓고 경주시민과 원전 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이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에 반대하자 원전 측은 1호기 현장을 낱낱이 공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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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고 후 신뢰 쌓으니 모든 주민이 원전 지지”
원전 정책엔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로버트 레이드 시장. [송봉근 기자]1979년 3월 28일 오전 4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서스쿼해나 강 스리마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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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 동시 스톱 한파 때 대정전 우려
전라남도 영광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보수 작업이 지연될 경우 겨울철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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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절전과 함께 전기요금도 현실화해야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연료비 연동제가 좌절된 데 따른 불만으로 보인다.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전력산업이 총체적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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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납품' 원전,올겨울 '블랙아웃' 한번이면…
위조 서류로 수입한 ‘원전(原電) 부품’이 10년간 버젓이 사용됐다. 퓨즈·계전기·전자부품 등 237개 품목 7680여 개에 달한다. 재고로 쌓아 놓은 것을 빼고 실제 원전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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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세계가 안전 인정 … 1차 사용 끝나는 것
이청구(사진)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고장 수습’에 녹초가 돼 있었다. 그는 “한국의 원전 기술과 안전성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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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월성 1호기, 연장해도 안전” “이젠 못 믿는다, 폐쇄하라”
1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의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직원들이 고장으로 멈춘 터빈 발전기를 해체하고 있다. 월성 1호기는 지난달 29일 직원의 조작 실수로 가동이 중단됐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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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당한 공약이 많다
황당하거나 과장된 공약은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정치·경제·사회 질서에 부담을 준다. ‘황당’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사회가 과도한 비용을 치르는 경우도 많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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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점검도 단축하며 대정전 막으려 풀가동 … 한국 원전의 딜레마
원전(原電) 확대냐 축소냐. 한국이 ‘원전 딜레마’에 빠졌다. 방아쇠는 경북 경주의 월성 1호기가 당겼다. 29일 밤 고장으로 또 멈춰 서면서다. 지난 1월과 9월에 이어 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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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잦은 원전 고장, 전면적 안전점검 필요하다
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울진 2호기가 가동 중단됐다. 이틀 사이에 원전 고장이 두 건이나 일어난 것이다. 올 들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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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또 고장 … 올 들어 네 번째
올해 11월 설계수명이 끝나는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의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오후 9시39분 월성 1호기가 정상 운전 중에 터빈 정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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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인터넷 블랙아웃 … 오늘 월급날인데 어쩌지
주말 아침에 공상(空想) 같은 ‘발칙’한 얘기. 중앙일보와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으로 한국 사회에서 발생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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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 발표한 일본 “핵연료 재처리는 계속”
노다지난 14일 일본 정부가 내놓은 ‘혁신적 에너지·환경 전략’이란 제목의 중장기 에너지 비전이 뭇매를 맞고 있다.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덩어리’란 비판이 끊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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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또 고장
경북 경주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6일 부품 이상으로 또 정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설계수명(30년)이 끝나는 월성 1호기의 가동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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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노다 총리 “독도 제소” 공약
일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21일 실시되는 민주당 대표 경선 공약으로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내걸었다. 노다 총리는 10일 민주당 대표 경선 입후보자들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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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선 접는 화력발전 대기업들 삼척서 수주전쟁
대기업들이 삼척으로 몰려가고 있다. 화력발전소를 짓기 위해서다. 공해 문제로 선진국에선 퇴물이 돼 가고 있는 화력 발전이 돈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전력난이 빚어낸 역설이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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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핵연료 저장고 2024년까지 짓기로
원자력 발전 후 남는 찌꺼기인 ‘사용후 핵연료’ 처리에 대한 정부의 기본 방침이 정해졌다. ‘중간 저장’ 시설을 2024년 전까지 짓는 방향이다. 현재 고리·영광·울진·월성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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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 상용화되면…" 커지는 日 핵무장 의혹
서승욱도쿄 특파원“당장의 눈앞만 생각하면 안 된다. 100년, 200년을 내다보고 후손들을 위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동해 쪽에 면해 있는 일본 후쿠이(福井)현 쓰루가(敦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