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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폐막식은 무산됐지만…북한도 언젠가 뒤따라 와주겠죠”
방은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의 첫걸음이 너무 중요하다“고 했다.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때에요. 강원도만이 표방할 수 있는 ‘평화’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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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금강산 폐막식 불발됐지만 의미있는 출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나선 배우 겸 영화감독 방은진을 7월 30일 신문로 에무시네마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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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사별한 음성 황새 부부…47년만에 박제가 돼 '재회'
충북 음성 황새 부부의 표본. 왼쪽이 암컷이고 오른쪽이 수컷 표본이다.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1971년 사냥꾼의 총에 수컷이 희생되면서 이별을 하게 된 황새 부부가 47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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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져라, 그래야 아침 일찍 눈도 떠져
‘새 박사’ 윤무부 교수 가족 윤무부 교수는 집에 있을 때도 간단한 장비를 챙겨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새를 보기 위해서다. 수십 년간 같은 길을 걸어온 아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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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10여년간 세계 곳곳 훑고 다녔어요"
'새 박사' 원병오(74) 경희대 명예교수가 최근 야생 수금류(水禽類)의 생태와 보호관리에 관한 내용을 집대성한 '자연 생태계의 복원과 관리'(다른세상)란 저서를 펴냈다.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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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다녀왔습니다] 대만제 486컴퓨터로 자료 검색
재학생 1만2천명에 교원 5천여명 중앙일보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두차례에 걸쳐 방북(訪北)취재 기회를 가졌다. '남북연합 예배'를 위한 한민족복지재단 소속 회원들의 방북(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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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다녀왔습니다] 대만製 486컴퓨터로 자료 검색
중앙일보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두차례에 걸쳐 방북(訪北)취재 기회를 가졌다. '남북연합 예배'를 위한 한민족복지재단 소속 회원들의 방북(14~18일)과 북한 지원 물품의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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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체류 1,176명 별 동요 없어
서해 교전사태가 벌어진 29일 오후 기준으로 북한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은 모두 1천1백76명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금강산에는 다음달 1일 귀환할 관광객 2백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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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박사'원병오 교수 訪北
철새의 남북한 간 이동경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부모가 살아 있는 것을 극적으로 확인했던 이산 드라마의 주인공 원병오(元炳旿·73·경희대 명예교수)박사. 그가 22일부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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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처럼 자유 왕래할 날 오기를 바란다"
▷"나는 한국사람이고 스페인전에서 한국팀이 이기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인 로리타 안 여사, 모국인 스페인의 휴양지 마요르카 섬에서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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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강연=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고학용)는 26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의약분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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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위기를 극복…' 外
◇ 위기를 극복하는 회사, 위기로 붕괴되는 기업 (김경해 지음, 효형출판, 1만2천원) 〓10여년간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 관리의 실제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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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위기를 극복…' 外
◇ 위기를 극복하는 회사, 위기로 붕괴되는 기업(김경해 지음, 효형출판, 1만2천원)〓10여년간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 관리의 실제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언론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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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20. 새 그리고 아버지
최근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은 국제환경과학연구소의 내 연구실이다. 발족된 지 얼마 안된 탓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을 뿐더러, 아직은 완전히 제 모습을 갖추지 못한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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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습니다] 11월 15일자 '압록·두만강 대탐사' 기사 外
◇ 11월 15일자 1면 검찰 기사 중 '옷로비 수사팀이 김중권 비서실장의 소환과 사직동팀 압수수색을 건의했지만 수뇌부의 반대로 뜻을 접었다' 는 부분 중 압수수색은 실시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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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上. 굴곡의 역사가 남긴 50년 한
도쿄(東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64년 10월 9일 도쿄 조선회관. 북한 육상선수로 출전한 신금단(辛今丹.당시 26세)씨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아버지 신문준(辛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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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 띄운다] "남북하늘 펄펄나는 새처럼"
남북 정상회담이 14일 남았다. 오늘부터 이번 정상회담에 특별한 염원을 담은 인사들의 글을 싣는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슴 설레는 이가 한둘이랴. 특히 나 같이 북에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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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0.황해도의 빈 길
비가 온 뒤의 아침은 종교적으로 청정했다. 공기는 사뭇 달고 풍경은 그 속사정이야 어떤지 모르나 생기를 뿜어냈다.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은 방금 새겨낸 조각처럼 분명했다. 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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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원병오교수 '한눈으로 보는 한국의 새' 펴내
당신이 이름을 알고 있는 새를 꼽아본다면…. 참새.비둘기.까치.꿩.앵무새…. 아마 20개가 넘기 힘들 것. 평소 새에 관심이 있더라도 30개 이상은 무리이지 않을까. 그러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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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13일
美 대북정책 힘겨루기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미 의회와 행정부가 한번 겨룰 태세다. 북한 하나 제대로 못 다루느냐고 의회는 호통치고, 행정부도 가만 있지만은 않을 자세다. 자칫하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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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출판되는 대형기획물
봄은 약동의 계절. 동토 (凍土) 를 힘차게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얼어붙은 수면 깊숙이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올 봄에도 오랫동안 땀과 정성을 들인 대형 기획물이 독자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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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황소
“새들의 세상엔 남북이 없다.” 새들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친 조류학자 원병오(元炳旿)교수가 마치 주술(呪術)처럼이 말 속에 깊이 빠져든 것은 65년이었다.6.25전쟁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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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철새들의 안전지대,탈란섬"
□…SBS-TV 『철새들의 안전지대,탈란섬』(저녁7시)=우리나라에 오는 겨울철새들이 집결하는 군락지인 시베리아 연해의 탈란섬(사진)을 집중조명하는 신년특선 자연다큐멘터리. 공해에