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 부부문제의 해법 “배우자가 나의 거울이다”
━ 가족문제 해결사, 원불교 권도갑 교무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원불교 권도갑(73) 교무는 지난달 퇴임했다. 45년간 종교에 몸담으며 그는 ‘마음공부’에 매진했다. 거기서
-
그렇게 증오하던 아버지, 그앞서 펑펑 울었다…가족문제 해결사의 거울론 [백성호의 현문우답]
원불교 권도갑(73) 교무는 지난달 퇴임했다. 45년간 종교에 몸담으며 그는 ‘마음공부’에 매진했다. 거기서 얻은 통찰을 권 교무는 가족 문제에 대입했다. 지금껏 꾸려온 ‘행
-
황석영 “1주일 전 출간간담회 펑크 죄송, 전날 탁주 때문에…”
황석영씨가 2일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에서 『철도원 삼대』 출간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가 본의 아니게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2일
-
황석영 "1주일전 간담회 펑크 죄송, 전날 막걸리 마시느라···"
소설가 황석영씨는 "이번 소설은 내 고향의 이야기이며 동시대 노동자의 이야기다. 나는 이 소설을 한국 노동자들에게 헌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창작과비평] "제가 본의아니게
-
원불교 로산 전성완 원정사 열반
전성완 원불교 로산(露山) 전성완(사진) 원정사가 25일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8년. 26일 원불교에 따르면 로산은 192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원불교 중앙총부
-
원불교 창시 소태산 가르침 받은 전성완 원정사 25일 열반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 대종사를 친견해 가르침을 받았던 로산(露山) 전성완 원정사가 25일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8년. 사진 원불교 제공 원불교 창
-
2017.05.28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박동춘 출판사: 이른아침 가격: 1만8000원 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숭유억불(崇儒抑佛)의 나라 조선에서도 유학자들과 승려들의 교류는 이어졌다. 동아시아차
-
[책 속으로] 민초가 늘 쓰는 ‘솥에 산’ 소태산…가장 큰 수행처는 ‘일상’이다
소태산 평전김형수 지음문학동네460쪽, 1만6500원소태산(少太山). 본명은 진섭이고, 나중에 ‘중빈(重彬)’으로 바꾸었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민족종교 원불교의 창시자.
-
[원불교 100주년] 원불교 '개벽' 현재 진행형…정신과 물질 문명 조화 이루는 것
전남 영광군에 있는 원불교 영산성지의 소태산 대종사 대각지는 원불교 교주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다. 영산성지에는 대종사 생가와 깨달음을 얻은 노루목, 영산선학
-
[삶과 믿음] ‘떠날 때는 말없이’라지만…
12월이 한 해를 마감한다면 1월은 교무들이 임지에서 떠나고 들어오는 송별과 이임의 시기다. 인디언들은 1월을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이란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인사이동
-
혼자만의 탐욕 말고 전체 위한 큰 욕심 키우라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장 성도종 교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 마음을 키우자. 나의 이익만 알던 좁은 마음에서 벗어나 나와 너를 함께 아는 상생의 큰 마음을 키우자. 마음이
-
마음마다 농도 달라 … 집착 짙으면 고통도
경산 종법사는 부채를 하나 꺼내 이태백의 시 ‘소이부답 심자한(笑而不答, 心自閑·웃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아도 마음은 한가롭네)’을 썼다. [프리랜서 김성태] “세상은 옳은 대로만
-
[백성호의 현문우답] 다음 생에서 남편을 피하는 법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실 건가요? 종종 사람들이 묻습니다. 애꿎은 질문이 되기도, 정겨운 물음이 되기도 합니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1
-
대종사 '십상도' 다시 그린 까닭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 대종사 십상도를 최근 완성한 한국화가 정승섭씨. “손재주가 아닌 화가의 내면, 종교적 영성이 그림에 담겨야 한다”고 했다. [사진 원불교]불교에 석가모니의
-
빨간 벽돌에 기와 얹은 성당, 구한말 신부 숨겨준 송광사 …
전북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성당이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길이 240㎞의 대형 트레일이다. 전라북도 전주시(32㎞)·완주군(80.4㎞)·김제시(
-
[아듀 2012 ⑦ 종교] 치유 간절한 세상, 종교가 근심을 주다 …
지난 5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승려들의 도박 사건에 대한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100일 동안 108배 참회정진을 했다. [중앙포토] 올해 종교계는 어
-
“원불교 100년 대불사, 세계적 교단 건설”
4일 취임법문을 밝히고 있는 경산 종법사. [뉴시스]원불교 경산 장응철 14대 종법사(宗法師) 추대식이 4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시 신용동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종법사는 원불교
-
원불교·천도교·증산교·대종교 세계에 통할 보편성 갖추고 있다
100여 년 전 한반도는 바람 앞의 등불 격이었다. 서구 열강은 조선의 숨통을 조여 왔고, 기존 통치이념인 성리학은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민중의 정신적 혼란상이 극심할 때 민족종
-
걷기에 빠진 세계순례자 5만 전북 온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세계의 여행자들이 가장 동경하는 곳 중 하나다. 예수의 제자였던 성 야고보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걸었던 길로 스페인 북부에서 산티아고까지 800㎞에 이른다.
-
[j Story]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j가 독자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마지막 호를 기념하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What Matters Most?)’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
[BOOK] 마음 다스리면 내가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진다
마음 수업 이광정 지음, 휴 400쪽, 2만원 어떤 얼굴 표정을 지을까.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멍한 얼굴, 미소띈 얼굴…. 세상만사 마음먹기 마련이라는데 얼굴 표정도 마찬가지
-
[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⑤
전투함에 이름을 붙이는 데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구축함에는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처럼 외적을 물리치거나 영토를 확장한 왕과 장수의 이름을 붙이고, 호위함·초계함에는 서울함·
-
이치를 알고 일을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원불교 김주원 신임 교정원장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그게 이치다. 교법에는 그런 이치가 담겨 있다. 이치를 알고 일을 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
국장서 만난 4대 종교, 이게 소통·융화의 힘
“궁극적 진리의 자리에선 모든 종교가 만나리라 봅니다.” 원불교 이성택 교정원장은 “원불교의 선(禪)은 앉아서만 하는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언제든, 어디서든 한다. 그래서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