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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그네스」이어 종교관계 연극 붐
최근 종교관계 연극물이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불교 한용운 선사의 일대기를 그린 참작뮤지컬 『님의 침묵』(마당세실극장)이 한달동안 2만5천 여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이달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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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부춤』에 중견연극배우 6명 출연
○…이동철씨의 원작소설『오과부』를 이장호감독이 영화화하는『과부춤』(화천공사제작)에 연기경력 10년 이상의 중견연극배우 6명이 대거 주연급으로 출연, 영화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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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잃은 연극계|뮤직컬로 돌파구 모색
송년을 맞이한 12월의 연극은 이례적으로 3편의 뮤지컬이 집중적으로 기획되어 관객동원과 연극적 「재미」라는 점에서 극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단 「민중극장」 은 창단2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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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정 전통적남여상 아직 강하다
여권운동 영향 적어 과연 미국은 아내들의 천국일까. 미국남성들은 맞벌이 부부라도 집안일을 거들려하지 않으며 아직도 성생활은 남성이 주도하고 여성은 거절하는 입장을 취하는등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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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
□…MBC-TV 『성탄특집』(23일 저녁6시30분)=「성탄특집」. 크리스머스특집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한복판을 공연한다. 코믹한 대사와 원작에 가까운 무용·노래등을 영11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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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죄수들 사이에 애정 싹터
□…AFKN『토요명화』(7일 밤 8시20분) 『Inmates-A Love Story』. 남녀합동형무소에서 벌어지는 죄수들 간의 심리묘사가 예리하게 묘사된다. 감금되어 있는 남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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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주연 뮤지컬 『피터팬』
극단 현대극장은 5월l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뮤지컬 『피터팬』을 공연한다. 스코틀랜드 작가 재임즈·배리 원작의 『피터팬』은 잘 알려진 대로 환상적인 작품. 하늘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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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여자친구와 이상한 나라에
AFKN 『일요명화』(31일 낮2시35분) -「Chitty Chitty Bang.」. 「이언·플레밍」 원작의 뮤지컬 작품. 한 괴짜발명가가 구식자동차를 비행기처럼 개조해 걸프렌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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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8년 아카데미 6개부문 수상작
□…KBS 제1TV『TV20년 특선명화』(3일밤9시40분)=「올리버」.「찰즈·디킨즈」의 원작『올리버·트위스트』를「라이오널·바트」가 무대화한 뮤지컬을「캐럴·리드」감독이 다시 스크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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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드라머·대형쇼로 격돌
KBS와 MBC가 각각 TV개국 20주년 (12월31일)과 창사20주년(12월2일)을 맞이해 갖가지 특집 프로들을 준비하고 있다. KBS는 12월을 아예『경축의달』로 지정하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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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에미상 드라머부문
미국 「에미」상 심사위원회(미TV예술과학 아카데미의 국제위원회) 는23일제9회4개부문 에미상 수장작품을 발표했다. 뉴욕에서 이날 개최된 에미대시상식에서 드라머부문에서는 호주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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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가을 대학축제|오락에서 학술중심으로
가을 대학캠퍼스가 축제로 술렁인다. 10월말 정기전을 앞둔 연·고대운동장엔 응원 연습하는 학생들의 함성이 일고, 서울대·서강대·중앙대·경희대·건국대·세종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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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우 『스트리프』|새로운 스타로 각광
지금까지 단역배우로 그쳤던 미국여배우「메릴·스트리프」가 「존·파울즈」원작의 『프렌치 루테넌츠 우먼』이란 새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 「스트리프」는 새로운 스타로 각광을 받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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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안방극장 푸짐한 고급외화 선물
최근 한 대학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외국영화였다.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없는 우리나라와 같은 형편에서 텔레비전은 한가족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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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외화…연말연시 극장가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팬」들이 극장으로 몰린다. 서울의 개봉관들은 이 황금의 대목을 맞아 각각 특색 있는 영화를 마련, 「팬」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도 대부분이 외화. 국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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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박영춘 도미기념 「피아노」독주회가 15일(하오7시30분)세종문화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레퍼터리」는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F「샤프」단조』,「베토벤」의 『「소나타」F단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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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러브』재번안 공연
극단「76극장」은 지난해 5월 76소극장에서 장기 공연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던「록·뮤직컬」『러브』(원제 Luv)를 한국적 배경으로 다시 번안, 10일까지(하오4시, 7시30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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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팬태스틱스 4일 세종회관
「톰·존스」원작, 「하비·슈미트」작곡의 『뮤지컬팬태스틱스』가 4월4일부터 6일까지 (하오7시)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공연된다. 서울시립가무단의 제3회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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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영화 60년 제67화(32)
1940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영화에 대한 총독부의 탄압은 극에 달했다.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수난기로 꼽히는 40∼44년 사이에 제작된 영화는 모두 25편이다. 그 가운데 14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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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날』공연|13일 국립무용단
50년대에는 영화로, 60년대에는 연극으로, 다시 70년대에는 「뮤지컬」로 만들어져 그때마다 크게 성공했던 오영진 원작의 『시집가는 날』이 국립무용단(제19회 정기공연)에 의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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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날』공연 예그린, 19∼24일
국립「예그린」예술단의 제8회 공연인 「뮤지컬」 『시집가는 날』(전2부3장)이 19∼24일 국립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오영진 원작, 허규 연출, 감희조 작곡의 이 「뮤지컬」에는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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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은 뒷전, 인신 공격 난무-연극계
최근 연극계에는 평론가와 제작자·작가들이 어울려 인신공격을 포함한 극단적인 대화만을 주고받는 원색적인 논쟁이 만연, 한국 연극의 비평 부재·반박 부재 현상을 또 한번 드러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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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질·양을 과시한 칸느 영화제
76년도 「칸느」영화제만큼 압도적인 질량을 자랑한 해는 없을 것 같다. 지난 14일 밤 막을 연 「칸느」의 축재는 1천5백여명의 취재기자들과 2백50명의 「카메라맨」, 예선에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