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미술 지 왜 없나|새 미술잡지를 기대한다 좌담
임영방 (서울대 미대교수·미술평론) 이 일 (홍익대 교수·미술평론) 이귀열 (한국근대 미술연구소장) 우리나라의 미술계는 여느 때 없이 활기에 넘쳐 있다. 미술인구의 증가는 물론,
-
『육영수 여사』-박목월 저
15일, 육영수여사 2주기를 앞두고 여사의 생애를 그린 『육영수여사』가 단행본으로 나온다. 시인 박목월씨가 집필한 『육영수여사』는 어린시절·소녀시절·결혼초기시절, 그리고 청와대 시
-
한자영 배영100m 한국신
제8회 해군참모총장배쟁탈 전국남녀 초·중·고등학교 수영대회가 5일 서울운동장 수영장에서 전국의 93개교 5백20명의 선수가 참전한 가운데 개막 3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해양사
-
색채조명분수대
생선비린내로 찌들었던 옛수산시장자리에 건설중인 서울서소문공원에 국내최대의 「딜럭스」판 원색조명변화분수대가 들어서 복더위에 시달리는 시민들 가슴을 시원히 해주게됐다. 8월안으로 가동
-
화려한매스·게임에「리틀·엔절스」출연
○…개회식을 전후하여 푸른 하늘아래 원색의 화려한 율동을 펼친 식전 공개행사는 어린이들의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는 일대 장관. 서울체육중고30명의 경쾌한 체조 시범에 이어 화사한 한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힘과 기 겨루는 새싹|제 5회 소년체 개막
새싹들의 잔치인 제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3일 상오10시 서울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
-
중도파의 조정 활기 띨 듯|새 국면에 들어선 신민 주·비주류 대립
신민당 주류·비주류간의 법통싸움은 일단 무승부로 끝났다. 중앙선관위가 양측의 당대표변경등록신청을 모두 수리하지 않고 각하 함으로써 두 갈래 전당대회 자체가 없었던 상태로 돌아갔다.
-
두개의 신민당 당헌개정안
과열된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기이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국민들의 편에서 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 격렬한 경쟁을 하는지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국민들이 바라는 야당은 국민의 편에 서
-
창작활동 활발한 재불 한국화가
최근 막을 올린 「파리」의 「살룽·트·메」(오월전)엔 문신·이성자·김창렬·김기원 등 4명의 한국 화가가 초대돼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응노·한묵·김창렬·이종혁의서울초대전 밖
-
주말복장을 즐겁게…봄철나들이 차림
항락 「시즌」이다. 주말이면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어울려 들이나 골짜기를 찾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경쾌한 행락복장에 관해 「디자이너」 허준씨의 의견을 들어본다. 일상복장이 점점
-
(4)심각해진 재정난
사학의 재경난이 갈수록 더해 간다. 특히 사립 중·고교 가운데는 인건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학교도 적지 않다. 3월부터 수업료가 올랐으나 교원호봉이 중견교원 우대방향으로 초청돼 학
-
제10회 4고교 배구 정기전
고교배구의「시즌」벽두를 장식하는 제10회 4고교 배구정기전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이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매머드」응원전 속에 열렸다. 남고부의 대신인창과 여고부의 덕성
-
새 진용의 정상각축|4고교 배구 내일 개막
고교배구 올해「시즌」의 첫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제10회 4고교 배구정기전이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전통적「라이벌」이며 고교배구의 정상급인 명문대신고와 인창고, 덕성여고
-
막오른 상춘
달려온 봄과 함께 행락「시즌」이 시작됐다. 3월 들어 두 번째 일요일인 14일 산과 고궁을 찾아 봄맞이 하루를 즐긴 시민은 모두 15만여명(경찰집계). 이는 지난주 보다 3배에 해
-
(9)|「마드라스」로 가는 길
남 인도의 관문이라 할「마드라스」로 내려가는 차 중에서 어떤 부인과 한 자리에 앉게 되었다. 교양이 있어 보이는 여성이었다. 여행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있는데 한결같이 하얀 옷을 걸
-
「뿌리 깊은 나무』창간|한국 문화 전반 취급
교양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 (사진)가 3월 호로 창간됐다. 우리 나라의 예술·교육·언어·환경 및 대중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게 될 이 잡지는 ①모든 글을 필자와 의
-
의주로 공원에 원색의 분수대
서울시는 7일 신설되는 의주로공원에 국내최초로 원색조명분수대를시설키로했다. 오는3월1일 착공, 6월1일 준공예정인 분수대의크기는 진경20m·높이 10m로 20가지의 5색조명에따라
-
유병엽씨 첫 서양화개인전
63년 홍대를 졸업한 유병엽씨의 첫번째 서양화개인전이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11일까지. 작품은 15∼16년전 대학시절에 그린 『풍경』 『누드습작』 『3여인』을 곁들인 근년의
-
국민교빙상 개막
어린이빙상 최대권위의 대회이며 유망신인선수의 등용문인 제12회 전국국민학교대항 빙상경기대회가 8일 태능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올린다. 중앙일보사가 겨울철「스포츠」의 진흥을 위해
-
화려해진 남자용「머플러」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코트」 차림이 늘면 남자들에게도 「머플러」가 필요하다. 요즘은 남녀복장의 차이가 희미해지고 남자들의 옷이 화려해짐에 따라 「머플러」의 착용도 전과는 달라졌
-
"나의 직업은 『심청』입니다" 대마초로 정신감정 받은 여가수의 독백
『나의 직업은 「심청이」입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의 심정으로 연예계에 몸을 던졌습니다. 몹쓸 짓까지 하며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렸습니다. 그
-
올 겨울의 유행「스카프」폭 20cm로 좁아지고 길이 길어져「터번」모양으로 머리에 매는 형도
여성들의 의상이 우아해지면서「스카프」가 중요한 「액세서리」 로 등장했다. 더구나 겨울철의 추위는 「스카프」 의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해준다. 요즈음의 경향으로는「스커트」·「코트」기장
-
신년호 여성·아동 잡지|별첨부록·특집내용을 살펴본다|여성잡지
여성잡지의 화려한 신년호가 서점가에 나오고 있다. 해마다 여성잡지의 1월호는 특히 인기가 있는데 이는 부록으로 가계부가 끼여있기 때문. 올해도 각 여성잡지는 화려한 원색표지에 살림
-
패션|'76년의 남성복|영 「멘치스터」에서 남성복박람회
최근 영국 「멘치스터」에서는 76년을 위한 남성복 「패션」박람회가 열렸다. 국제적인「바이어」들에게 다음해의 남성복유행경향을 전망케 함으로써 사실상 세계 남성복 유행을 주도해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