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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국·영·수 대신 춤·게임…억지 공부 안하자 꿈이 생겼다
━ 하루 8시간 멍 때리던 서진이, 지금은 예비 프로게이머 “수업 시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멍청히 있거나 잠을 자면서 하루에 8시간씩 학교에 갇혀 있었어요. 일과 시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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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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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망가진 사회 관심망이 또 아동학대 살해 불렀다
국민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비극적 사건이 또 발생했다. 3년 전 입양한 여섯 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태워 암매장한 양부모에게 어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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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들 방치해 놓고 “원영이 잘 있지” 거짓 문자
친부와 계모의 학대 끝에 숨져 야산에 암매장됐던 신원영군의 장례식이 13일 경기도 평택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신군의 친모와 할머니(오른쪽부터)가 천안추모공원 화장장에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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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학대, 공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일곱 살 신원영군이 숨진 뒤 암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사하기를 바랐던 시민들의 기도는 끝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번에도 가정 내 학대에 따른 죽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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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실종 아동 폭행·굶주림 끝 사망
계모 김모(38)씨에게 버려졌다던 신원영(7)군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40분쯤 평택시 청북면의 한 야산에서 원영군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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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집만 풀 땐 전교 1등 못했어요
나우영군은 학원에 가지 않는 월·수·금요일에는 학교 자율학습실에서 그날의 수업 내용을 복습한다. 무작정 공부하는 게 아니라 틈틈이 확실히 이해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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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을 뻔한 학교 구한 선생님들께 제자들은 ‘깜짝공연’을 선물했습니다
14일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초등학교에서 이남봉(59·오른쪽) 교장과 교사·학생들이 악기를 들고 웃고 있다. [김경희 기자] “얘들아, 준비 됐지? 선생님들 오시면 깜짝 놀라게 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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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원 꾸준히 다니며 창의력 키우는 초등생 박준영군
2012학년도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 합격한 박준영군이 21일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수업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박준영(서울 은석초 3)군은 2012학년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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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인성교육의 장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사랑쉼터의 집’ 식구들과 최은미씨 가족이 새해 달력을 만든 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연말연시. 한해를 마무리 하고, 다음해를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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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도서관서 노는 봉원중 학생들 … 왜?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행운동 봉원중학교. 수업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삼삼오오 짝을 지은 학생들이 교실을 나서 잰걸음으로 어딘가로 향했다. 학생들의 발이 멈춘 곳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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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양중 학습플래닝반에 가보니
9일 오후 2시 서울 동양중 2학년 교실. 모든 책상에 하나같이 녹색의 책 한 권이 놓여 있다. 교과서도, 문제집도 아니다. 넘겨보니 촘촘한 그물같이 연간·월간·주간·일일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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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스펙 쌓기- 윤준영(휘문고 3)
정보처리기능사(초1), 인터넷정보 검색사(초2),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ESDP·초6), 교육인적자원부 IT꿈나무(초6), e-Test Professional(웹 검색사 자격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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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노벨상급 과학자, 미래 영재들 가슴에 꿈 심다
29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영재리더십 캠프’에서 소외계층 영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강의를 한 임지순 교수 가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악수하고 있다. [아산=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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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 어떠세요?] 내신 1등급보다 중요한 건 잠재력이다
왼쪽부터 안예슬·조은아·최문영·제정홍군.부산 지역 고교에 다니는 네 명의 학생이 부산대 입학사정관 전형 중 하나인 효원인재 전형(91명 모집)에 지원했다. 이들은 자기소개서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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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異說 在野 國史연구가 李重宰씨
무소속 사학자 이중재(李重宰.1931년11월生)씨의 이설(異說)주장은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단군조선.삼한.삼국은 말할 것도 없고 고려조차도 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중국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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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폐품모아 장학기금-부산 동구청 미화원
『티끌 모아 태산이란 격언대로 한푼두푼 모은 장학금이 1억원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부산동구청 환경미화원들의 모임인「동구샛별 상조회」가 15년동안 폐품을 수집.판매해 모은 장학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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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로 바뀐 「특례입학생」
『한국에 돌아와 대학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해 봤지만 따라가기에 무척 힘임 들었습니다. 갈수록 공부는 하기싫고 돈은 자꾸 필요해지고….』 22일 새벽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강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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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컴퓨터가 재미있어요
『제 꿈은 핵물리학자가 되는 거니까 컴퓨터정도는 당연히 배워 둬야지요.』 『저희가 어른이 될 2000년대는 하이테크시대니까 지금부터 컴퓨터와 친해 두면 여러모로 유리할거라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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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불속 뛰어들어 3명 구하고 질식|-화재현장의 이모저모
○…화재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중의 하나는 구조용 고가사다리차의 출동이 늦어졌기 때문. 대피능력이 없는 어린이 10여명이 3층 화장실쪽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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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상가아파트에 큰불|탁아소 어린이등 7명 소사
29일 낮 12시l7분쯤 서울월계1동 305 동신아파트 단지내 동신상가1층 한진세탁소에서 불이나 상가에 있던 주민등 15명이 연기에 질식, 이 건물 3층 탁아소 놀이교실에 있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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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불로 장난|어린이 둘 소사
【부천=연합】 30일 상오11시쯤 경기도부천시고강동산67 축산단지내 원순구씨(67)집 안방에서 불이나 방안에서 잠자던 원씨의 손자 재훈군(2)과 재훈군의 동생인 생후 2개월된 갓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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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어린이 추락사고 잦다
날씨가 풀리면서 집밖에 나와 놀던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아파트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잦아 어린이보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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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산에서 살다|밭 일구고 산삼캐기·뱀잡이로 생활|"4대째 살지만 떠날 생각없다"|자녀교육이 문제… "아이들이야 도시로 가야지요."
개화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적 가족형태는 무너져 다양화·복잡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가족의 구성도 생계수단이나 상호간의 의존성, 그리고 의식수준에 따라 다양함을 더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