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에미상 드라머부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미국 「에미」상 심사위원회(미TV예술과학 아카데미의 국제위원회) 는23일제9회4개부문 에미상 수장작품을 발표했다.
뉴욕에서 이날 개최된 에미대시상식에서 드라머부문에서는 호주의 채널7방송에서 방영된『앨러스같은 마을』 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프랑스 제1TV의 『지옥으로의 대절』이, 연예부문에서는 브라질 글로보 TV의 『노아의 방주』, 그리고 공연예술부문에서는 『스위니 토드』가 각각 수상했다.
『앨러스 같은 마을』은 작가「네빌·슈트」의 원작소설을 드라머화한 것으로 2차대전말기 말레이 반도와 호주의 벽지를 무대로 벌어지는 한 청춘남녀의 애정을 그리고 있으며 다큐멘터리부문 수상작 『지옥으로의 대절』은 프랑스의 청년들이 중동지역의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에 발을 들여놓는 과정을 소상하게 추적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브라질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아동물로서, 『스위니 토드』는 뮤지컬극의 무대예술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각각 심사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AP=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